우화로 읽는 부자들의 지혜

서문_돈에 관한 수업

1장_푼돈으로 큰돈 만들기
1. 옛 동창의 은행통장
2. 어느 토끼 이야기
3. 바빌론의 부자 이야기 하나
4. 바빌론의 부자 이야기 둘
5. 임금님의 상
6. 대어와 소어
7. 부의 비밀
8. 행실을 바꾸지 않는 사냥꾼
9. 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2장_생각의 차이가 곧 부의 차이
1. 소년의 기도
2. 생각만 8년
3. 쓸모없는 잡초
4. 용 잡는 기술
5. 운 좋은 장인
6. 배달하는 소년
8. 감나무 심는 농부
9. 땔감 구하기

3장_성공한 이들의 마음가짐
1. 신발 두 켤레
2. 훔치는 부자
3. 부자와 동전 한 닢
4. 제왕의 딸 시집보내기
5. 요정의 선물
6. 꿩 잡기
7. 토끼와 달
8. 열일곱 개의 나한(羅漢)

저축을 좋아하는 가난한 사람은 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겨야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대출을 좋아하는 부자는 닭을 빌려 달걀을 얻듯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더 많은 부를 축적한다. 가난한 사람은 어떻게 소비할까 고민하지만 부자는 어떻게 하며 자산을 더 부릴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지금의 상태에 안주하지만 부자는 마음속에 더 큰돈을 벌겠다는 야심으로 가득하다. 가난한 사람은 위험을 두려워하지만 부자는 대담하다. 물론 가난한 사람도 일확천금이라는 허황된 꿈을 구며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항상 생각에만 그친다. 하지만 부자는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으면 금세 행동으로 옮기고 돈이 될 일이라면 곧바로 실천한다. - 서문 중에서

“내 말이 너무 단순하다고 비웃지 마세요. 사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매우 단순하답니다. 다만 평소에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뿐이지요. 내가 지갑에 10원을 넣고 9원만 꺼내 쓰기 시작하면서 지갑이 서서히 두툼해지자,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도 함께 커갔습니다. 당신도 내 말대로 한다면 큰돈을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필요한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기술은 정통할수록 좋은 것인가? 답은 아니다. 기술의 우선 조건은 시장성이 있느냐, 원하는 사람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정통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