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644700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4-15
책 소개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1부 ╻ 사람답게 살아가기
<인권> 누구를 위한 권리인가 _ 김형민
<정치> 정치 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 _ 박도현
<복지> 삶의 방식을 바꾸는 삶 _ 성신형
<문화> 교회와 세상의 소통 _ 노영상
2부 ╻ 정의롭게 살아가기
<생명> 삶에 대한 기준 세우기 _ 이종원
<환경> 창조 신앙의 생태학적 의미 _ 조용훈
<직업> 소명으로서의 직업과 윤리 _ 이상훈
<경제> 돈과 사람: 신앙인의 물질관과 소비 _ 이재명
3부 ╻ 성숙하게 살아가기
<교회 윤리>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 _ 문시영
<기독교인> 복을 벗고 십자가를 입는 삶 _ 이지성
<상생相生> 다문화 사회에서 더불어 살기 이장형
<역사> 한국인과 기독교윤리 사상 _ 오지석
지은이 알림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 머리말
오늘날 한국교회가 허약해진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윤리적 실천의 부재”임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 기독교윤리 교재가 “기독교인다움”을 회복하며, 가치의 부재 및 혼돈을 극복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토론과 합의의 과정이 있었으며, 때로는 필자들에게 송구할 정도로 글을 다듬고 고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작업에 대한 평가는 독자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인간의 윤리적 삶에 대한 논의는 인류의 출발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삶을 ‘공동체적 삶’(사회성)과 ‘이성적이며 언어적인 삶’(합리성)으로 구분하고 이 둘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사회성과 합리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가치 개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인권의 이념일 것이다. 인권은 오직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기본적 권리로서 존엄한 각 개인의 삶에 속한 것이지만 동시에 타인과 함께 공유해야 하는 사회적인 것이다.
<인권> 누구를 위한 권리인가 _김형민
예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사마리아 사람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만드셨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도 이와 같은 전환이 필요하다. 욕망이 덧칠된 기독교인의 이미지가 선한 이웃의 이미지로 전환되는 길이 여기 있다. 거대한 초대형 교회와 수많은 기독교인으로 넘쳐나는 오늘의 현실에서 과연 기독교인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마치 강도를 만난 이웃을 지나쳐 간 레위인이나 제사장처럼 여겨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든다.
<복지> 삶의 방식을 바꾸는 삶 _성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