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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6436062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4-19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에니어그램이란?
1번 유형
1. 영도자 모세
2. 세례자 요한
3. 사도 바울
1번 유형: 온화한 개혁가
2번 유형
1. 룻
2. 막달라 마리아
3. 사도 요한
2번 유형: 겸손한 봉사자
3번 유형
1. 야곱
2. 사무엘
3. 가룟 유다
3번 유형: 신실한 성취자
4번 유형
1. 의인 욥
2. 요나
3. 이사야
4번 유형: 침착한 예술가
5번 유형
1. 요셉
2. 사도 도마
3. 니고데모
5번 유형: 초연하게 행동하는 지식인
6번 유형
1. 이삭
2. 지도자 여호수아
3. 베드로
6번 유형: 용감한 충성가
7번 유형
1. 압살롬
2. 지도자 느헤미야
3. 솔로몬
7번 유형: 맑은 정신의 열성가
8번 유형
1. 다윗
2. 에스더
3. 헤롯 대왕
8번 유형: 소탈한 지도자
9번 유형
1. 아브라함
2. 요나단
3. 바나바
9번 유형: 행동하는 평화주의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에니어그램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가면’을 뒤집어쓰고서 그것이 가면인 줄도 모른 채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의 에너지에 떠밀려 살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자기도 모르는 격정에 사로잡혀 사는 것은 마치 ‘자아’라는 감옥에 갇힌 것과 같기 때문에, 여기에서 탈출해 해방과 자유를 얻어야 하고, 그러려면 특별히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성찰의 도구가 필요하다.
단점과 장점은 하나로, 동전의 양면과 같다. 우리 각자가 받은 은사(charisma)와 독특성 또한 우리의 장단점과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다. 장단점의 명암이 종합되어 독특성을 이루고, 또 은사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 격정도 마찬가지다. 격정 자체가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격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격정을 바르게 다루면 격정은 복이요, 스승이다. 그것도 위대한 스승이다. 우리는 격정에서 우러나오는 큰 힘을 이용해 삶을 더 풍요롭고 자유롭게 구가할 수 있다.
프랑스어 blessure는 ‘상처’라는 뜻과 함께 ‘복’이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상처를 어떻게 대하며 치유하고 극복하는가에 따라 상처가 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언뜻 ‘상처’와 ‘복’이라는 상관없어 보이는 두 의미가 한 단어 속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 상처는 우리를 더 좋은 삶으로 향하게 하는 디딤돌이나 뜀틀이 될 수 있다. 상처가 복이 되는 것이다. 상처를 발견하고 그것을 끌어안으면 그것은 곧 격정이나 강박충동을 끌어안을 수 있는 힘이 되고, 그 결과 ‘땅 속에 묻힌 보화’를 얻게 된다. 상처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상처 ‘때문에’ 성취하는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