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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박석무, 김태희 (지은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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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6496304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6-04-05

책 소개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목차

머리말 _ 시대가 나아갈 길을 안내한 실학자

1. 정조 임금과의 만남
2. 수원에 화성을 짓다
3. 의심하고 질문하라
4. 백성을 위하여
5. 즐거움과 괴로움은 함께 있다
6. 안타까운 죽음들
7. 시련과 극복

부록
정약용 소개
정약용의 저작
정약용의 생애
하피첩 이야기
읽고 풀기

저자소개

박석무 (편역)    정보 더보기
194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전남대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1년 「다산 정약용의 법사상」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신원특이자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강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 후 오랫동안 중·고교사로 근무했다. 유신반대 유인물 사건인 전남대학교 <함성(喊聲)>지 사건으로 수감되어 1년을 감옥에서 지냈다. 당시 복역 중 다산 저술에 대한 연구를 한 결실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이며, 5.18 민주화 운동 이후 내란죄를 피해 은신하면서 다산의 문집들을 번역한 것이 바로 『다산산문선』과 시선집 『애절양』이다. 민주화 운동에 투신하며 이어진 복역과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와 본격적으로 다산 연구에 전념했다. 한중고문연구소장과 제 13·14대 국회의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단국대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 단국대 석좌교수, 성균관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고, 다산학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다산연구소 이사장, 우석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다산학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민심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다산기행』,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조선의 의인들』, 『다산 정약용 평전』, 『다산에게 배운다』 가 있고, 편역서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다산산문선』, 『애절양』, 『다산시정선 상, 하』, 『다산논설선집』, 『다산문학선집』(공편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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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경제학 부전공),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치학과에서 〈정조의 통합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 특히 실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21세기 오늘 우리를 위한 실학 담론의 재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실학 정신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정약용, 슈퍼히어로가 되다》 등의 청소년 서적을 썼으며, 《정약용의 삶과 글》, 《다산학 공부》(공저), 《반계 유형원과 동아시아 실학사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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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여름에 나는 불쑥 한양을 떠났지. 이제 또 그렇게 떠나려고 한다.”
“아니, 임금님이 그토록 잘해 주시는데 떠나시다니요? 혹시 문제가 있나요?”
“그래, 임금이 더욱더 잘해 주신 것이 문제였지. 나를 시샘하고 비방하는 무리들의 반대가 점점 더 심해졌어. 이제 그토록 잘해 주신 우리 임금 곁을 떠나야겠구나.”
“네에? 정말요?”
민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 사이의 일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공부 잘하고 똑똑한 준이를 떠올렸다. 박 선생님이나 선이가 준이만 좋아할까 봐 내심 불안했기 때문이다. 민이는 자신이 혹시 준이를 시샘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 얘기는 차마 정약용 선생에게 할 수 없었다.
- 1장 <정조 임금과의 만남>

“정자가 전투가 이뤄지는 성곽에 어울리지 않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 그런 의견이 없지 않았다. 그때 임금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다. 아름다움이 적의 기를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웅장하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적의 기를 빼앗아 적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지.”
“아, 생각해 보니 침략자의 입장에서 성곽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생길 것 같아요. 문명에 대한 동경이랄까 경외감이랄까.”
“그렇지, 그렇지. 바로 그거다.”
정약용 선생이 환하게 웃었다.
방화수류정에서 내려다보니 화홍문을 지나는 물길이 시원해 보였다.
- 2장 <수원에 화성을 짓다>

“여기서 무슨 잠을 자니?
박 선생님이 웃으면서 물었다.
“선생님…….”
민이는 울음이 나왔다.
“엉엉, 정약용 선생님이 붙잡혀 가셨어요. 도대체 그분이 무슨 죄입니까? 천주교를 믿은 것도 죄입니까? 아니 천주교를 멀리 했다는데도,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 난리입니까?”
민이는 박 선생님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래그래, 걱정하지 마라. 정약용 선생은 돌아가시지 않았으니까.”
- 7장 <시련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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