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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378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11-15
책 소개
목차
05 발간사─김성희
07 기획의 글─이민아
12 드로잉─수연
47 열두 개의 창문을 통해 원형정원으로─박세미
첫 번째 창문: 달뿌리 ?느리고 빠른 대화
두 번째 창문: 하얗고 흰 것들
세 번째 창문: 원형정원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네 번째 창문: 미술관이라는 이름의 향기
54 드로잉─엄유정
다섯 번째 창문: 시간성
여섯 번째 창문: 자연이 자연에게 돌려주는 방식
일곱 번째 창문: 자연은 자연스럽다
여덟 번째 창문: 일곱 개의 식물명으로 된 사전
아홉 번째 창문: 보이지 않는 힘과 그것을 보는 힘
열 번째 창문: 밤에, 꽃 빛
열한 번째 창문: 원형정원은 도넛?
열두 번째 창문: 가지와 손과 새
123 귀로 경험하는 공간─김호경
128 드로잉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은 수직적으로 이어진 2층 원형정원과 3층 옥상정원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경험하는 프로젝트이다……공간에 대한 기억은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의한 감각기억에서 시작하나 금세 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시각 정보 이외의 청각, 후각 등 다른 감각 경험을 추가함으로써 관람객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원형구역을 방문한 관람객은 드로잉과 음악을 통해 다층적으로 공간을 경험하면서 기존 프로젝트들과의 연결 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민아, 「기획의 글」
그렇다면, ‘미술관'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냄새가 있을까? 혹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이라는 냄새가 있다면 어떨까? 황지해 작가는 이 원형정원이 미술관의 향기 통이 되기를 바랐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 오후, 혹은 비 오기 전후 등 각종 시간 때 저마다의 향을 내뿜는 방향 식물들을 사방에 심었다고. 그리고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박세미, 「열두 개의 창문을 통해 원형정원으로」
곡을 쓰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음악감독 정승현은 원형정원의 열두 개 창문이 상징하는 시간성과 계절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생명의 태동부터 회귀의 흐름을 상징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 한 시간 조금 넘는 길이의 이 플레이리스트는 원형정원 내 동그라미 쉼터가 운영되는 동안 끊이지 않고 반복된다.
김호경, 「귀로 경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