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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이탈리아여행 > 이탈리아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3393803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 이탈리아 이야기를 시작하며
찬란한 유적지, 로마와 로마근교
● 2500년의 찬란한 역사, 로마 16
● 콜로세움에서 팔라티노 언덕까지 21
● 스페인 광장을 지나 트레비 분수로 27
● 광장의 도시, 로마 30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35
● 분수의 정원 빌라 데스테,티볼리 41
● 황제의 별장, 하드리아누스 46
● 여행 중에 받은 선물, 알바노 호수 52
아름다운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 호화로운 천국, 카프리 섬 58
● 절벽 위의 도시, 포지타노 64
● 안녕, 아말피! 70
●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폼페이 75
● 돌아오라, 소렌토로 83
● 사랑하고 노래하고 먹고, 나폴리 88
● 아픔의 땅, 마테라 97
● 아름다운 나무, 알베로 벨로 103
● 지중해 여행의 관문, 바리 109
르네상스로의 여행, 토스카나
● 기울어짐의 미학, 피사 116
● 르네상스 꽃, 피렌체 121
● 비너스의 탄생, 우피치 미술관 131
● 엔틱의 도시, 아렛쪼 137
● 마천루의 도시, 산 지미냐노 143
● 축제의 도시, 시에나 148
● 힐링 마을, 피엔짜 156
● 티타노 산의 작은 나라, 산 마리노 공화국 161
부유한 땅, 북부 이탈리아
● 도도한 아름다움, 밀라노 168
● 조용한 휴양지, 꼬모 호수 174
● 한 여름 밤의 오페라 축제, 베로나 178
● 육지의 섬, 시르미오네 183
● 체스마을, 마로스티카 187
● 돌로미티, 코르티나 담페초 190
● 물의 도시, 베네치아 194
● 여인의 향기가 울려퍼지다, 비첸차 202
● 행복한 밤, 볼로냐 209
이탈리아의 요새, 움브리아
● 느림의 미학, 오르비에토 216
● 천공의 성, 치비타 디 반뇨레죠 223
● 산 속의 은둔 마을, 노르챠 230
● 컬러풀한 도시, 스폴레또 236
● 평화의 도시, 아씨시 241
■ 여행지에서 모은 아름다운 종
■ 이탈리아 이야기를 마치며
■ 지인들이 보내준 소중한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젤라또 먹으랴, 인증사진 남기랴, 인파에 치이며 소매치기 조심하랴, 그러다 보면 트레비 분수를 보고 뭘 느낄 새도 없다. 이것이 한낮에 보는 트레비 분수의 현실이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어둠이 내리고 난 후에 조용히 트레비 분수를 찾아가곤 한다. 동전을 던지고 분수 가까이에 앉아 느긋하게 젤라또를 먹으면서 밤의 여유를 즐긴다. 어둠이 내린 트레비 분수는 한낮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트레비 분수에 조명이 들어오면 너무나 아름다워 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든다.
- ‘찬란한 유적지, 로마와 로마근교’ 중에서
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 작열하는 태양, 여유롭고 느긋한 사람들, 바다 위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배들, 소렌토의 모든 것들이 내게 손을 흔들며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것 같다.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 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나는 손 흔들며 답한다. 돌아오겠다고. 아름다운 소렌토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 ‘아름다운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