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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김선호 (지은이)
  |  
다산북스
2012-12-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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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책 정보

· 제목 : 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3704593
· 쪽수 : 268쪽

책 소개

마흔아홉에 잘리고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던 한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갈 이유를 다시 찾기까지, 가족이 힘을 합해 월 천만 원을 버는 반찬 가게를 성공시키기까지 그 눈물겨운 과정을 빼곡하게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1부 마흔아홉, 회사에서 잘렸다

잘들 드시고, 잘들 사시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될 위기
“백구야, 아빠 잘렸다!”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산다는 것에 대해
부모를 잃는 것은 도망칠 품이 사라지는 것
세상에 등을 돌리고 혼자가 되었다
낭만이란 이름의 도피
열 번 이를 악물고 열한 번 비겁했다

2부 아내가 월 천만 원을 버는 사장이 되었다

“나라도 돈 벌어야겠어요!”
시작은 작게! 꿈은 크게!
반년의 고민, 그리고 이제 시작이다
걸어서 온 세상 반찬가게 끝까지
인생 최대의 치욕, 최대의 노동을 넘어
‘강진천석꾼’의 부활
가는 말이 예쁘니 아내가 예뻐진다
경영의 신이 된 아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아이들에게는 참교육, 내 비자금은 ‘탑 시크릿’

3부 이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자

평균수명 100세, 각자의 인생 시계를 보라
이제야말로 정말 내 일을 할 때다
아침마다 마음을 명경처럼 닦고
아흔 살 노 교수의 ‘배우니까 청춘이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 일 찾기 프로젝트
일흔셋 택시 기사의 즐거운 나날
길가 공원에 앉아 세월을 낚는 반백의 강태공
부동산 경매로 거부가 된 충청도 양반
나는 서울 해설할 때가 제일 행복해!
귀농 10년째, 1년 수입 9백만 원
가슴이 두근거려야 정답이다
도로변 붕어빵 아저씨의 생존기
무지에서 깨어나기 위해서

4부 온 세상 온 사람 다 만나보자

불변하는 삶의 진실
오늘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
사람 사는 지금 이곳이 천국이며 극락이다
열에 아홉은 망하는 게 사업이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끝까지 나와 함께할 사람은 오직 아내뿐
베이비부머의 자산관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
보험, 때로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우리 지구에서 가난을 몰아내자
마음의 실향민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고향 한옥 펜션지기로 살고 싶다


에필로그 스타트 뉴!

저자소개

김선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공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한남대에서 경영학 박사까지 취득했다. 기술 고등고시로 철도청에 입사하여 약관의 나이에 국장이 되었고, 고속철도 건설공단 산업관리실장, 철도청 차량본부장, 경영관리 실장, 코레일 유통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의 대로를 달렸다. 마흔아홉에 공직을 나와 민간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그 이후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도 지냈지만 거기도 밥그릇 숫자가 계급인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물러났다. 1년도 지나지 않아 퇴직금은 날아가고 빚까지 쌓였다. 결국 아내가 작은 반찬가게를 열었다. 인생 최대의 치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고 휴일도 없는 하루 열 네 시간의 노동 끝에 단 6개월 만에 ‘가정경제’에서 해방되었다. 이때의 경험을 담아 2012년《그래야 살길이 보인다》라는 책으로 700만 베이비부머들에게 곧 맞닥뜨리게 될 가혹한 현실을 제시했고 많은 중년의 독자들이 도움을 청해와 기꺼이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는 세상에 넘쳐나는 가짜 멘토들의 허언에 현혹되어 세상 탓, 남 탓으로 젊음을 허송하는 아들딸들을 구하겠다고 다시 펜을 들었다. 공직도 사기업도, 이과도 문과도, 국내도 해외도, 대기업도 소기업도, 갑도 을도 다 경험해보고 1020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를 말한다. 사람이 제 힘으로 밥벌이를 하고 세상도 널리 이롭게 하며 그래서 행복하고 싶다면 어떤 눈으로 세상의 진실을 보고 어떻게 학교와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것들을 간절한 마음으로 담았다. 현재 ‘1020 청년의 진로연구소’를 내고 10대 20대 젊은이들의 진로 멘토링을 위한 저술, 강연, 상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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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5년, 사반세기를 돈 버느라 바빴는데도 지금 나는 돈 없어서 큰일이다. 직장이라는 곳이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다녀봐야 받는 돈이라는 것이 뻔하다. 딱 밥 먹고, 옷 입고, 잠자고, 어렵게 애들 가르치고 나면 끝이다. 세상 어느 나라건 어느 시대건 동서고금 다 그렇다. 회사란 조직은 나라 안팎으로 돈 몇 푼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간발의 차이로 회사 자체의 생사가 갈리기도 한다. 봉급쟁이들의 호주머니가 가벼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봉급쟁이 호주머니를 털어먹고 살아야 하는 자영업자라고 형편이 좋을 리 없다. 돈벌이를 마칠 때가 다 되어서도 사정은 물론 나아지지 않는다. 베이비부머 누구나 그렇다


아파트 경비원한테도, 동네 안경집 아주머니한테도, 이발사 이용사한테도, 심지어 공원의 나무, 길가의 보도블럭까지 누구에게나 무엇에게나 창피했다. 고향집 백구한테도 “아빠 잘렸다. 인제 참치 통조림도 사주기 힘들어.” 하니 이놈만은 변함없이 꼬리를 흔들며 내 얼굴을 핥아준다. 목을 붙들고 서로 얼굴을 비빈다. 껴안고 흙 마당을 뒹군다. 내 마음을 아는지 저도 울고 나도 운다. 그래, 백구 너만은 아빠를 깔보지 않는구나.


별 일 없지야?” “무슨 별 일이 있겠어요. 주무세요.” 이 정도 대화였다. 한 10초 정도나 될까. 전화를 끊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7시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시골 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가슴이 덜컹했다. 내가 아버지를 죽였구나. 외로워 죽고 싶다는 아버지의 비명을 못 듣고 혼자서 쓸쓸히 막걸리만 마시는 아버지를 내가 모르는 체 하고 방치했구나. 나는 지금도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친 살인’이라는 내 스스로가 내린 죄목으로 마음의 무기 징역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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