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개정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하야시 후미코, 아리시마 다케오, 다야마 가타이 (지은이), 오석륜 (옮긴이)
행복한책읽기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3,000원
0원
13,8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6,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88502196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0-11-16

책 소개

행복한책읽기 세계단편소설걸작선 시리즈 2권. 일본 근대 소설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이다. 아쿠다가와, 나쓰메 소세키 등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일본 작가들의 대표작을 뽑았다.

목차

철 늦은 국화 * 13
코 * 47
어느 바보의 일생 * 62
톱니바퀴 * 99
카인의 후예 * 155
열흘 밤의 꿈 * 225
하룻밤 * 262
소녀병 * 281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펼치기
다야마 가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다야마 로쿠야. 도치기 현 다테바야시(현재 군마 현)에서 태어났다. 1891년 '참외밭'을 발표한 후 이듬해 「국민신문」에 연재한 '낙화마을'에서 '가타이'라는 호를 처음 사용했다. 이후 서정적인 신체시나 미문조의 문체로 실연이나 죽음을 주제로 하는 감상적인 소설을 잇달아 발표했다. 1907년 여자 제자에 대한 애욕과 자신의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백한 '이불'을 발표, 문단에 충격을 던져주며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 작품은 자연주의 문학의 성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소설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 <생(삶)>, <시골선생>, <아내>, <인연>, <시간은 흘러간다>, <미나모토 요시토모>, <미치츠나의 어머니>, '백야' 등이 있다.
펼치기
하야시 후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1951.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난한 부모를 따라 여러 지방을 떠돌아다닌다. 여학교 졸업 후 도쿄에 올라와 잡일꾼, 사무원, 여공, 카페 여급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를 꿈꾸며 고단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1930년 자신의 가난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방랑기』를 출판해 일약 인기 작가가 된다. 대공황의 와중에도 60만 부나 팔린 『방랑기』를 비롯한 그녀의 작품은 당시 도시 생활자의 밑바닥 삶, 특히 여성의 자립과 가족, 사회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 대중에게 사랑받는 한편 다수의 작품이 영화, 연극,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1948년 제3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하며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는다.
펼치기
하야시 후미코의 다른 책 >
아리시마 다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대 낙관적 이상주의를 구가했던 ‘시라카바(白樺)파’의 동인으로 기독교와 톨스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농학교 시절 금욕적 청교도 생활을 실천하며 완벽한 영적 생활을 추구했지만, 더욱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으로 인해 그의 내면은 영과 육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게 된다. 미국 유학 시기, 영육을 모두 긍정하는 휘트먼에 공감하고 크로폿킨의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다. 귀국 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을 겪게 된다. 마침내 교회를 탈퇴하고 부모에게 상속받은 홋카이도의 방대한 농장을 소작인에게 나눠 주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펼쳐 나가는 데 매진한다.아리시마는 시라카바파 중에서도 계급적 모순과 여성의 해방 등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선과 악, 영과 육을 동등하게 긍정하며 자유인을 지향하고 ‘본능적 삶’을 갈구했다. ‘남녀의 사랑이 절정인 순간에 죽는다’고 했던 아리시마는 1923년 유부녀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동반 자살한다. 대표작으로 <어떤 여자의 초상(或る女のグリムプス)>(1911∼1913), <선언>(1915), <카인의 후예>(1917), <돌에 짓눌린 잡초(石にひしがれた?草)>(1918), <어린 것들에게>(1918), <태어나려는 고뇌>(1918), ≪어떤 여자≫(1919) 등이 있다.
펼치기
아리시마 다케오의 다른 책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년 일본 도쿄의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14년 기쿠치 간, 구메 마사오 등과 함께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하고 〈라쇼몬〉, 〈코〉 등을 발표했는데, 〈코〉가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문단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의 작풍으로 시대를 풍미했으나 말년에는 자신의 삶을 조롱하는 자조적인 작품들을 많이 썼다. 서른다섯 살 되던 해인 1927년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죽음은 일본 근대사에서 관동대지진과 견줄 만큼의 사회적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35년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의 사주이자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기쿠치 간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 현재까지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펼치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오석륜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21년 현재 인덕대학교 비즈니스일본어과 교수로, 시인, 번역가, 칼럼니스트 등, 인문학 관련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구재단 등, 정부 여러 부처의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인재개발원 주임교수를 지냈고,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일본문학과 일본어를 강의하였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문학(시). 그동안 펴낸 저서 및 역서로, 시집 『파문의 그늘』(시인동네, 2018)을 비롯해, 『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 시를 읽는다』(역락, 2019), 『일본어 번역 실무 연습』(시사일본어사, 2013), 『일본 하이쿠 선집』(책세상, 2006), 『풀 베개』(책세상, 2005), 『미디어 문화와 상호 이미지 형성』(九州大學 出版部, 2006, 일본어판, 공저), 『도련님』(가지 않은 길, 2013),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2009, 행복한 책읽기), 『미요시 다쓰지 시선집』(小花, 2005), 『2번째 키스』(개미, 2004), 『조선 청년 역도산』(북&북스, 2004), 『일본 대표 단편선』(전 3권, 공역, 고려원, 1996), 『한국사람 다치하라 세이슈』(고려원, 1993), 『그 여자는 낮은 땅에 살지 않는다』(책나무, 1990)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일본 문학과 관련한 많은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긴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고, 갑자기 자신의 젊음도 앞으로 일이 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 불타오르던 두 사람의 사랑이, 지금에 와서 보니 서로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음을 느끼고 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서로를 강하게 갈구했던 암컷과 수컷 정도의 관계였는지 모른다. 바람에 떠도는 낙엽처럼 허무한 남녀 관계였을 뿐이다. 여기에 앉아 있는 자신과 다베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을 뿐이다. 긴의 가슴속에 차가운 그 무엇인가가 흘러내렸다.
-철 늦은 국화 중에서


가장 먼저 나이구가 생각한 방법은, 이 긴 코를 실제 보다 짧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거울에 여러 가지 각도에서 얼굴을 비춰보면서, 열심히 궁리를 해보았다. 어떤 때는 얼굴의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어서 볼을 짚어보기도 하고 턱을 괴어보기도 하며 끈기 있게 거울을 들여다보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만족할 만큼 코가 짧게 보인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때에 따라서는 고심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길게 보이는 것 같은 생각조차 들었다. 나이구는 이 같은 경우에는 거울을 상자 속에 집어넣으며 새삼스레 한숨을 쉬고는 어쩔 수 없이 또 관음경을 읽기 위해서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코 중에서


40. 문답
왜 자네는 현대의 사회제도를 공격하지?
자본주의가 낳은 악을 보고 있기 때문이지.
악을? 나는 자네가 선악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어. 그렇다면 자네의 생활은?
―그는 천사와 이런 문답을 나누었다. 그 누구에게도 부끄러워할 것 없는 실크 모자를 쓴 천사와…….
-어느 바보의 일생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