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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4479803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3-12-29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오경 묵상
창세기
태초에 창세기 1:1
창조 창세기 1:1-3
사실과진실 창세기 1:3-5
거룩한 시간, 거룩한 장소 창세기 2:3, 출애굽기 3:5
생명나무 창세기 2:9
선악과 창세기 2:16-17
중심에 대한 질문 창세기 3:9
어디에 있느냐 창세기 3:9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유 창세기 3:9-10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창세기 3:17
구조악 창세기 6:4
구원은 교회 밖에! 창세기 7:23
하나님의 결심 창세기 8:17, 22
하나님이 변했다 창세기 8:21
땅인가 사람인가 창세기 13:8-10
알아야겠다는 말 창세기 19:5, 사사기 19:22
하나님의 시험 창세기 22:1-2
하나님의 시험(2) 창세기 22:16-17
형이 동생을 섬기는 창세기 25:33
르호봇의 마음 창세기 26:22
이삭의 축복 창세기 27:27-29
야곱 vs. 라반 창세기 29:14-15
속임수와 지혜 창세기 29:27-28
오롯이 혼자일 때 창세기 39:20-21
형통 창세기 39:23
히브리 창세기 43:32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창세기 45:1
악이 선이 되다 창세기 50:19-21
요셉의 시간 창세기 50:20
출애굽기 95
약속의 성취 출애굽기 1:6-8
바로의 지혜 출애굽기 1:9-10
하나님의 지혜 출애굽기 1:11-12a
모세가 먹고 자란 두 젖 줄기 출애굽기 2:9-10
모세의 정체성 출애굽기 2:19-20
게르솜 출애굽기 2:21-22
낯선 땅의 나그네 출애굽기 2:22
부르짖음, 구원의 시작 출애굽기 2:23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 출애굽기 3:18
광야 사흘 길 출애굽기 3:18
빈손은 안 된다 출애굽기 3:19, 21-22, 23:15
야훼보다 바알 출애굽기 3:21, 열왕기상 22:53
사흘 길 출애굽기 8:27-28
미리암들(삼일절 102주년) 출애굽기 15:20-21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치관 출애굽기 16:4
엑스 호도스 출애굽기 19:1
경계 출애굽기 19:23-24
우리의 하나님 출애굽기 33:14-15
레위기
신앙의 본질(광복절 76주년) 레위기 2:11
가증한 일 레위기 18:22, 20:13
민수기
우리의 죄, 우리의 고통 민수기 12:11-13
Only One(온리 원) 민수기 16:3
중재자 모세 민수기 16:22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70주년 총회) 민수기 20:6
신명기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신명기 4:2
우리 자녀는 무엇을 묻고 있나? 신명기 6:20-21
하나님의 기억으로부터 신명기 7:18
은혜를 기억하기 신명기 8:17-18
부르짖음의 응답 신명기 26:7-9
예물의 쓰임 신명기 26:11
티핑 포인트 신명기 32:22, 29
야훼의 종 신명기 34:5
역사서 ‧ 예언서 묵상
여호수아기
산돌의 훗날(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여호수아 4:20-21
하나와 전부 여호수아 7:1
전멸시켜야 할 것은 여호수아 7:13
마흔의 갈렙, 여든다섯의 갈렙 여호수아 14:7-8
성실과 진실의 신 여호수아 24:14
출애굽은 내가 나 되는 과정 여호수아 24:14
오직 야훼 여호수아 24:14b-15
사사기
힘센 장사여 사사기 6:12-14
사무엘기
거룩함을 멸시하는 죄 사무엘상 2:17
그것을 다 벗었다 사무엘상 17:38-39
벗지 못하는 사람들 사무엘상 17:39
사무엘이 죽은 후에 사무엘상 25:21-22
아비가일의 지혜 사무엘상 25:27
열왕기
버리지 못하는 산당 열왕기상 15:14
그가 주 하나님이시다! 열왕기상 18:39
칠천 명 열왕기상 19:18
이렇게 말씀하신다 열왕기하 2:19-21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열왕기하 5:8
물의 근원 열왕기하 2:19-22
모욕당하는 거룩 열왕기하 2:23-24
듣고 돌이키는 사람 열왕기하 5:14
역대지
염병이 들게 할 때에 역대지하 7:13-14
느헤미야기
모든 백성이 느헤미야 8:1
에스더기
분노가 불같이 에스더기 1:11-12
문제아 에스더기 1:15-17
후회를 부르는 분노 에스더기 2:1
이사야서
다시, 주님의 날 이사야서 2:9, 11
내가 맺을 선한 열매, 옳은 열매 이사야서 5:7
한 아기가 태어났다(성탄절) 이사야서 9:6
평화의 꿈 이사야서 11:6
한결같은 마음 이사야서 26:3-4
이제 복역이 끝나고 이사야서 40:1-2
어둠이 깊은 중에 이사야서 40:4
고개를 들어 저 위를 바라보아라 이사야서 40:26-27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 이사야서 40:28-31
기억의 힘 이사야서 42:19
지명하여 부르셨다 이사야서 43:1
오늘날 마르둑과 바빌론 이사야서 46:1
하나님의 품 이사야서 46:4
야훼의 종의 노래 이사야서 49:2-3
야훼께서 통치하신다 이사야서 52:7
예레미야서
예레미야가 한 말 예레미야서 1:1
제사장은 많으나 예레미야서 1:1
야훼의 뜰 예레미야서 26:2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예레미야서 26:3
예레미야의 쓴 예언 예레미야서 26:8-9
성전이 아니라 말씀 예레미야서 26:16
유죄판결 예레미야서 26:19
엘라단과 아히감의 선택 예레미야서 26:24
예레미야의 멍에 예레미야서 27:2-4a
하나님의 종 느부갓네살 예레미야서 27:5b-6
내가 찾아올 때까지는 예레미야서 27:21-22
예레미야 예레미야서 28:15-17
복역 기간 예레미야서 29:5-7
복역 기간(2) 예레미야서 29:8-9
듣지 않아서 예레미야서 29:19
복역 기간이 끝났다 예레미야서 30:1-3
고난을 채워야 예레미야서 30:7-8
