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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조민진 (지은이)
문학테라피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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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13611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07-09

책 소개

JTBC 기자 조민진의 두 번째 에세이. 첫 책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에서 일에 쉼표를 붙이고 영국 런던으로 떠나 자신과 마주하는 것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몸과 마음을 지키며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갖추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 인생은 자세에 관한 모든 것이다

1장. 일터에서 ‘절대’란 없다
나는 나를 평가한다
우연은 없다고 되뇐다
회사보다 일
오래 일하고 싶다면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기
드러나는 일과 드러나지 않는 일
잘 듣는다는 것
일터에서 ‘절대’란 없다

2장. 언제라도 떠날 수 있으니, 하는 동안은
때로는 자기중심적으로
나만의 골든타임
약해질 때의 처방
방탄 믿음으로 버티기
가끔씩은 길티 플레저
금을 굴리는 심정으로
샤넬은 휴일을 두려워했다는데
언제라도 떠날 수 있으니, 하는 동안은
내가 잘되어야 하는 이유

3장. 나를 만드는 사소한 시간들
슬기로운 자투리 시간 보내기
속 깊은 자아와 만나는 글쓰기
취향으로 루틴 만들기
집을 사랑하는 이유
함께 먹은 음식은 추억이 된다
조화로운 한 팀
텍스트에 마음을 뺏긴다

4장. 더 많은 정체성을 원한다
더 많은 정체성을 원한다
극복한다는 것
부러워할 줄 아는 마음
열린 말로 소통하기
관계를 꿰는 첫 단추
나는 어떤 한계도 긋고 싶지 않다
늙지 않는 심장

에필로그 | 삶이 요구하는 용기를 외면하지 않기를

저자소개

조민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1년 9월, 17년째 기자로서 몸담았던 언론계를 떠났다. 2005년 『문화일보』에서 처음 시작했고, 2011년 JTBC에 개국 멤버로 합류해 정치·사회·국제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며 퇴사 전까지 일했다. 앞으로는 작가로서 글을 쓰고, 경험과 생각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나눌 수 있는 대중 강연가로 살기를 희망한다.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말과 글, 예술에 대한 애정이 깊다. 책과 그 림, 서점과 미술관, 이른 새벽과 커피, 그리고 와인을 좋아한다. 때때로 아침에 마시는 샴페인으로 하루의 기분을 상승시킨다. 2018년 여름부터 2019년 여름까지, 1년간 영국 런던에서 연수했다. 연수 기간 동안 첫 책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2019)를 썼고, 잇따라 두번째 에세이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2020)를 출간했다. 세번째 책인 『내일의 가능성』은 퇴사 후 기자가 아닌 작가로서 내는 첫 책이다. 언제나 중요한 건 상상력과 패기라고 생각한다. 이메일 waytogominj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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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조금이라도 예측하고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 위해 나는 늘 필연을 믿었다. 일을 하면서 최대한 불안해지지 않는 방법이었다. 필연을 믿는다는 건 결과를 담보할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동안은 적어도 미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떨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력으로 이뤄진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면 스스로 정당성을 갖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잘되어도, 안되어도 대부분이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쓸데없는 우울감이나 패배감에 빠질 일도 적었다. -「우연은 없다고 되뇐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살긴 한다. 하지만 일터에서 언제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기란 정말 어렵다. 동료들 중에는 나와 이해관계가 다른 이들도 많고, 항상 이타심을 발휘할 정도로 내가 ‘천사표’인 것도 아니며, 오히려 때때로 이기심이 발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난 좀 더 현실적인 중간 목표를 세웠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쉽지 않다면, 최소한 ‘합리적인 사람’이 되자고. 설령 다른 이를 더 도와주진 못해도, 맡은 제 일엔 책임을 다하는 것, 그래서 결코 다른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진 않겠다는 다짐에서 최소한의 합리성이 나온다. 특히 나의 진심이 항상 고울 수만은 없어, 일하는 데 쏟는 정성이 부족할 때도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다만 마음이 못 미쳐도 일하는 태도만큼은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지키자고도 다짐했다. 여전히 번번이 서툴지만, 일터에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이성으로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연습하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음은 사실이다. 조직에선 진심이 없다거나 부족하다고 추궁받진 않는다. 보이는 태도가 합당하다면 말이다. 하지만 태도 자체가 나쁘거나 경솔하면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일터에선 일하는 자세가 평가 대상이다.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일의 결과만큼이나 중요하다.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며칠 전에 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고 꾸역꾸역 필라테스 수업에 갔다. 라면에 밥을 말아 먹은 건 나의 길티 플레저였고, 필라테스 수업을 거르지 않은 건 나의 루틴이었다. 길티 플레저가 루틴의 효과를 상쇄했을 게 뻔하지만 그날 내겐 두 가지 의미가 모두 필요했다.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었고, 그러면서도 곧바로 본래 궤도에 오르고 싶었다. -「가끔씩은 길티 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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