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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 사람

그림, 그 사람

(한 정신과 의사가 진단한 우리 화가 8인의 내면풍경)

김동화 (지은이)
아트북스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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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 그 사람 (한 정신과 의사가 진단한 우리 화가 8인의 내면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4142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2-05-26

책 소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이들 작고 화가와 생존 화가 8인의 작품세계를 현직 정신과 전문의가 들여다봤다. 각 글은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직시하되, 작품의 근원이 되는 화가의 ‘정신역동’을 통해서 작품의 의미를 추적하고 재해석한다.

목차

머리글

1부. 시대의 봄을 꿈꾸다
이중섭/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 그 뿌리 깊은 두려움
박수근/ 인고의 겨울나무와 비바람을 이긴 돌
진 환/ 기독교의 존재론적 관점으로 본 회화
양달석/ 낙원을 꿈꾸는 소와 목동

2부. 시대의 상처를 그리다
김영덕/ 민중미술의 선구자, 그 새로운 자리매김
황용엽/ 인생의 험산에서 체득한 ‘인간’ 이야기
신학철/ 다시 모더니스트, 신학철
서용선/ 시대에서 소외된 ‘아버지’라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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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동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도한방병원(구 한도정신병원) 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정회원이며 「종교적 회심경험과 자기애성 인격성향 사이의 상관관계」(1999, 연세대학교), 「소의 뇌 미세혈관 내피세포의 일차배양에서 과산화수소에 의한 치밀이음부 단백질의 변화」(2004, 연세대학교)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한국의 근·현대기 문화 전반과 이 시기의 한국미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시절인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 근·현대기 작가들의 드로잉 수집을 통해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구현해 내고자 하는 거시적 기획하에, 약 20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오직 한 분야만의 컬렉션을 일관되게 구축해 왔다. 그 과정에서 『화골(畵骨)-한 정신과 의사의 드로잉 컬렉션』(2007)이라는 수장기(收藏記) 형식의 책을 출간했고, 전체 컬렉션 중 200여 작가의 드로잉 300여 점을 선별, 소마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화(素畵)-한국근현대드로잉' 전(2019)을 기획하고 전시 도록을 펴내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국·공립미술관 및 여러 화랑의 기획전시에 다수의 평문을 기고하면서 이들 원고를 모아 미술평론집 『줄탁(啐啄)』(2014)을 출간했고, 인디프레스의 전시 '쓰리스타쑈'(2015)와 'FROM POINT TOPENTAGON'(2016)을 기획하면서 전시명과 같은 제목의 평문집 2권을 함께 펴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연구논문집』(2016, 2017)에는 한국 근대미술사 관련 논문들을 여러 편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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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 수 있게 되기는커녕 단 한순간의 해후조차도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이유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돈을 버는 능력의 부족, 즉 자신의 무능 때문이었고, 이러한 무능감이 외부로 투사(projection)된 ‘무능한 너 같은 놈은 밥 먹을 자격도 없다’는 자기 비난에 대한 반응이 바로 거식증이었다. 또한, 밥을 먹지 않겠다는 행동의 의미는 결국 죽겠다는 것인데, 이 거식의 증상이란 결국 ‘부인과의 이별—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은 바로 죽음이다’라는 상징적 메타포를 내포하고 있다.”(이중섭)


“이처럼 박수근의 겨울나무 역시—예레미야가 보았던 살구나무의 속뜻이 그러하듯—지금 허락된 고난 속에서 연단받는 자신과 우리 민족을 통해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낼 하나님을 향한 분명하고 확고한 신앙의 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중략) 박수근의 그림에 등장하는 헐벗은 나무는 모두 이 땅에 와서 자기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 말할 수 있겠다. (중략) 겨울나무의 형상에 새겨진 겸손과 긍휼의 미학은 죽는 날까지 화가 자신의 심중에 간직하고 있었던 기독교적 세계관의 탁월한 회화적 구현이었다.”(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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