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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3721842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아침밥을 먹을 권리 _ 프란츠 카프카, 〈변신〉
그는 언제 벌레가 되었나 |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 | 어느 벌레의 이야기
2. 사랑인 듯, 사랑 아닌, 사랑 같은 _ 레스터 델 레이, 〈헬렌 올로이〉
로봇이 사랑을 고백한다면 |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 보내는 것과 버리는 것 | 인간과 로봇을 구별하는 기준 | 사랑이라는 선택
3. 머리카락을 기를 자유 _ 김승옥, 〈역사〉
자율이냐 통제냐 | 내 삶을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 | 역사 대 역사 | 왜 하얀 벽지일까
4. 아파트를 구하라 _ 김경욱, 〈맥도날드 사수대작전〉
추락하는 자의 절박함 | 머리부터 발끝까지 ‘맥도날드화’ | 똑같은 얼굴들 | 3000억이 사라졌다!
5. 스마트폰 어벤져스 _ 배명훈,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스마트폰 없는 여고생의 비애 | 질문이 뭐라고요? | 사막에서 벌어진 배달 사고 | 끝까지 지켜봐야만 한다
6. 여성, 실격 _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입을 수 없는 치마 | 스타킹의 딜레마 | 남자를 사랑할 수 없다 | 많이 아프지?
7. 반대편에 혼자 있기 _ 이응준, 〈레몬 트리〉
욕보다 더 참기 힘든 건 | 아무것도 아닐 수는 없다 | 반대쟁이가 된 이유 | 나는 다르게 살겠다
8. 빨간약, 혹은 대일밴드 _ 김소진, 〈자전거 도둑〉
여자의 유혹 | 죄책감이라는 상처 | 아픈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 | 상처, 그리고 빨간약
이 책에서 소개한 단편소설이 실린 책들
리뷰
책속에서
소설이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이듯, 학생들의 질문도 그들의 삶을 온전히 담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나오는 질문은 그 자체로 충분한 힘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요소를 덧붙이지 않아도, 그 질문들만으로 훌륭한 수업이 되곤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재기발랄한 여고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이 듬뿍 담긴 소설 수업을 ‘소설 형식’으로 꾸며본 것입니다. (머리말)
숨 막히도록 규제가 빡세지만 대학은 잘 가는 학교와, 두발부터 다 자유롭지만 대입 실적은 그닥인 학교. 너라면 어디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