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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랑크푸르트학파
· ISBN : 9788932044606
· 쪽수 : 866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목차
예술, 사회, 미학
예술의 자명성 상실 | 근원의 문제 | 진리내용과 작품의 | 예술과 사회의 관계 | 정신분석학적 예술 이론 비판 | 칸트와 프로이트의 예술 이론 | ‘예술 향유’ | 미학적 쾌락주의와 인식의 행복
상황
재료들의 와해 | 예술의 탈예술화; 문화산업 비판 | 고난의 언어 | 새로움의 역사철학 | 불변성 문제에 대해; 실험(1) | 주의에 대한 옹호 | 세속화된 유파로서의 주의들 | 제작 가능성과 우연; 현대 예술과 작품의 질 | ‘2차 반성’ | 새로움과 지속 | 통합과 ‘주관점’의 변증법 | 새로움, 유토피아, 부정성 | 현대 예술과 공업 생산 | 미적 합리성과 비판 | 금지 계율 | 실험(2); 진지함과 무책임 | 어둠의 이상 | 전통에 대한 관계 | 주관성과 집단 | 유아론, 미메시스에 대한 금기, 성숙성 | ‘기법’ | 표현과 구성
추, 미, 기술의 범주
추의 범주 | 추의 역사철학과 사회적 측면 | 미 개념 | 미메시스와 합리성 | 구성 개념 | 테크놀로지 | 기능주의의 변증법
자연미
자연미에 대한 판결 | ‘탈피’로서의 자연미 | 문화경관에 대해 | 예술미와 자연미의 연관성 | 역사적으로 기형화된 자연 체험 | 미적 지각의 분석적 성격 | 중단된 역사로서의 자연미 | 확정적 불확정성 | 화해 상태의 암호인 자연미 | 헤겔의 자연미 비판에 대한 메타 비판 | 자연미에서 예술미로의 전환
예술미: ‘현상,’ 정신화, 직관
가상으로서의 ‘초월적인 것’ | 미적 초월성과 탈마법화 | 계몽과 전율 | 예술과 예술에 이질적인 요인 | 비존재자 | 형상적 성격 | ‘파열’ | 형상내용의 집단적 성격 | 정신적인 것으로서의 예술 | 작품의 내재성과 이질적 요인 | 헤겔의 정신미학 | 정신화의 변증법 | 정신화와 카오스 상태 | 예술적 직관성의 아포리아 | 직관성과 개념성; 사물적 성격
가상과 표현
가상의 위기 | 가상, 의미, ‘곡예’ | 가상의 구제; 조화와 부조화 | 표현과 부조화 | 주체-객체와 표현 | 언어적 성격으로서의 표현 | 지배와 개념적 인식 | 표현과 미메시스 | 내면성의 변증법
수수께끼적 성격, 진리내용, 형이상학
신화의 비판과 구제 | 미메시스적 요인과 어리석음 | 누구에게 유익한가 | 수수께끼적 성격과 이해 | ‘변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수수께끼, 문자, 해석 | 모방으로서의 해석 | ‘장벽’ | 파손된 초월성 | 수수께끼적 성격, 진리내용, 절대적인 것 | 진리내용 | 예술과 철학; 예술의 집단적 사상내용 | 가상 없는 것의 가상으로서의 진리 | 치명적인 것에 대한 미메시스와 화해 | 어둠과의 연관
일관성과 의미
논리성·317 | 논리, 인과성, 시간·320 | 무목적의 합목적성·324 | 형식·326 | 형식과 내용·333 | 명료한 표현 개념(1)·338 | 재료 개념·342 | 소재 개념; 의도와 사상내용·344 | 의도와 의·349 | 의미의 위기·352 | 조화 개념과 완결성 이데올로기·361 | 긍정·366 | 의고주의 비판·369
주체와 객체
주관 및 객관의 애매성; 미적 감정에 대해 | 칸트의 객관성 개념 비판 | 위태로운 평형 | 언어적 성격과 집단적 주체 | 주체-객체의 변증법 | 천재 | 독창성 | 환상과 반성 | 객관성과 사물화
예술 작품의 이론
미적 경험의 과정적 성격; 작품들의 과정적 성격 | 소멸성 | 인공물과 발생의 문제 | 단자로서의 예술 작품과 내재분석 | 예술과 예술 작품들 | 역사의 본질구성적 성격; ‘이해 가능성’ | 객관화와 분해의 필요성 | 통일성과 다자 | 강도의 범주 | ‘어떤 작품을 아름답다고 칭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 ‘깊이’ | 명료한 표현 개념(2) | 진보 개념의 세분화 | 생산력 발전 | 작품의 변화 | 해석, 주석, 비평 | 진리내용의 역사성; 자연과 예술 속의 숭고 | 숭고와 놀이
보편과 특수
유명론과 장르들의 쇠퇴 | 고대의 장르 미학 | 관습의 역사철학 | 양식 개념 | 예술의 진보 | 예술사의 비동질성 | 진보와 재료 처리 능력 | ‘기술’ | 산업 시대의 예술 | 유명론과 열린 형식 | 구성; 정태성과 역동성
사회
