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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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출생했으며 소학교 시절을 진남포 삼숭학교(三崇學校)에서 보내고 이후 평양 광성고등보통학교(光成高等普通學校)를 거쳐 서울의 보성고등보통학교(普成高等普通學校)에 들어가 4학년까지 재학했다. 재학 중 동맹휴학 사건에 연루되어 결국 중퇴하고 만다. 《조선일보》에 〈춘보(春甫)〉, 《조선농민》에 농민소설 〈대간선(大幹線)〉이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중편 〈폭풍우 전〉, 희곡 〈신작로〉, 단편 〈형제〉를 발표한다. 그리고 《신소설》에는 〈양돼지〉, 〈하나님의 달〉, 〈그의 수기〉 등을 발표한다.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황소〉가 당선되고, 《신동아》에 〈암류〉가 가작 입선되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다.
최인준 소설은 농촌 현실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일제 치하 농촌의 가난하고 비참한 삶과 사람들의 고통을 핍진성 있게 그려 냈다. 도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들도 역시 현실 적응에 실패한 인텔리 소시민을 다루고 있다. 그의 소설은 일제 식민지 시대 우리 민족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중편 〈암류〉(1934), 단편 〈안해〉(1935), 〈통곡하는 대지〉(1936), 〈춘잠〉(1936)에서는 식민지 시대 궁핍을 강요당하는 우리 민족의 삶을 그려 내어 당대의 역사적 형상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 〈폭양 아래서〉(1935), 〈상투〉(1935), 〈삼 년 후〉(1935), 〈밤〉(1936), 〈수술〉(1936), 〈이른 봄〉(1936), 〈여점원〉(1936), 〈잊혀지지 않는 소년〉(1936), 〈약질〉(1936), 〈종국〉(1936), 〈우정〉(1936), 〈셰퍼드 주인〉(1937), 〈두 어머니〉(1937), 〈호박〉(1938), 〈제고양지묘예혜〉(1940) 등의 소설과 〈문학 잡지에 대하여〉(1936), 〈악령에 비견할 만한 종생의 대작을〉(1937), 〈엄흥섭론〉(1937) 등의 평론이 있다. 엄흥섭(嚴興燮), 현경준(玄卿俊)과 함께 동반작가(同伴作家)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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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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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문과에서 학부와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청준 소설의 알레고리 기법 연구〉(1999)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 계간 《실천문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평론으로 〈지옥의 순례자, 역설적 상실의 제의-편혜영론〉, 〈부재, 찰나, 생성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냉장고를 친구로 둔 인간, 피뢰침이 된 인간〉, 〈생의 환상, 공전의 미학-박완서론〉, 〈사랑을 부르는 매혹적 요구〉, 〈부정의 부정-허혜란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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