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소음진동

흔하지 않은 사(史)씨 성을 물려받으면서 1960년 가을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하였다. 문과(文科) 집안의 분위기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기계부품의 분해와 조립을 좋아하던 취향이 그대로 이어져서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쌍용자동차 진동소음팀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자동차와 깊은 인연을 갖게 되었다. 자동차의 진동과 소음분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도, 계속해서 엔지니어의 경험을 축적하면서 소음진동 기술사와 차량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현상의 시험(試驗)업무를 주로 진행하면서 백발(白髮)을 휘날릴 때까지 자동차회사의 현장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싶었던 저자는, 현재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일대학교 스마트기계자동차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동차 진동소음의 이해>, <운전도 하고 자동차도 안다>, <알기 쉬운 자동차 개발공학이야기>가 있다.

1961년 서울 종로구 평범한 가정에서 나의 존재를 첫울음으로 세상에 신고한 이후, 아직도 같은 동네에서 반백년 이상을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North Carolina 주립대학교에서 진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Maryland 주립대학교에서 생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 상용차의 시험 시작팀에서 내구시험과 실차 시험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삼성전기의 자동차 부품사업부 NVH 팀에 소속되어 자동차 단품 및 실차 진동소음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자동차 제작회사와 부품현장에서의 경험과 학문적인 배경을 근간으로, 현재 강원대학교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및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산학협력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