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 높여 주는 운동법 & 생활습관

프롤로그: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PART 1: 운동을 하면 왜 수능 점수가 올라갈까?
어렴풋이 들어본 운동의 효능
24시간이 모자라
운동을 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PART 2: 대입 준비 이렇게 하자
적어도 ‘이’ 대학은 가야지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공부가 다는 아니다
시험에 최적화된 몸을 위한 운동법과 식단
수면 부족, 이렇게 해결하자

PART 3: 성적이 올라가는 운동법의 비밀
이런 운동을 하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
체력으로 받쳐주고 집중력으로 끌어 올리자
책상, 그리고 틀어진 자세
살찌는 게 당연한 건 아냐, 비만은 병이다.
나에게 맞는 운동 시간대와 빈도

PART 4: 하루 10분, 성적을 올리는 ‘대입’ 운동법
한 학기 체력을 만들어주는 운동
집중력 향상을 돕는 운동
목덜미가 뻐근하고 뭉친다면 거북목 개선 운동
가장 많은 통증을 유발하는 말린 어깨, 굽은 등 개선 운동
비만도 문제가 된다! 비만 학생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
잠을 쫓아주는 스트레칭

PART 5: ‘대입’ 운동법 실천 이렇게 하라!
시작 전 체크 사항
4주 반짝 방학 프로그램(단기)
체형 개선 12주 프로그램
제대로 체력 만들기 12주 프로그램

PART 6: 입시전쟁을 성공으로 이끌 ‘대입’ 식단
과식이 부른 컨디션 난조
대입 준비생이 다이어트 식단?
식습관을 바꾸면 두뇌 회전이 달라진다
대입 준비생의 평상시 추천식단
수능 당일 점심 도시락 메뉴 추천

에필로그: 너와 나의 바람

뇌과학자이자 하버드대 의대 교수인 존 레이티 박사는 ‘신체활동과 뇌의 연관성에 관해 과학적으로 밝힌 논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운동으로 인한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활성화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BDNF는 뇌신경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필수 성장 인자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인지기능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티 교수는 신체 운동은 우리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극대화해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소성이란 출생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환경에 반응하면서 조직화하는 뇌신경망의 특성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뇌의 가소성 때문이며 학습 능력과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뇌의 가소성을 높이는 방법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0교시 체육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적이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주요과목에서 눈에 띄게 성적향상을 보였으며 국제적인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수학 5위, 과학 1위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연구한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의 전두엽에 자극을 주어 학습에 적합한 상태가 되는데 이는 기억력 및 학습 능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 로빈슨연구소의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두뇌의 기억력 및 신체조절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게 하고 15분 간격으로 두뇌의 변화를 체크했습니다. 그 결과 15분이 지나는 시점부터 뇌 가소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뇌 가소성이 높아지게 되면 두뇌의 기억력 및 신체조절 능력이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