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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오석륜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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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련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268111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3-07-15

책 소개

세계의 클래식 시리즈 15권. 일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시골 학교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경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지금 읽어도 100여 년 전 작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세련된 문체와 현대적 감각을 지녔다.

목차

도련님 7

작품해설 187
연보 197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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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륜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21년 현재 인덕대학교 비즈니스일본어과 교수로, 시인, 번역가, 칼럼니스트 등, 인문학 관련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구재단 등, 정부 여러 부처의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인재개발원 주임교수를 지냈고,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일본문학과 일본어를 강의하였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문학(시). 그동안 펴낸 저서 및 역서로, 시집 『파문의 그늘』(시인동네, 2018)을 비롯해, 『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 시를 읽는다』(역락, 2019), 『일본어 번역 실무 연습』(시사일본어사, 2013), 『일본 하이쿠 선집』(책세상, 2006), 『풀 베개』(책세상, 2005), 『미디어 문화와 상호 이미지 형성』(九州大學 出版部, 2006, 일본어판, 공저), 『도련님』(가지 않은 길, 2013),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2009, 행복한 책읽기), 『미요시 다쓰지 시선집』(小花, 2005), 『2번째 키스』(개미, 2004), 『조선 청년 역도산』(북&북스, 2004), 『일본 대표 단편선』(전 3권, 공역, 고려원, 1996), 『한국사람 다치하라 세이슈』(고려원, 1993), 『그 여자는 낮은 땅에 살지 않는다』(책나무, 1990)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일본 문학과 관련한 많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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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튀김국수도 안 된다.” “경단도 안 된다.” 그 결과 하숙집에서 주는 고구마만 먹고 누렇게 뜬 채 살아가야 하다니, 교육자란 참으로 괴로운 것이구나. 스님들의 입이라 해도 이보다는 더 호강을 할 것이다. 나는 고구마 한 접시를 먹어 버리고 책상 서랍에서 날달걀 두 개를 꺼내 찻잔 모서리에 두드려 깨뜨려 먹고는 간신히 견뎠다. 날달걀으로라도 영양을 섭취하지 않고서는 일주일에 21시간의 수업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본래가 자질구레한 것까지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라서 어떤 일이건 걱정하지 않고 오늘까지 살아왔지만, 이곳에 온 지 아직 한 달이 될까 말까 하는 동안에 갑자기 세상사가 만만치 않게 생각되었다. 별로 두드러진 큰 사건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나이를 대여섯은 더 먹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빨리 정리하고 도쿄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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