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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63191294
· 쪽수 : 300쪽
책 소개
목차
1. 이름하는 낱말 명사
2. 꾸며주는 낱말 동사 부사 형용사
3. 굳어진 문장 관용구 속담
저자소개
책속에서
경험經驗 : 실제로 보고 듣거나 몸소 겪음
헬렌을 가르치는 방법은 손가락으로 직접 만지고 느끼게 하는 것뿐이었어요.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시키는 것이었지요. 헬렌은 인형을 직접 만지면서 ‘인형’이라는 글자를 깨쳤고, 차가운 물을 손에 적시면서 ‘물’이라는 글자를 배웠어요. 앤은 헬렌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시작하고 실패하기를 계속하렴.”
앤이 말한 시작과 실패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경험이랍니다.
“실패하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단다. 네가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없어도, 대신 아주 가치 있는 무언가를 얻게 될 거야.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시작해야 해.”
--- 1권
천지天地 : 무엇이 대단히 많은 상황
할머니를 따라 밖으로 나와 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민들레였어요. 여기도 민들레, 저기도 민들레였어요.
“와아, 여긴 민들레도 천지군요.”
“그렇지? 옛날에는 더 많았지. 오죽했으면 ‘문둘레’라고 불렀겠니?”
“문둘레요?”
“그래, 문만 열고 나가면 둘레에 피어 있는 꽃이라고 문둘레라고 불렀단다. 그러다 민들레가 되었다는구나.”
--- 1권
몰랑몰랑 : 야들야들하게 보드랍고 조금 무른 듯한 느낌.
민수는 얼른 인절미를 입에 넣었어요. 콩고물의 고소한 맛도 좋지만 몰랑몰랑 씹히는 맛은 더욱 기가 막혔어요. 떡집 인절미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이요. 금방 만든 인절미라서 이렇게 몰랑몰랑할까요? 아님 손으로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거라 이렇게 몰랑몰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