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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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921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철학, 음악, 사회학을 공부한 이후 음악비평가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곧 자신의 음악적 자질에 회의를 품고 학문적 전향을 시도해 1924년 에드문트 후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가까워져 이후 지속적인 지적 유대 관계를 맺으며, 1947년에는 공저로 『계몽의 변증법』을 출판했다. 1934년 영국으로 이주했다가 나치의 박해가 심해지자 1938년 미국 뉴욕으로 망명했다. 1949년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재건된 사회연구소에 재직했으며, 1956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대학 정교수가 되었다. 1961년 카를 포퍼와 유명한 ‘실증주의 논쟁’을 벌여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1963년에는 독일 사회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1966년 그의 주저 가운데 하나인 『부정변증법』을 출판했으며, 1968년 혁명기에는 학생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1969년 8월 스위스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사후에 미완성 상태로 『미학이론』이 출판되었다. 1970년부터 1986년에 걸쳐 롤프 티데만(Rolf Tiedemann)에 의해 20권 분량의 ‘아도르노 전집’이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993년부터 같은 출판사에서 그의 유고와 강연, 편지 등을 편찬한 사루 출간물이 계속 출판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음악의 철학』, 『프리즘』, 『문학 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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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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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피아노를 전공한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학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아도르노의 바그너 비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베토벤 해석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도르노 미학, 음악철학, 예술사회학, 그리고 음악과 미술의 역사적 대화를 탐구하는 상호 매체 미학이다. 건국대, 서울대, 영남대, 한림대 등에 출강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에서 시민강좌를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 ‘음악과 미술 사이’를 단독으로 개발, 운영했다. 현재 서울대 학부대학 BK부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공통교육과정 개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언어, 비판 그리고 화해의 유토피아」(2009), 「존 케이지 언케이지드」(2012), 「‘순수 음악’의 미적인 자율성」(2018), 「자매예술이 된 음악과 회화」(2018), 「푸생의 회화에서 음조와 정조」(2021), 「바그너 ‘현상’과 음악의 탈정치화」(2022) 등이 있다. 역서로 『아도르노 그 이후』(티아 데노라, 한길사, 2012), 『예술과 사회 이론』(오스틴 해링턴, 이학사, 2014)이 있으며, 저서로는 『베토벤의 위대한 유산』(공저, 모노폴리, 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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