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6분 소설가 하준수

6분 소설가 하준수

이수용 (지은이), 김도아 (그림)
위즈덤하우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10,8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080원
9,7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560원 -10% 370원 6,430원 >

책 이미지

6분 소설가 하준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6분 소설가 하준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47585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1-11-10

책 소개

열한 살 하준수는 작가가 되기 위해 6분 소설가 간판을 학교 책상에 세운다. 누구든 제목만 정해 주면 6분 만에 따끈따끈한 소설을 써 주는 것이다. 그런데 하필 첫날부터 별명 짓기 대장 박윤빈과 엮이면서 ‘악마의 연필’이라는 최악의 별명만 얻게 되는데….

목차

연지와 둘이 남아서
6분 소설가
소설가 첫날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최악의 날
마지막 소설, 에이맨
에이맨이 데려온 독자들
박윤빈의 솥단지
600분 소설가
나의 첫 책

하준수가 알려주는 나만의 이야기 만드는 법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수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 천재교육 창작동화 공모전, 미래엔 교과서 창작글감 공모전,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했고 《저랑 거래하실래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책 《회장도 월급이 필요해》 《고민 해결 호두과자》 《열 살 달인 최건우》 《초딩 연애 비법서》 들과 <6분 소설가 하준수> 시리즈,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 시리즈,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펼치기
김도아 (그림)    정보 더보기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던 아이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마음에 담아 그릴 때면 언제나 가슴이 뜁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머리하는 날》, 《선물이 툭》, 《이불이 좋아》,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봐》가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우리는 꿀벌과 함께 자라요》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1교시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었다. 나는 집에서 만들어 온 종이 간판을 책상 위에 세웠다. 아이들이 몰려올 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뛰었다. 바로 소설을 쓸 수 있게 종이를 준비하고 밑에 먹지와 종이 한 장도 받쳤다. 먹지는 까만 칠이 된 종이인데, 내가 소설을 쓰면 그게 먹지 밑의 종이에도 그대로 옮겨진다. 그러면 손님한테 소설을 주고도 내 소설을 간직할 수 있다. 60초 소설가가 그렇게 한 걸 보고 나도 오늘 문구점에서 사 왔다.


내가 보기에는 꽤 잘 쓴 것 같았다. 분명 김예린도 이걸 보면 감탄할 거다. 나는 소설을 들고 김예린에게 다가갔다.
“네가 말하는 걸 듣고 소설을 하나 써 봤거든. 읽어 볼래?”
김예린이 경계하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무슨 속셈이야? 됐거든.”
그때 어디선가 번개같이 빠른 손이 나타나더니 내 손에 들린 소설을 채 갔다. 박윤빈이었다.
“하준수, 또 뭘 쓴 거야?”
박윤빈은 신이 나서 내 소설을 큰 소리로 읽었다. 아이들이 귀 기울여 듣다가 킥킥 웃어댔다. 어떤 녀석이 속닥이는 소리도 들렸다.
“쟤 김예린 엄청 싫어하나 봐.”


“이거 완전 최고야, 형.”
준기가 소설을 읽더니 신이 나서 방방 뛰었다. 그러고는 자기 왼쪽 종아리에 있는 알파벳 ‘A’ 모양 자국을 새삼 신기한 듯 보았다. 어릴 때부터 준기 종아리에는 ‘A’ 모양으로 살이 볼록 튀어나온 자국이 있다.
“정말 이게 내가 슈퍼 영웅이라는 표시일까?”
준기가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나도 진지한 얼굴로 답해 주었다.
“음, 그럴지도 모르지. 그걸 보자마자 소설 아이디어가 딱 떠올랐거든. 누군가가 내 머릿속에 그 이야기를 집어넣어 준 것 같았어.”
준기는 내 말을 듣고 더 방방 뛰었다. 준기가 좋아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엄마의 압력에 억지로 쓰게 된 거지만 써 주길 잘했다 싶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247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