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익어간다

서문│김경자 수필집
수필집을 내면서

제1부 그곳에 가면
금빛 햇살아래
낙동강은 말한다
그곳에 가면
영남 알프스의 가을
꼭지달린 호박 섬 희룡포에서
대마도의 밤
바다 속을 달리다
외나무다리와 광안대교
고향의 언덕
몽고초원의 푸르름이여

제2부 나, 너 그리고 우리
달콤한 구속
그리워 예, 즐거워 예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꽃들의 노래잔치
가슴으로 안아줄까
뒷모습이 아름다워라
바보 아빠
뻐꾹 아줌마
손이 말 한다
내놔 봐유

제3부 소중한 사람들
조 서방을 찾아주시오
향기 있는 꽃으로
아버지 그는 누구인가?
결혼반지와 갈색 핸드백
낯설다
멋스러운 그녀
손톱에 뜬 초승달
우리들의 영원한 곳
털신
인연

제4부 넘어지는 연습
넘어지는 연습
새로운 시작
열망의 몸짓
한 여름 뙤약볕을 견디고 나면
사탕 그 달콤함에 대하여
소리 없는 메시지
친한 벗처럼 가까이 있어 좋다
따뜻한 선물
넥타이, 그 불편한 진실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제5부 사람도 익어간다
사람도 익어간다
빚진 사람들에게 쓰는 편지
또 하나의 젊은 연인
무지개의 노래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의 굴레
소중한 자리
국민음식
어머니의 두레밥상
특별한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