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잣나무에 부치는 시

시인의 말

제1부
첫눈
현관문을 여는 두 개의 방식
첫사랑
음치
체리
비 오는 날의 연가
나의 봄
옷
2월
나무와 나뭇잎 사이
사루비아
그물과 종달새
유월
하늘 호수 저편
두 입술이 내는 소리
양의 귀환
담쟁이

제2부
능소화
서귀포
허공 모텔
오래 남는 눈
미완성 교향곡
녹두
늦은 눈
피아노
사라에 관한 책
자전거 나무
푸른 식탁
그림자 연극
가을의 중력
저녁과의 연애
해거름 전망대
쇠소깍, 남쪽
별똥별

제3부
닻
한 알의 사원
벌레 시인
풀등 바다의 등
작시법
비누論
떨기나무의 노래
가벼운 지구
새로운 토템
풍화된 입
젖은 봉투
모과 사막
수종사 종소리
옷의 진화
매발톱꽃
각축의 재구성
로마를 다시 읽다
여름의 깊이
헤르시니아습곡의 비가(悲歌)

제4부
음악
침묵의 벽
반식욕 평전
벽옥
해녀
나와 작은 개자리와 섬
공무도하가
묘법연화경
나침반
운주사 꽃 부처
그리운 칠판
초적
생각하는 정원
무공적의 봄
헤베레스트
눈잣나무에 부치는 詩
한 줄의 역경(易經)
유혹, 혹은 미세먼지

시인의 산문. 시는 생물체이다. 강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