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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의 사회

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의 사회

박현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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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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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의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195322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5-30

책 소개

오랜 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해온 ‘온라인 원주민’의 관점에서 쓴 온라인 커뮤니티 이야기이다. 책은 유저들이 온라인을 이용하며 느끼는 모호한 감정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목차

들어가며 5

1장 온라인 1, 2세대 8

  오프라인의 침략자와 온라인의 원주민 9
  온라인 이야기의 특수성 12
  온라인 질서와 오프라인 질서 13
  온라인의 개인을 바라보는 방식 17
  온라인 이야기를 할 자격에 대해 22
  첫 온라인 유저들 27
  진실과 진심 사이에서 31
  생산과 몰입을 위한 조건 34
  게시판 형식의 특징 41
  내부 떡밥과 외부 떡밥 45
  유저 간의 지분 투쟁 50
  받아들여지기, 몰아내어지기 58
  전통과 보전의 요소 68
  집단을 유지하는 방식 71
  악성 유저의 탄생 75
  호칭과 어투의 변화 78
  주도권 변화 82
  뉴비의 인생 85
  갈등이 합류하는 지점 90

2장 온라인 3세대 96

  유저 정의의 변화 98
  현피 102
  속성의 자리매김 105
  오글거림의 이유 108
  오프라인 담론과의 조우 111
  원한의 뒤편 114
  잘못된 믿음 116
  수정된 목표 119
  변화된 게시판 이용 방식 123
  개인에서 집단으로 126
  우리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들 130
  억눌린 본능 135
  양두구육 140
  배신당했다는 오해 145
  올드비의 중요성 149
  숨기 시작하다 154
  자발적인 구속 159
  예기치 못한 인해전술 162
  집단의 약점 폭로 167
  집단의 모순 이용하기 171
  반복되는 부정 175
  부스러진 정보들 181
  지식의 이동 가운데 186
  온라인의 나, 오프라인의 나 190

3장 온라인 4, 5세대 200

  유저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203
  개인과 집단의 좌절 208
  온라인 인식과 정치 215
  독이 된 자신감 218
  모든 꼬임은 풀리고 226
  가장 교만한 사람들 233
  실명과 익명 사이 : 올드비들의 의무 237
  가장 인간다운 것을 찾아서 245
  한국 온라인의 특별함 251
  바벨탑 이전으로 : 하나의 관념을 향하여 256
  찌질이들의 이야기 262

후주 268
용어 해설 280
참고 커뮤니티 284
참고 문헌 285

저자소개

박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대 시절 내내 온라인에서 살면서 과연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학부는 졸업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압력을 못 이겨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를 졸업했다. 이 시기에 일베 드립이 ‘동네 초딩’에 의해 생산되는 온라인의 담론적, 실천적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껴 학부 내내 전공은 뒷전으로 하고 온라인이 무엇이며 이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재생산되는지를 탐구하는 데 몰두했다. 공부를 이어가고자 시도하였지만 온라인 세계에 대한 경험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메이저 지식인들이 ‘나는 온라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에 실망하여 독립 연구자로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그 유저 다중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장기적 과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디시인사이드의 유튜브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유튜브 채널 운영자 모임에 참여했다. 점점 다수의 채널 운영자들이 정치유튜버의 길을 선택하면서 갤러리 내의 좌·우파 갈등의 시련을 피하기가 어려웠다. 이 시기 갤러리에 몰려든 좌우파 성향의 열성적 유튜브 구독자들로부터 때로는 우파로, 때로는 좌파로 몰렸으나 온라인을 통한 정치 참여가 커뮤니티 활동의 목적이 아니었던 까닭에 온라인상의 좌·우파 담론이나 온라인을 통해 정치권에 진출하고자 하는 좌우 유튜버들의 온라인 실천방식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인터넷 시대 공동체가 어떤 양상, 어떤 양식으로 존재하고 운동하는지를 탐구하는 일에 집중했다. 이 책은 지난 20여 년 동안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현재적 결산이자 미래 활동을 위한 중간 점검으로서 지금까지의 온라인 커뮤니티 집단 실천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지금 그 실천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진지한 참여적 성찰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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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사람이 온라인 이슈를 설명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 천편일률적인 방식의 설명들이었다. 흔하디흔한 차별과 혐오 이야기이거나 ‘현실에서 만족 못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그것을 푼다’, ‘넷페미는 여성에 대한 억압 때문에 생겨났다’, ‘넷우익은 젊은 층의 분노다’ 같은 결과론적인 접근을 통해 아무것도 설명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다.
― 들어가며


오프라인 침략자들의 온라인에 대한 설명은 신대륙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오프라인 침략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관념을 온라인 원주민의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려 하고 있다. 침략자들은 정치·젠더 같은 오프라인의 논의에 원주민을 끼워 맞추며 그들을 강제로 나누고 무력하게 만든다.
― 1장 온라인 1, 2세대


3세대 이후가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들의 제목은 그것 자체로 완결되는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기사의 제목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포털에 올라오는 각각의 뉴스를 독립적으로 완결성이 있는 기사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제목으로 소통하는 하나의 채팅창으로 보아야 한다. 3세대의 모든 글은 과정 안에 있다.
― 2장 온라인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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