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물방울

시인의 말

제1부

푸른 인연
사과 농사
길을 가다
가을 안부
영혼의 닻
복수초
아버지
비슬산 참꽃
감자꽃
시 한 편
부부
자화상
방충망
젊은 엄마
어느 간병사

제2부

새벽 기도
서쪽으로 가는 달
초록 병정
붉은 강
텃밭
뒤숭숭하다
사과를 깎으며
대화
유년시절
저무는 강
경계가 흐리다
할머니와 강아지
푸른말은 달린다
간이역
돌밭

제3부

밤을 읽다
초록 열차를 타고 바다로 간다
수성못
홍수와 요강
피아니스트 손열음
지금 어디에
상처
편지
도시의 달
숲을 태우며
노점상인 맹씨
뻑뻑한 봄
눈과 꽃
하얀 이름들
전단지 붙이기
시롱매미

제4부

소처럼 따라간다
개망초꽃
동행
강을 이루었네
전쟁과 어머니
맞서 있다
들꽃
우포늪
대부도(大阜島) 갯벌
자벌레는 앞으로만 간다
꿩과 고사목
새 떼가 날아가다
묵은 땅을 기경하다
지하철 풍경
아파트의 봄
잡풀의 똥
비둘기
순례자의 길
어허

시인의 산문ㆍ용지봉 연가(戀歌)ㆍ이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