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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

캐롤린 셔윈 베일리 (지은이), 원유미 (그림), 원지인 (옮긴이)
  |  
보물창고
2014-08-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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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책 정보

· 제목 :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61703840
· 쪽수 : 168쪽

책 소개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인형 중에서도 인간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빼닮은 인형 미스 히코리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미스 히코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자연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저절로 자연의 생명력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목차

1. 크로우가 찾아오다
2. 첫눈이 오기 전 보름달
3. 매킨토시 레인으로
4. 스쿼럴, 살아 있는 열매를 찾아내다
5. 미스 히코리의 선행
6. 헛간 소식
7. 도망간 새끼 사슴 판
8. 와일드 하이퍼의 저녁 식사 친구
9.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다
10. 자신의 그림자를 본 마멋 호그
11. 하늘로 날아오른 미스 히코리
12. 옷을 벗은 황소개구리
13. 또다시 집을 잃다
14. 스쿼럴의 복수
15.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부록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환상의 공간

저자소개

캐롤린 셔윈 베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5년 10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아동청소년 잡지에 작품을 싣기도 했다. 1896년 컬럼비아대학교 사범 대학을 졸업하고, 로마의 몬테소리 학교, 뉴욕의 사회 복지 대학에서 아동 심리학과 유아 교육을 공부했으며, 잠시 유치원과 공립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후 계속 글을 쓰고 아동도서를 펴냈으며, <아메리칸 차일드후드>의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1936년 방사선 전문의 이븐 클레이톤 힐과 결혼해서 미국 뉴햄프셔 주 템플 마을로 이사를 했다. 1946년 뉴햄프셔 주의 사과 농장을 배경으로 한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을 출간, 이듬해인 1947년 ‘뉴베리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아동 기획 편집자이자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1961년 12월 23일, 8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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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자유 자유 자유』, 동화 『마음을 그리는 아이』 『멋진 친구들』, 논픽션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언니들은 대담했다』, 그래픽노블 『니모나』 『아냐의 유령』 『곱슬곱슬 이대로가 좋아』 등 다양한 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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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초대장 주는 아이』 『안네의 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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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의 머리는 유난히 뾰족한 코가 달린 히코리 열매로, 두 눈과 입은 잉크로 그려 넣은 것이었다. 몸은 사과나무 가지였는데 두 팔과 다리, 손과 발까지 있었다. 그리고 몸에 열매 머리가 접착제로 단단히 붙어 있었다. 미스 히코리는 파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체크무늬 면 원피스를 입고, 주름 장식이 달린 하얀 모자를 턱 밑으로 맵시 있게 나비매듭을 지어 쓰고 있었다. 미스 히코리를 처음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힐스버러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미스 케투라가 앤에게 만들어 준 컨트리 인형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헛간 말이야.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자정이면 헛간에서 굉장한 일이 일어나잖아. 우리 엄마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데려가서 보여 주었어. 우리 같은 동물이나 날짐승들만 볼 수 있지. 크거나 작거나, 야생이거나 길들여졌거나, 땅에 있거나 하늘에 있거나 우리 모두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헛간으로 가. 누구도 자기보다 큰 짐승을 두려워하지 않아.”
“난 동화를 들으며 잘 나이는 지났어.”
미스 히코리가 발끝까지 이불을 단단히 여미며 짜증 섞인 말투로 말했다.
“그 터무니없는 이야길 다 믿는다면 스쿼럴 너나 가 봐.”


이제 미스 히코리의 머리는 스쿼럴에게 거의 다 먹혀서 말을 할 수 있을 만큼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힘을 내서 이렇게 말했다.
“네가 얼마나 즐거운 삶을 살았는지 생각해 봐. 네가 바라보던 저녁놀과 산! 숲에서 얻은 좋은 옷과 여러 친구들! 언제든 따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먹을거리들! 너에게 친절했던 이웃들! 그런데 넌 남들을 위해 뭘 했지? 아, 네가 부인자선협회를 설립한 건 인정할게. 하지만 그것도 네 허영심을 충족시키는 거였어. 넌 평생 이기적으로 살았어. 네 딱딱한 머리도 안 내주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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