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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 ISBN : 978896141128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4-05-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D수첩 광우병 편 방송은 무죄다?
1장 주저앉는 소는 모두 광우병 소일까
주저앉는 소는 모두 광우병 소?
다양한 원인으로 주저앉는 소
억지만 가득했던 MBC ‘PD수첩 광우병’ 편
괴담으로 번진 광우병
눈여겨봐야 할 항소심과 상고심의 논리
2장 아레사 빈슨 씨는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했나
아레사 빈슨 씨가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했다?
방송이 만들어낸 아레사 빈슨의 사인
과학적으로 추정해본 아레사 빈슨의 사인
급성 베르니케병으로 추정되는 아레사 빈슨의 사인
편향적으로 추정된 아레사 빈슨의 사인
현지 언론에서 아레사 빈슨 사인을 CJD, vCJD로 의심한 이유
전문가의 판단을 무시한 ‘PD수첩’
1심재판부와 2심재판부의 판단 차이
우희종 교수의 대한의사협회 비난은?
3장 한국인은 체질적으로 광우병에 잘 걸리나
한국인은 광우병에 잘 걸리는 체질이다?
코돈 129번 MM형의 문제
쿠루병과 MM형 유전형
MBC ‘PD수첩’이 과장한 인간광우병 발병 가능성
한국인의 광우병 발병 가능성과 사법부의 판단
4장 특정위험물질(SRM)은 무조건 안 된다?
특정위험물질(SRM)은 무조건 안 된다?
‘PD수첩’과 우희종 교수의 왜곡과 무지
‘PD수첩’이 왜곡 인용한 미국의 광우병 감시체계
기우일 수 있는 비정형광우병
특정위험물질에 대한 재판부 판단의 문제
5장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하면 무조건 수입중단?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하면 무조건 수입중단?
한미 쇠고기협상은 진정 졸속협상이었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혹
프로그램 제작과정에 대한 ‘알 권리’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한 각 재판부의 판단
에필로그
뒷이야기
후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특히 ‘PD수첩 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편을 시작으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의 문제점을 파헤치면서 PD수첩이 곤경에 처했을 때 ‘미디어 다음’에서 조사했던 “PD수첩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2%에 필자도 속했다는 점을 밝힌다. 그 이유는 당시 PD수첩이 보여준 내용은 사실을 근거로 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점들을 일곱 차례에 걸쳐 필자의 블로그에 정리해 올렸다.
그럼에도 필자가 PD수첩 광우병 편 보도에 공감하지 못했던 이유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사실들이 과연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나 싶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에서
미국 도축장에서 처리되고 있는 주저앉는 소들은 광우병 가능성 때문에 도축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도축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사망 전 인간광우병 의심진단을 받았다는 아레사 빈슨 씨의 장례식 장면을 연결했다. 즉, 인간광우병이 의심되는 그녀의 죽음이 역시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에서 도축된 주저앉는 소와 관련되었을 것이라 연상할 수 있다. 바로 그 쇠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니 큰일이라는 것이다.
우리 검역당국은 X-선 투시기를 동원한 검역과정에서 작은 뼛조각이 나왔다는 이유로 전량 반송조처하였으며, 이어 11월 23일 수입된 물량에서도 손톱크기의 뼛조각 3개가 나왔다는 이유로 전량 반송조치하였다. 반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검역체계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안전성이 담보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데 동의”함으로써 서류검사에 기반을 둔 검역체계로 수입물량의 4%에 대한 관능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엄격한 한국 정부의 검역체계는 미국 정부의 반발을 부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