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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와 철학의 수수께끼

소피아와 철학의 수수께끼

(철학의 세계로 떠나는 기상천외한 여행기)

마리 루이제 라터스 (지은이), 김영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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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와 철학의 수수께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피아와 철학의 수수께끼 (철학의 세계로 떠나는 기상천외한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6224859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9-11-25

책 소개

'영재들의 지식 도서관' 시리즈 세 번째 책. 21세기에 살고 있는 소년 하네스가 시간여행자 소피아를 만나면서부터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철학 이야기이다.

목차

Chapter1
시간여행자, 21세기 소년과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하다
- 칸트와 쇼펜하우어 그들이 바라본 거짓말

Chapter2
시간여행자, 소년과 시장에가다
- 진정한 예술이란 과연 무엇인가

Chapter3
시간여행자와 소년, 시간의 수수께끼에 경탄하다
- 패러독스와 빅뱅

Chapter4
시간여행자와 소년, 쥐를 잡다
- 인간은 과연 동물을 먹어도 되는 걸까

Chapter5
시간여행자, 소년의 편견에 항의하다
- 생긴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Chapter6
시간여행자와 소년, 지식이 들어오는 길을 따라가다
- 플라톤의 망각의 강 방문기

Chapter7
시간여행자, 육체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소년과 논쟁하다
- 데카르트의‘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진정한 의미

Chapter8
시간여행자, 소년과 삶의 끝을 이야기하다
- 알베르카뮈의 시시포스 이야기

Chapter9
시간여행자, 소년에게 사랑상담을 의뢰하다
- 아리스토파네스와 ‘향연’

Chapter10
시간여행자와 소년, 신을 찾아나서다
- 신의 존재를 진지하게 탐구한 아리스토텔레스와 파스칼

저자소개

마리 루이제 라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리 루이제 라터스(Marie-Luise Raters) 박사는 일상에 닿아 있는 철학을 탁월하게 풀어내는 이야기꾼이다. 그녀는 현재 마그데부르크 대학과 포츠담 대학 철학학부에서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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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였고, 할레 마틴 루터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컴퓨터공학을 공부하였다. 2013년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하고 있다. 역서로 『기린과 자칼이 춤출 때』, 『네 마음대로 살아라』, 『내 안의 나를 이기는 법』, 『놀고, 게임하면서 바른 가치관 기르기』, 『당나귀 찰리는 어떻게 꿈을 이루었나』 , 『물의 여왕(중,하권)』, 『초보사원 에이스가 간다』, 『상사를 길들여라』, 『회의 내가 도와줄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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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이 복도에 사자가 나타나서 사람고기가 영양보다 더 맛있어서 널 잡아먹겠다고 한다면 네가 사자한테 뭐라고 말할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
“대답은 무슨. 얼른 도망가야지.”
하네스가 넉살좋게 웃었다. 하지만 소피아의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냥 인정하시지. 불쌍한 사자는 자기 입맛에 맞는 걸 먹으면 안 되고 넌 사람이기 때문에 동물들이 그 대가로 죽는다해도 네가 원하는 걸 먹어도 된다는 말이잖아.”
하네스는 살짝 기분이 나빠졌다. 본래 소피아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줘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하네스의 말을 계속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하네스가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이 세상의 모든 사자들이 가장 맛있어하는 것들 누(gnu), 양, 얼룩말, 그리고 그 외 초원지대에서 사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모든 것들을 먹어도 된다는 것이다. 단 사자는 사람만 먹으면 안 되는 거였다.
“만약 사자가 사람고기를 제일 좋아한다면?”
소피아가 꼬치꼬치 따지고 들었다.
“그렇다면 사자는 뭔가 다른 것을 찾아야겠지.”
하네스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만약 사자가 사람까지 먹는다면 그건 옳지 않은 일이잖아. 한번 생각해 봐. 자연에는 모든 동물들에게 저마다 자기들의 먹이가 있어. 소나 영양이 먹을 수 있도록 풀이 자라는가하면 사자가 먹을 수 있는 영양과 소, 오카피가 있고. 하지만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돌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사람을 잡아먹으면 안돼. 그래야 소들에게 먹이로 줄 풀도 베지.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야. 안 그래?”
“파리들을 위한 개똥무더기도 있겠지.”
소피아가 투덜거렸다.
“그건 네가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한번 생각해봐. 네가 만약 이 생쥐에게 누가 뭘 먹어도 되느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 거라 생각하니.”
하네스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아마도 자기는 아무거나 다 먹어도 되지만 다른 동물이 자기를 잡아먹어선 절대 안 된다고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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