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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히 리베 디히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19114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4-10-27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19114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4-10-27
책 소개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12권. 독일의 한 다문화 가정을 주인공으로 삼은 ‘가족성장소설’이다. 졸업을 앞둔 독일 고3 수험생과 그의 문제적 가족이 꾸려 나가는 일상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소설 속 주인공은 그들 모두이며 함께 성장해 간다.
목차
바구니와 딱지
다음 가로등까지 함께 가 볼래?
용기있는 사람
봄처럼 듣고 6월처럼 이야기하기
독일어 시험
찬바람 불어도 꽃은 피네
날 위해 불편해 줘
행복
이히 리베 오이히
글쓴이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부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서, 공기오염이 심해서, 경제가 바닥을 쳐서 등 심각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변비 때문에 얼굴에 뾰루지가 나서, 머리를 안 감아 냄새가 나서, 용돈 타는 날이 지나서, 시험을 망쳐서, 이빨 사이에 파란 파슬리가 끼어서 등 수천 가지 사소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거절당한다고 친구들은 말했다. 팀은 그 알 수 없는 수천 가지 사소한 이유를 상대할 자신이 없어 용기를 택했다.
“내가 티브이에서 봤는데, 다섯 마리의 새끼가 어미가 물어다주는 먹이를 열심히 받아먹었어. 그중에서 네 마리가 커서 둥지를 떠났지. 한 마리는 계속 남아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주기를 바랐어. 그 녀석마저도 제 갈 길을 가게끔 어미는 입에 먹이를 문 채 둥지 밖에서 날갯짓을 하며 유인했는데 그 녀석은 좀처럼 둥지에서 나오지 않았지. 그런 거야. 부모가 자식을 잘못 키우는 게 아니라 그런 성정으로 태어나는 자식이 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괜히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지 마, 알았지?”
우리는 여자 대 남자로 만났다가, 남편 대 아내가 되었다가, 이제 인간 대 인간이 돼 버린 걸까, 그녀의 토닥거림에 카이는 인간적인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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