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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세상을 밝힌 봉사의 선구자들)

정영화 (지은이), 강화경 (그림)
스콜라(위즈덤하우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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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세상을 밝힌 봉사의 선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470390
· 쪽수 : 181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여러 가지 사건과 계기를 경험하며 조금씩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깨달가는 여섯 명의 인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들은 깨달음을 실천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다. 감동과 통쾌함을 안겨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나눔에 대한 용기와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의 허를 찌르고자 했다. 타인과 함께 가꾸는 인간다운 사회의 의미를 일깨우는 책이다.

목차

작가의 말

1. 인류의 영혼을 치료한 의사, 노먼 베순
중국으로 간 노랑머리 의사
집합소에 도착하다
인간적인 의사
메스를 들고 전쟁터로 나가다
적군의 총탄이 날아와도
행복한 죽음
노먼 베순은 어떤 사람일까요?

2. 노동자를 위해 불꽃처럼 자신을 불사른 여인, 시몬 베유
스스로 선택한 가난
혼돈기
공장 노동자가 되다
노동자의 생활
상처 그리고 성숙
전쟁터로 가다
잃어버린 조국
절망 그리고 죽음
시몬 베유는 어떤 사람일까요?

시각 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이 된 맹인 목사, 김선태
빛을 잃다
모진 현실
어둠의 나날들
탈출
밝아 오는 새벽
고아원에 가다
학교를 가게 되다
절망은 없다
드디어 꿈을 이루다
김선태는 어떤 사람일까요?

스스로 문둥이가 된 신부, 다미앵
운명의 길
고통이 덮쳐 와도
마음의 문이 열리고
십자가를 대신 지다
경계하는 사람들
협조자와 함께
다미앵은 어떤 사람일까요?

5.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꾼 비폭력 저항가, 간디
부당함을 당하다
현실에 눈을 뜨다
저항을 시작하다
용서의 힘
고난을 넘어
진리는 살아 있다
간디는 어떤 사람일까요?

6. 한국 최초의 사회 복지가, 토정 이지함
억울한 죽음
세상으로 나가다
장사로 부자가 되다
마포에 토정을 짓다
벼슬길에 오르다
상소문
방죽을 메운 사연
거지 떼가 몰려들다
토정 이지함은 어떤 사람일까요?

저자소개

정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담양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신문사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일등보다 리더가 되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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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경 (그림)    정보 더보기
게임 콘셉트를 디자인하다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돌탑이 된 사람들』, 『나가사키로 간 아이들』, 『경무대로 간 해수』, 『실록을 지켜라』, 『꼭두야, 배웅길 가자』, 『1951년, 열세 살 봉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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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술대에 누워 있던 소년병이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발 떠나세요. 제 상처는 가벼운 것입니다. 차라리 저를 데리고 가시면 될 것 아닙니까? 그도 어려우면 그냥 놔두고 가세요. 저는 괜찮으니, 얼른요.”

그러자 베순이 말했습니다.

“딱 1분이면 되네. 지금 몇 분만 손을 대면 자네 다리를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지금 손을 안 대면 자넨 그 다리를 잘라 내야 하네.”

기관총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1초가 1년만큼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p.34-35


선태는 왜 자신이 이렇게까지 하게 되었는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기자들이 한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학생 말이 맞소. 시각 장애인이라고 대학 교육을 못 받는다는 것이 어디 말이나 됩니까? 잘못된 법이 있으면 바꾸어야지요.”

“맞아요, 맞아.”

다음 날, 조간신문 사회면은 선태의 사진과 기사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선태의 얼굴이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사람들은 선태의 편이 되어 주었고, 열심히 응원해 주었습니다.
--- p.97


나병의 원인을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병이 문란한 성관계 등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병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신의 징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린 환자들을 ‘문둥이’라고 멸시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결한 다미앵 신부가 나병에 걸렸다는 것만으로도 나환자들에겐 자신들의 도덕적인 낙인을 벗겨 줄 수 있는 큰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나병은 단순한 병일 뿐이며, 건강하고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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