예술의 양면성: 사회적 사실과 자율성; 물신적 성격 | 수용과 생산 | 소재 선정: 예술적 주체; 과학에 대한 관계 | 반응 방식으로서의 예술 | 이데올로기와 진리 | ‘책임’ | 전위예술의 수용 | 예술과 사회의 매개 | 카타르시스 비판; 키치와 통속성 | 실천에 대한 입장; 영향, 체험, ‘충격’ | 참여 | 유미주의, 자연주의, 베케트 | 관리되는 예술 비판 | 현대 예술의 가능성 | 자율성과 타율성 | 정치적 선택 | 진보와 반동 | 예술과 철학의 빈곤 | 객체의 우위와 예술 | 유아론 문제와 거짓 화해
부록
예술의 근원에 대한 이론들: 보론
서론 초고
전통적 미학의 낡은 요소 | 순진성의 기능 전환 | 전통적 미학과 시의성 있는 예술의 불화 | 예술 작품의 진리내용과 물신적 성격 | 미학의 필요성 | 형이상학의 도피처인 미학 | 객관적 이해로서의 미적 경험 | 작품 내재 분석과 미학 이론 | 미적 경험의 변증법을 위해 | 보편과 특수 | 현상학적 근원 연구 비판 | 헤겔 미학에 대한 입장 | 미학의 개방적 성격 | 형식미학과 내용미학(I) | 형식미학과 내용미학(II); 규범과 구호 | 방법론, ‘2차 반성,’ 역사
편집자 후기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용어)
찾아보기(인명)
책속에서
예술에 관해서는 이제 아무것도 자명하지 않다는 것이 자명해졌다. 예술 자체도, 사회 전체와 예술의 관계도, 예술의 생존권조차도 자명하지 않다. 반성 없이, 혹은 아무 문제 없는 듯 다룰 수 있던 것들이 사라졌는데, 그렇다고 반성 덕분에 열린 무한한 가능성들이 그것을 보상해 주지는 않고 있다. 여러 차원에서 확장이 오히려 축소로 나타난다. 1910년경의 혁명적 예술운동들이 과감하게 추구한, 그때까지 예측하지 못했던 것들의 바다는 약속한 모험적 행운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 대신 당시에 유발된 과정은 바로 그 출발의 명분이었던 범주들을 잠식해 버렸다. […] 도처에서 예술가들은 새로 얻은 자유의 영역을 기뻐하기보다 이제 거의 실효성 없는 명목적 질서를 곧바로 다시 추구한 것이다._(예술의 자명성 상실)
아무리 고상한 예술 작품도 경험적 현실의 속박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역사적 순간에 그 속박의 상태에 대해 무의식적이긴 해도 논쟁적으로, 구체적으로 대립하며, 이로써 경험적 현실에 대해 확정적 입장을 취한다. 예술 작품들은 창문 없는 단자들Monaden로서 그것들 자체가 아닌 어떤 것을 ‘표상한다.’ 이러한 사실은 단지 그것들 자체의 역동성, 즉 자연과 자연 지배의 변증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것들의 내재적 역사성이 외부 세계의 역사성과 동일한 본질을 가질 뿐 아니라 이를 모방하지 않고도 자체로서 이와 유사해진다는 점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미적 생산력은 유용한 노동의 생산력과 동일하며 자체 내에 그와 동일한 목적론을 지닌다. 또한 미적 생산관계라고 할 수 있는 것, 즉 미적 생산력이 자리 잡고 작동하는 모든 영역은 사회적 생산관계의 침전물들 혹은 복사품들이다. 자율적이면서도 사회적 사실이기도 하다는 예술의 이중적 성격은 자율성의 영역에도 부단히 나타난다._(예술과 사회의 관계)
논증적 인식도 현실에 도달하며 그 나름으로 현실의 운동 법칙에서 생겨난 제반 비합리성에도 도달하지만, 현실의 어떤 것은 합리적 인식으로 다루기 어렵다. 합리적 인식에는 고난이 낯설다. 합리적 인식은 고난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완화하는 수단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고난을 경험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바로 그런 표현이 합리적 인식에 대해서는 비합리일 것이다. 고난을 개념화한다면, 그것은 아무 말도 없고 일관성도 없을 것이다. 이 점은 히틀러 이후의 독일에서 볼 수 있다. 아마 이해할 수 없는 공포의 시대에는 브레히트가 슬로건으로 택한, 진리는 구체적이라는 헤겔의 명제가 예술을 통해서만 아직 충족될 것이다. 예술을 곤궁에 대한 의식이라고 보는 헤겔의 모티프는 그가 예측할 수 있었던 바를 모두 초월하여 진실임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그것은 예술에 대한 헤겔 자신의 판결, 즉 문화 염세주의에 대한 반론이 되었다._(고난의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