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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리 : 마법의 게임 세트 - 전2권

매직 트리 : 마법의 게임 세트 - 전2권

안제이 말레슈카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책빛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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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리 : 마법의 게임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매직 트리 : 마법의 게임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219119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2-11-30

목차

상권
한국 어린이에게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놀이동산
마법으로 개학 준비
널 시궁쥐로 바꿔 버리고 말겠어!
큰 실수
쇠를 먹는 괴물
빨간 의자, 사라지다
무너진 학교
영화관에서
호랑이가 지키는 꿈의 집
상하이를 향해서
쫓기는 아이들

하권
상권 줄거리
자칼
가비, 안녕
철 개미다!
독사 같은 사나이
협박
대장, 내가 여기 있어!
검은 강
10년도 기다릴 수 있어
인형이 되는 가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개
상하이에 도착하다
불타는 용
444호
아무 말도 하지 마!
‘푸딩’ 또는 ‘골든’
쿠키의 꿈
금고에서 나온 것
드디어 집으로

저자소개

안제이 말레슈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뛰어난 상상력으로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안제이 말레슈카는 1955년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영화와 TV 드라마 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는 『매직 트리』로 IBBY 국제아동도서협의회 최우수 어린이 책 부문을 수상하였다. TV 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된 『매직 트리』는 한국, 독일, 스칸디나비아, 브라질,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인기리에 상영되었다. 또한 에미상을 비롯하여 시카고 어린이 영화제, 뮌헨 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영화를 제작할 때 아역 배우들과 사이가 좋기로 유명한 그는,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오늘날 어린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큰 관심이 있다. 현재 <매직트리>후속편을 계속 출간하여 전 세게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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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어 번역가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한 뒤 폴란드에서 미술사를 공부해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책 연구와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기획도 하지만 번역하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린이책과 문학책을 비롯해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고, 영화 자막 번역과 통역도 합니다. 에바 솔라슈의 책 번역은 『상상하는 디자인』 이후 두 번째입니다. 로베르트 챠이카의 오랜 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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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상권 중에서




- 하권 중에서


쿠키는 이제 어쩔 수가 없었다. 블루벡 같은 녀석에게 빨간 의자의 비밀을 말할 수밖에 없다니! 블루벡이라면 지진이나 해일을 일으킬지도 몰라! 쿠키는 의자를 다시 찾으면 블루벡의 기억에서 의자의 비밀을 꼭 삭제하리라 결심했다.
“블루벡, 잘 들어. 그건 보통 의자가 아니야. 그 의자는 마법의 힘이 있어. 네가 뭐라고 말하든, 의자는 그 소원을 들어줘. 그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야, 알았느냐고? 일어나!”
블루벡은 쿠키를 미친 사람 보듯 바라봤다. 물론 마법 따위를 믿지는 않았다. 블루벡은 일그러진 웃음을 지었다.
“그러니까, 네 말은, 이 의자가 마법 의자란 말이지?”
“블루벡, 제발 조용히 해! 일어나!”
“기다려 봐. 일단 나도 마법 좀 부려 보고.”
블루벡은 바보 같은 표정을 짓더니 소리쳤다.
“우우우아! 수리수리마수리! 커다란 괴물…….”
“블루벡, 안 돼!”
쿠키는 몸을 던져 블루벡을 의자에서 밀어내려고 해봤지만,
블루벡은 의자에 단단히 앉아 이야기를 계속했다. -본문 중에서


에어컨은 얼음같이 찬 공기를 내뿜고 있었다. 가게 안의 기온은 급속히 떨어졌다. 바닥에는 하얀 성에가 끼고 있었다. 가게는 냉동실로 변하고 있었다!
“대장, 빨리 도망치자!”
푸딩이 이빨을 부딪치며 소리쳤다.
쿠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만약 뛴다면, 바닥에 미끄러질 수도 있었다. 그랬다가는 손에 쥔 가비를 으스러뜨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여기 가만히 있다면, 얼어 죽을 것이다.
“푸딩, 잘 들어 봐.”
쿠키가 말했다.
“내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출구를 찾아봐. 길을 찾으면, 나한테 다시 와야 해!”
“당연히 다시 오지! 10년을 기다려도 좋아, 대장! 내가 꼭 올게!”
푸딩은 진열대 사이를 달려 나갔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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