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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6196411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4-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나에게로 돌아오는 여정
1부 어른이 된다는 건
편안해야 우아해진다
기계 시대의 최고 필수품
괜찮아, 다 같이 고독한 거야
연애 시대의 오브제
고통을 지나는 삶
우리는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쓴다
자신을 믿는 일이 자신을 아는 일은 아니다
당신은 누구의 가슴속에 머물고 있는가
2부 추억하기 좋은 날
정글에서 살아남기
삶이 고조되는 순간
호화로운 마차 안에 머무는 마음
나의 10대, 나의 인플루언서
울지 말고 운명을 개척할 것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아름다움
한번도 본 적 없는 마지막 잎새
나의 몽실언니
3부 슬퍼도 걷는다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는 이유
삶은 깊이를 드러내는 예술
나와, 또다른 나
슬퍼도 걷는다
데이지를 위한 항변
슬픈 사랑이야기
비비언 리가 읽었던 책
사랑이 표현하게 한다
4부 새로운 내일
‘심술궂은 빨강’이 찾아오는 날에는
가난뱅이를 때려눕히자!
언젠가는 게으르게
새로운 사랑 앞에서 퇴로를 끊다
너의 시간이 녹아내리기 전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텍스트를 찢고 책상 위로 올라갈 것
최고의 운명을 기다린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는 지극히 나의 기분과 상황, 주관에 따라 고른 서른두 권의 책과 서른일곱 점의 그림이 각각 짝을 이뤄 담겨 있다. (……) 이 책을 읽어줄 당신에게, 내가 고른 책이 그림처럼 떠오르고 내가 선택한 그림이 마치 책처럼 읽힌다면 좋겠다.
어쩌면 지금의 내가 미처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과거에 읽었던 많은 책들이 어떤 식으로든 내 안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나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할 것이다. 나는 책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읽힌 뒤에 결국 잊힌다 해도 자신을 읽어준 이에게 언제나 조용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 말이다. 한 권을 여러 번 읽든, 여러 권을 한 번씩 읽든, 처음부터 끝까지 읽든, 내키는 대로 부분만을 읽든, 그저 제목과 표지만 감상하든, 사놓고도 잊어버리든, 책을 그저 곁에 두고 지낼 수 있다면 우리는 ‘가능성’을 품은 존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