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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6184128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0-06-16
책 소개
목차
생체로봇 맏산애_7
돌이라는 아이_25
지난 기억이 주는 아픔 없이는…_41
파라다이스_53
다시 세상으로_66
카르마 아미타바의 탄생_76
아리수! 아리수!_93
누가 진짜 사이보그?_107
탐정이 된 카르마_115
민완형사 한스_125
돌아온 청해진_142
이상한 피리소리_153
하백 대 이기웅_162
어울리지 않는 사총사_167
파랑도를 찾아서_182
포로가 된 아이들_190
뫼비우스의 방_209
비밀지대-세포배양실_223
강제노동구역_239
복제인간 부대_246
삼손, 카르마_263
뇌 없는 아기 아리수 그리고 복제인간 아리수 2호_275
꽃넋들을 위한 진혼곡_294
꺼지지 않는 빛, 아미타바_302
저자후기_33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실험 일지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적고 ‘개선 요망’이라고 표시해 두었다. 생체로봇을 식구로 맞아들일 사람들에게 로봇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그는 아이에게 영양밀을 내밀었다. 아기는 두 손으로 공손히 그것을 받더니 입으로 가져가 소리도 없이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넌 혹시…! 돌이의 영혼 맞지? 지금 맏산애를 움직이고 있는 게 돌이 너지?”
“아~!”
그는 두 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내가…, 내가 누구지? 왜 여기에 왔을까? 그리고 아저씨는 누구세요?”
아이는 괴로운 듯 신음소리를 냈다.
수없이 많은 글자들이 동굴 벽을 뒤덮고 있었다. 치열한 전투장면이 모자이크화가 되어 벽의 군데군데 비쳤다. 마치 액션영화의 한 장면을 퍼즐로 풀고 있는 것 같았다.
‘큰일 났군. 차원과 차원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어. 이러다간 어떤 큰 사고가 날지 알 수가 없어.’
다급해진 한스는 바닥에 깔린 숫자들을 보며 아리수가 했던 말들을 되살리려고 젖 먹던 힘까지 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