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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밥맛

부처님의 밥맛

(이규항의 ‘0’의 행복론)

이규항 (지은이)
동아시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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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밥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처님의 밥맛 (이규항의 ‘0’의 행복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88962622317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18-05-22

책 소개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불교와 붓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밥맛’과 숫자 ‘0’이다. 밥맛은 둥근 타원형과 미색을 지닌 순수하고 담백한 맛의 상징이다.

목차

본문에 앞서_ 돈키호테 불자┃4

밥맛과 숫자 0, 붓다 깨달음의 정수
사람의 몸값을 최고의 무가보無價寶로 쳐주신 붓다
병상 생활에서 발견한 0의 행복
밥맛과 숫자 0, 붓다 깨달음의 정수
고수풀이 고수高手의 기호 식품인 까닭은?
염불은 마음의 고향으로 가는 길
선禪이 웰빙이라면 무사無事는 행복
해탈이란 대자유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
붓다, 인생의 신세계를 발견한 콜럼버스
‘서라벌’과 ‘서울’은 인도 문화에서 유래했다?
멥쌀은 중도 / 중용의 맛
밥그릇, 깨달음의 정수가 담겨 있는 경전
붓다가 첫 설법을 망설이신 까닭은?
쌀의 어원은 보살菩薩, 밥의 어원은 사리舍利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진정한 뜻
불교의 중도와 유교의 중용은 쌍둥이 생활 철학

밥맛과 차 맛이야말로 인생의 맛!
위선자가 많은 사회가 선진국?
0은 있음의 없음이자 없음의 있음
붓다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인 까닭은?
0이 없던 시절, 붓다의 속마음은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다
붓다의 속마음 선, 끝내 설명 불가로 입멸하시다
최초로 0이 나타나는 문헌 《선가귀감》
중국에서 깨진 도자기를 보물로 삼는 이유
밥맛과 차 맛이야말로 인생의 맛!
태극 / 0에서 음과 양이 생겨나다
붓다의 손가락 모양이 둥근 까닭은?
반가사유상·석굴암 본존불의 미소는 해탈 순간 득의의 미소
불교·총지종·진각종·원불교의 앞날이 밝은 이유
밀교, 형이하학으로 형이상학을 만나는 방법
인생의 3대 요소, 진리·성애·실리


0을 발견한 붓다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수학자
히틀러가 卐을 나치 문장紋章으로 삼은 까닭은?
불교는 종교와 철학 두 날개의 비행기
0을 발견한 붓다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수학자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철학자 붓다 구루스
동그라미, 태양빛과 달빛의 시공간
0, 무상의 상징이자 절대 권능의 존재
불교 계율이 발足에 비유되는 이유
불교 이념이 담긴 지명, 러크나우
덕德을 베풀면 득得이 되어 돌아온다
깨달음 없는 중생은 짐승과 같다
멋과 맛을 느끼다 가는 게 인생
인생은 오늘의 영원한 반복
미국 서부 여행에서 만난 귀한 인연

글을 마치면서_ 호랑이를 그리려다 하이에나가 된 셈

저자소개

이규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약력 - 서울 출생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고우회보(고려대 동문신문) 초기 편집위원 - KBS 아나운서 실장 역임(2회) - KBS 2대 한국어 연구회장 - 한글 맞춤법 및 표준어 개정 작업 당시 검토·조절 위원(문교부) - 국어심의위원(문체부) - 국어연구소 외래어 심의위원(現국립국어원) - 동덕여대 강사 방송경력 - 야구, 민속씨름, 유도 전문 캐스터, 시 낭송 전문 아나운서 - 특히 고교야구 전성기, 프로야구 초창기, 이만기·강호동의 민속씨름 전성기, 선동렬·이종범의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선수시절(3년간 300게임 중계) 방송에 크게 기여 수상경력 - 대통령상 수상(한글날) 주요저서 - 표준 한국어 발음사전(공저) - 아나운서로 가는 길 - 미국야구(Power Hitting and Catching의 번역서,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책) - 0의 행복(불교 인문서, 일본 동시 출간) - 부처님의 밥맛
펼치기

책속에서

유사 이래 수많은 철인들이 인생과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려왔다. 하지만 정답은 없고 기성복 같은 획일적인 해답이 있었을 뿐이다. 반면 붓다께서 인류에게 생활 철학으로 제시하신 중도 / 선은 서양인들에게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수용됐다.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불교가 포교에 성공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이익과 함께 타인도 배려하는 서양 사회의 개인주의가 불교의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되는 돌인 연석緣石은 자리이타의 상징이다. 연석은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동시에 보도를 걷는 사람의 인명을 보호해준다. 우리는 이처럼 일상에서 한시도 인연을 떠나 살아갈 수 없다.


불교 하면 가장 먼저 ‘염불念佛’이 떠오른다. 염불이란 무엇인가? 성우性愚 스님의 뜻풀이가 인연이 되어 천주교 신자인 나는 재가불자가 됐다. 인연因緣은 인연人緣이다. 한 글자로 불교의 관문을 통과하는 것을 일자관一字關이라 한다. 일자선一字禪이라고도 부른다. 나는 ‘염念’ 자를 인연으로 불교인이 됐다. 내게는 이 글자가 일자관이 된 셈이다. 파자해보면 금今+심心으로 지금 마음이란 뜻이다. 오관(눈·귀·코·혀·피부)은 외부 세계에 즉각 반응하는데, 이에 따라 마음자리 역시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바뀐다.
사람은 몸이 태어난 본적과는 다른 주소(현 주소)에서 살고 있다. 마음도 본래의 마음자리를 떠나 속세의 마음자리에서 살고 있다. 가령 왼손이 본래 마음이라면 오른손은 속세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손을 한데 모으는 합장(염불)은 두 마음의 합일을 나타낸다. 한 손은 자신을 위해 또 다른 한 손은 남을 위해 써야 한다는 점에서, 두 손은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상징이라 하겠다.


등산할 때 힘들게 가야 하는 오르막도 있지만 저절로 내려가지는 내리막도 있다. 그런가 하면 산등성이를 걷는 편안한 길도 있다. 산등성마루(강岡)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중도에 해당된다. 좋음(내리막)도 나쁨(오르막)도 아닌 평평한 평지를 걷는 편안한 평지보행의 즐거움이야말로 0의 행복 / 무사선 / 웰빙이다.
마찬가지로 인생에도 세 가지 마음의 길이 있다. 제1(+)의 길인 즐거운 길 / 좋아하는 길이 있다면 제2(-)의 길인 괴로운 길 / 싫어하는 길이 있다. 마지막으로 제3(0 / 중도)의 길인 크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즐거움의 길 / 크게 좋지도 싫지도 않은 좋음의 길이 있다. 제3세계인 이른바 중도 / 0의 세계는 제1(+)과 제2(-)의 세계에 비해 풍부해서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평범하고 비자극적이어서 놓치기 쉬운, 붓다가 발견한 신세계의 행복이다. 즉 중도는 제1세계와 제2세계를 받아들이는 대 긍정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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