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

(서울야외도서관을 통한 도서관 혁신 이야기)

오지은 (지은이)
사회평론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 (서울야외도서관을 통한 도서관 혁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6273397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10-02

책 소개

서울야외도서관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실행 전략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도전과 성과까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더 나아가 ‘도시 공간과 문화, 공공성의 교차점에서 도서관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정책적 통찰을 풀어냈다.
하늘 아래 책 한 권,
도심 한복판에서 공공도서관의 내일을 만나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이 말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모든 것


여기, 광장과 거리로 나온 도서관이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누워 책을 읽고 청계천에 발을 담근 채 음악을 듣는 일. 형형색색의 조명과 빈백을 벗 삼아 사진을 찍고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는 풍경. 소소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이 모습은 곧 ‘서울야외도서관’의 일상이 된다. 서울도서관이 매년 선보이는 이 특별한 도서관 서비스는 단순한 야외 독서 행사가 아니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그리고 청계천에서 만나는 공공도서관의 미래이자, 혁신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 흥미로운 실험의 설계자이자 리더인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30년 넘게 공공도서관 현장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특히 2022년 서울도서관장으로 부임한 이후 ‘건물 없는 도서관’을 표방하며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비전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서울야외도서관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실행 전략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도전과 성과까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더 나아가 ‘도시 공간과 문화, 공공성의 교차점에서 도서관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정책적 통찰을 풀어냈다.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는 공공도서관 관계자와 문화정책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독서문화에 갈증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비전을 안겨줄 것이다.

건물 밖으로 나온 도서관,
일상의 공간이 낯선 즐거움이 되는 순간


도서관은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지식의 보고다. 고대 도시국가 에블라의 궁전 문서보관소부터 중국 황실의 장서각, 조선시대의 규장각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은 언제나 책과 기록물을 수집 및 보존하는 신성한 곳이었다. 근대 이후 서구에서 발전한 공공도서관은 시민 모두에게 열린 지식의 장이 되었고, 대한민국 역시 해방 이후 단기간에 공공도서관의 토대를 다진 덕에 이는 민주공화국 시대의 중요한 사회 기반 시설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도서관은 엄숙한 공간으로서 ‘건물 안’에만 머물러 있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이러한 도서관의 전통적 개념을 재정립하려는 일종의 사회적·문화적 실험이다. 책장을 광장으로 옮기고 의자를 하천길에 배치하면서, 도서관은 시민의 일상 한복판에 들어섰다. 2022년 〈책읽는 서울광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로 확장된 이 기획은 ‘건물 없는 도서관’이라는 낯설고 즐거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굳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누구든 지나가다 앉아서 책을 펼쳤고, 아이들은 자연 속 놀이공간에서 뛰어놀았으며, 시민들은 낭독회와 북토크에 직접 참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새로이 알아갔다. 조용히 책만 읽던 도서관은 어느새 사람들이 함께 교류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만드는, 열린 광장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혁신성은 여러 수상 실적으로도 입증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녹색도서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같은 해 시민들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오르며 국내외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2025년에는 공식 출범한 회원제 공공 독서클럽인 ‘힙독클럽’이 1만 명의 회원을 단시간에 모집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 밖에도 다양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도시 공간의 재해석과 공공도서관의 역할 확대, 나아가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을 입증한 본 프로젝트는 도서관이 정숙한 장소를 넘어 시대와 호흡하는 공공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그렇게 서울야외도서관은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꿈꾸는 시민의 지식 문화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의 생생한 현장부터
공공성을 둘러싼 정책적 통찰까지,
서울도서관장이 직접 전하는 ‘도서관 이야기’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도서관 모델 서울야외도서관의 이모저모를 담고 있다. 사업의 시작부터 준비 과정, 현주소와 향후 계획까지 도심 한복판 ‘열린 서재’가 된 도서관의 현장을 구체적 사례와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이때 공공도서관이 어떻게 도시 공간을 재해석하고 문화적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깊은 논의도 잊지 않는다.
무엇보다 도서관 현장에서 30년 넘게 일해온 전문가이자 이 프로젝트의 수장인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이 직접 이야기를 풀어낸 덕에 이 책은 공공도서관 관계자뿐 아니라 문화정책 기획자, 공공디자인 전문가, 도시공간과 문화기획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된다. 단순한 행사 개요와 소개를 담은 보고서가 아닌, 기획자의 시선에서 공공도서관이 처한 위기를 통찰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로 기능하는 책이다.
저자는 먼저 도서관 및 사서 시스템의 현황을 짚으며, 디지털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전통적 도서관’의 존재 가치가 도전받는 오늘날의 상황을 진단한다. 그리고 도서관을 단순한 정보 제공 기관을 넘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포괄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혁신 모델이자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서울야외도서관의 기발한 전략과 눈부신 성과를 소개한 저자는 끝으로 공공특화도서관의 필요성, 도서관 산업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서관을 ‘책 보관소’가 아닌 ‘지식산업 생태계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제언한다. 누구보다 도서관의 다층적인 가치 창출에 진심인 저자의 통찰력, 그리고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는 현장을 기록한 책이자 정책 제안서이며, 동시에 새로운 독서문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청사진이다. 도서관의 내일을 궁금해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치열한 고민의 산물인 동시에, 다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 도서관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
▶ 도서관의 역사
▷ 서양의 도서관
▷ 중국의 도서관
▷ 대한민국의 도서관

