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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독립 만세

자녀 독립 만세

(별난 아빠의 별난 자녀 교육 이야기)

송상호 (지은이)
삼인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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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독립 만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녀 독립 만세 (별난 아빠의 별난 자녀 교육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36061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3-03-19

책 소개

자녀 교육 문제에 대해서 뚜렷하게 정해진 ‘대안’이나 다 같이 따라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교육 철학을 지니고 있으며, 그런 생각을 실천해 두 자녀를 양육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선생님, 우리 아이 공부 그만 시키세요
제2부 자식을 위해서라는 말, 순 거짓말
제3부 스펀지 부모, 스티로폼 부모

저자소개

송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가 청소년의 친구로 살아온 것은, 어쩌면 그의 운명이라 하겠다. 17세 때, 등록금을 못 내고 고등학교를 자퇴해 검정고시로 졸업하기까지 갖은 어려움이 있었다. 2001년 안성 일죽에서 ‘더아모(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임)의집’ 겸 교회를 열어 조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2009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의 축제’라는 정신으로 안성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야단법석 페스티벌’과 9년째 함께하고 있다. 평생 청소년의 친구로 살아온 그에게 ‘세월호 참사’는 거기 있었던 청소년을 넘어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빚진 맘으로 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도해가는 ‘청소년혁명’을 꿈꾸며, 야무지게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신인문사), 『우리 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 마라』(자리), 『자녀독립만세』(삼인) 등에 이어 청소년에 관한 책으로는 네 번째다. 이외의 저서로는 『문명 패러독스』(인물과사상사), 『예수의 콤플렉스』(삼인), 『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삼인),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유심), 『모든 종교는 구라다』(개정판, 유심), 『그래도 종교가 희망이다』(유심), 『더불어 바이러스』(유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 모두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틀과 매뉴얼에 따라 살아간다. 자발성을 발휘할 영역이 ‘개미 똥’만큼도 없다. 소위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아이들의 자유와 자율성이 담보 잡히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말한다. “자율적으로 사는 건 어른이 되어서 하고, 지금은 내 말대로 하라”고.
따라서 개똥철학의 핵심은 ‘자신의 삶은 자신이 이끌어가게 하라’다.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을 배양해주는 것이 자녀 교육이라 생각한다. 이런 능력 길러서 뭐하게? 그렇다. 자기 자신에게만 머무는 삶에서 세상과 나누는 삶으로 가는 거다.
-프롤로그에서


"아빠, 사실 제가 죽어라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제 자신을 잘 알기에 공부를 죽어라고 해야 하는 인문고는 안 가려고요. 그 대신 내가 원하는 걸 가르쳐주는 공고에 가려고요."
…… 딸아이가 가려고 하는 공고에 웹디자인과가 있는데, 잘 가르쳐준단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컴퓨터와 관련된 곳이어서 가기로 했단다. 거기 장학금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선택 요소로 한몫했다고. 자신의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아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대학입학금도 직접 마련하겠다는 야무진 계획도 있다. 영어나 수학과목도 필요에 의해서 찬찬히 해나가겠다며 벌써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있다. 대학 진학으로 말하면 일류 이류를 따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과를 소신 있게 지원한 꼴이라고나 할까.
-‘딸은 왜 인문고 성적으로 공고 갈까?’에서


아들아이의 방식은 ‘저금통 방식’이다. 아들아이는 딸아이와 달라서 자기표현에 서툴다. 뭔가 자신이 필요하다고 해도 잘 말하지 못한다. 어렵게 말한다. 그런 아들아이에게 딸아이와 같은 방식은 아니다. 그렇다고 정해놓은 용돈을 주는 것은 딸아이와의 형평성에서 어긋난다. 생각다 못해 우리 부부가 고안해낸 방식이 있다. 바로 저금통에 용돈 채워주기 방식이다. 바깥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이 남으면 집에 가져온다. 그 돈은 항상 막내를 위한 저금통에 골인시킨다. 100원짜리와 500원짜리 동전이 대부분이다. 때론 1000원짜리 지폐도 있다. 그 저금통은 투명해서 얼마나 모였는지 한 눈에 다 보인다. 우리 가족 모두는 그 저금통의 재산 정도를 알고 있다. 아들아이는 평소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가 돈이 모이면 날을 잡아서 안성 시내를 나간다. 친구들과 함께 PC방 가서 게임도 하고, 장난감도 산다. 아들아이도 이 방식이 좋다고 합의한다. 물론 아들아이가 가끔 ‘119 방식’을 주문한다. 그런 경우 우리 부부는 대환영이다. 아들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아들아이는 ‘저금통 방식’과 ‘119 방식’이 어우러져 있다. 딸아이는 오로지 ‘119방식’이다.
-‘용돈, 각자 스타일대로 준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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