겪을 만큼 겪은 예레미야서 30:10-11
이스라엘의 죄 예레미야서 30:14-15
감히 목숨을 걸고 예레미야서 30:21
참된 위로 예레미야서 30:24
광야에서 예레미야서 31:2-3
단 한 명의 아벨까지 예레미야서 31:8
이제는 울음소리가 그친다 예레미야서 31:15-17
눈먼 시드기야의 시대 예레미야서 52:10-11
에스겔서
파수꾼 에스겔서 3:17-18
하나님의 사랑 에스겔서 39:23
다니엘서
늘 하듯이 다니엘서 6:10
나의 하나님 다니엘서 6:22-23
미가서
나의 빛이신 주님(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미가서 7:8
지혜서 묵상
욥기
인과응보가 아니라 욥기 9:23-24
까닭 없이? 까닭 없이! 욥기 38:4
티끌과 잿더미 욥기 42:6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욥기 42:6
시편
복과 악과 죄 시편 1:1
토라 시편 1:1-2
하는 일마다 시편 1:3-4
악인은 그 몸조차 가누지 못하며 시편 1:5-6
그의 마음속에 시편 14:1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의 의미 시편 37:3, 5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 시편 37:8
감사를 아는 사람 시편 50:23
정직, 자신을 보는 힘 시편 51:5
마음속의 진실 시편 51:6-7
정직한 마음 시편 51:10
죄, 정직함의 고백 시편 51:10
민족의 고난 시편 73:1-2
악인의 형통 앞에서 시편 73:1-3
악인의 샬롬 시편 73:15-17
탄식이 아니라 지혜 시편 73:17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시편 81:10-11
신이 되는 길 시편 82:6-7
아멘! 할렐루야! 시편 106:46, 48
말씀대로 사는 사람 시편 119:1-2
고난 당한 것이 오히려 시편 119:71a
밥보다 말씀 시편 119:105
스스로의 법으로 시편 121:4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33:1
어울려서 함께 시편 133:1
양보한 자에게 주시는 능력 시편 133:1-3
형제자매의 동거 시편 133:1-3
하나됨의 힘 시편 133:1
얼마나 좋은가 시편 133:1
참 나이신 하나님 시편 139:1
사는 이유 시편 142:7a
잠언
마음 지키기 잠언 4:23
마음, 생명의 근원 잠언 4:23
그 무엇보다도 마음 잠언 4:23
말의 경계 잠언 4:24
앞만 똑바로 잠언 4:25
악에서 네 발길을 잠언 4:26-27
지혜로운 부지런함 잠언 6:6
자발적 부지런함 잠언 6:7-8
조금만 더 잠언 6:9-11
말이 많으면 잠언 10:19
의인의 혀 악인의 마음 잠언 10:20
의인의 말 잠언 10:21
마을이 기뻐하고 환호한다 잠언 11:10
정직한 사람 악한 사람 잠언 11:11
축복의 사람 잠언 11:24-25
교회라는 밭 잠언 12:11
부드러운 대답과 거친 말 잠언 14:35-15:1
자화자찬 잠언 27:2
전도서
이 순간에 있기 전도서 3:4-6
때가 있다는 것은 전도서 3:12
지금 여기 전도서 3:13
책속에서
구약성경의 첫 마디는 ‘태초에’(창 1:1)라는 말입니다. ‘태초’라는 말은 물리적인 시간의 처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태초’가 물리적인 시간이라면 지구의 나이는 45억 년이 아니라 6천 년일 것입니다. 성서는 과학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성서는 팩트에 관심이 없습니다. 성서의 관심은 사실을 넘어선 진실입니다. 사실과 진실, 이 차이는 엄청납니다. 만일 성서를 사실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엄청난 모순을 만나고 신앙은 여지없이 왜곡됩니다.
“오경묵상_ 창세기” 중에서
변화나 개혁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누구나 두려워합니다. 성숙한 변화는 지금의 익숙한 습관을 낯선 것으로 여기는 자기 결단을 요구합니다. 자신에게 지금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다짐하지 않는 한 변화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는 현재의 자신을 ‘낯선 땅의 나그네’로 여기는 데에 있습니다. 신앙은 지금의 나에 안주하지 않는 낯선 땅, 나그네의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여전히 “나는 나다”(3:14)인 나다움을 찾기 위해 오늘의 나에 젖어 들지 않는 것, 이것이 해방입니다. 그러고 보니 인생이 잠시 왔다 가는 나그넷길이네요.
“오경묵상_ 출애굽기” 중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니 이것을 굳이 ‘능력’이라고 말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공감은 원래 당연한 기능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서로 떨어진 공명체가 ‘공명’을 일으키는 현상과 원리에서 같습니다. 누군가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에 자극되어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 웃음 치료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괜히 웃는 누군가의 웃음소리에 같이 웃게 되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하는 공동의 경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모르고서도 눈물이 나고 웃음이 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아파하는 형제와 이웃의 아픔과 고통에 둔감할 수 있을까요? 미리암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아론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오경묵상_ 민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