▶ 공공도서관이 마주하고 있는 도전들
▷ 사회 변화와 새로운 도전들
▷ 책과 사서, 도서관 건물이 없는 인텔리전트 도서관의 도래

▶ 대한민국 도서관 생태계의 현실
▷ 도서관 현황
▷ 사서 현황
▷ 사서 배출 규모와 시스템
▷ 문헌정보학 커리큘럼
▷ 한국도서관협회와 사서단체

▶ 공공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응 전략
▷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도서관의 전략
▷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사서의 전략

^^2. 책과 사람, 공간의 재해석 ― 서울야외도서관의 실험^^
▶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시작된 도전
▷ 독서동아리 인큐베이팅
▷ 도시농업학교

▶ 왜 서울도서관을 밖으로 끌어냈나?
▷ 도서관 혁신을 위해 서울도서관장에 도전
▷ 서울야외도서관, 4가지 핵심 실험

▶ 서울야외도서관이란 무엇인가?
▷ 서울야외도서관은 ‘도서관’이다
▷ 서울야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다
▷ 서울야외도서관은 ‘야외’도서관이다
▷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의 도서관이다

^^3. 서울야외도서관이 추구하는 가치들^^
▶ 차별화된 경험과 새로운 독서문화
▶ 도서관이 제공하는 행정 및 서비스 혁신
▶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한 전략
▶ 서울야외도서관의 브랜드 경영

^^4. 공공도서관 혁신을 위한 도전 ―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과^^
▶ 개념 정립과 5개년 계획의 설계
▷ 서울광장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
▷ 도서관 건물을 넘어선 건물 없는 도서관
▷ 서울야외도서관을 통한 공공도서관 혁신의 실험
▷ 5개년 계획으로 도전한 서울야외도서관

▶ 서울야외도서관, 4년간의 발자취
▷ 2022년 서울야외도서관 : 서울야외도서관의 시작
▷ 2023년 서울야외도서관 : 본격적인 ‘건물 없는 도서관’
▷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 : 서울야외도서관 브랜드 아이덴티티 도입
▷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 ‘힙독클럽’ 출범, 시대적 흐름에 반응하는 도서관
▷ 힙독클럽(Hip+讀+클럽)
▷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과 : 서울야외도서관 4년의 수상 기록

▶ 서울야외도서관 공간이 가진 이름과 의미
▷ 책읽는 서울광장
▷ 광화문 책마당
▷ 책읽는 맑은냇가

▶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고민

▶ 다 풀어놓지 못한 주제들
▷ 공공특화도서관
▷ 도서관 산업 개념의 도입

^^글을 마치며^^
▷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중요성
▷ 우리 민족의 독서 전통, 독서당
▷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
▷ Reading Seoul, Leading Seoul!
▷ ‘Reading Korea, Leading Korea’ 프로젝트

저자소개

오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성동구청 자료실 사서로 도서관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0년 넘게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현장 전문가다. 광진정보도서관장으로 재직하며 광진구립도서관을 총괄했던 시절, 그는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3회나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도서관 시스템과 정책 수립을 목표로 광역대표도서관인 서울도서관장에 도전했고, 2022년 서울도서관 제3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오지은 관장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공도서관협의회장과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을 겸임하며 도서관계 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그의 대표적인 성과는 서울야외도서관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 서비스 혁신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으며, 2023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녹색도서관상을 수상했고, 이어 2024년에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마케팅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서울시 10대 뉴스’에 매년 상위권으로 선정되며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에는 혁신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만 명이 가입한 회원제 공공북클럽 ‘힙독클럽’을 출범했다. 오지은 관장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통해 도서관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인텔리전트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자원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책(book), 건물(building), 사서(librarian)’가 인공지능 기술에 의해 전면적으로 재편됩니다. 책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인쇄물이 아니라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게 되고, 물리적인 도서관 공간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저장 공간으로 대체되며, 전통적인 사서는 AI 기반의 디지털 사서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책과 도서관 건물, 사서를 매개로 작동하던 기존 도서관의 자원 구조는 해체되고, 새로운 기술 중심의 정보 접근 시스템이 자리잡는 것입니다. 1. 도서관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


서울야외도서관의 도전은 도서관 자원의 전통적인 3요소인 책, 건물, 사서 개념을 확장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제는 콘텐츠(contents), 공간(space), 인력(staffs)이라는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개념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동시에 다양한 시민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길입니다. (중략) 서울야외도서관은 단순한 서비스 공간의 확장이 아닙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열린 마당, 즉 도시 전체가 도서관이 되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모델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 책과 사람, 공간의 재해석 ― 서울야외도서관의 실험


서울야외도서관의 이러한 개념화는 공공도서관이 커뮤니티의 핵심 공공재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에서 출발합니다. 이는 단순한 독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정책을 체험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공공도서관은 정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2. 책과 사람, 공간의 재해석 ― 서울야외도서관의 실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