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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대의 윤리와 신학

재난시대의 윤리와 신학

조용훈 (지은이)
동연출판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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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대의 윤리와 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난시대의 윤리와 신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6447488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위험과 재난의 일상화로 세계 종말적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윤리와 신학의 이슈이기도 하며, 성서를 통한 종말 메시지는 절망과 희망이란 모순과 역설로 표현된다. 재난시대를 살아갈 한국교회는 우리에게 닥친 위험과 재난의 ‘표징’(Sign)들 속에서 종말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예언자들과 예수가 했던 것처럼 현실 세계에 대한 심판과 동시에 생활방식의 갱신을 요구하는 종말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목차

머리말

1부╻현시대를 읽는 세 개의 키워드

1장_ 4차 산업혁명
2장_ 위험사회
3장_ 글로벌 재난

2부╻재난사회의 윤리적 쟁점과 논의

1장_ 4차 산업혁명과 기술윤리
2장_ 위험사회의 직업(인)윤리
3장_ 글로벌 재난시대를 위한 지구윤리

3부╻재난시대에 신학과 목회의 과제

1장_ 산업문명과 기술에 대한 신학적 무관심과 무지
2장_ ‘인간의 형상’으로서 인공지능(AI)과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
3장_ 고통의 신학과 돌봄 및 치유 목회
4장_ 샬롬, 오래된 미래의 꿈과 비전

맺음말: 희망과 책임의 매개로서 기독교사회윤리

글의 출처

저자소개

조용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로회신학대학 및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독일 Bonn대학에서 기독교윤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재직 중에 교목실장 및 한남대학교회 담임을 맡아 대학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기도 했다. 저서 및 논문 저서로는 『마을공동체와 교회공동체』 (도서출판 동연, 2017) 외 다수가 있고, 공저로는 『능력주의의 함정』 (새물결플러스, 2023) 외 다수가 있으며, “산상설교에 기초한 도덕행위자 연구와 기독교윤리의 정체성,” 「장신논단」 57/2(2025)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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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안전이 게임의 명칭이다. 안전은 게임의 주된 목적이며 최고의 판돈이다. 안전은 이론상으로는 아니지만 사실상으로는 여타의 모든 가치를 왜소하게 만들고, 주목과 관심의 대상으로부터 배제한다. 지금처럼 불안한 세상에서 개인적인 말과 행동의 자유, 사생활의 권리, 진실에 대한 접근권은 삭감되거나 유예될 필요가 있다.
1부 _ <2장_ 위험사회> 중에서


2022년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글로벌 재난시대에는 인류의 선택이 ‘공동 대응 아니면 집단자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인의 연대와 협력을 간절히 호소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기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글로벌 감염병이 확산하는 동안 각 국가는 연대와 협력 대신에 오히려 봉쇄와 각자도생의 전략을 선택했다.
… 글로벌 시대에 환경파괴는 환경문제로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런 배경에서 독일의 환경장관을 역임했던 클라우스 퇴퍼(K. Toeffer)는 “환경정책은 곧 평화정책이다”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1부 _ <3장_ 글로벌 재난사회> 중에서


사회학자 셰리 터클(S. Turkle)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기되는 인간의 정체성에 관련하여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기술이 미래에 어떤 모습일까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우리와 기계의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질수록 우리가 어떤 모습이 돼갈까에 관한 것”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는 인간의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술에 대한 인간의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그동안 기술은 실용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인간의 수단이나 도구로서 인간의 통제 영역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소유’ 상태였던 기술이 이제는 일종의 ‘행위와 과정’이 되어가고 있다. … 혁신기술이 불러올 이런 윤리 문제들을 간파한 한스 요나스(H. Jonas)는 기술사회에서 고려해야 할 도덕적 책임의 성격을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한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방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부 _ <1장_ 4차 산업혁명과 기술윤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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