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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김태희 (지은이)
빈빈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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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105231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21-07-28

책 소개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낸 저자가 지금까지 쓴 칼럼을 엮은 책. 실학자들의 학문 세계를 분석해서 사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질문을 던졌고, 그 전반의 과정을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실학의 숲을 걸으며

1부 실학의 숲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표류선 조사 땐 인도주의와 실학정신을
중화주의에 대한 실학자의 다른 생각
언론기관을 없애야 한다?
정약용과 셜록 홈스
높은 산은 홀로 높지 않다
공부법 단상(斷想)
다산이 아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다
실학담론의 역사성과 짧은 생각
『반계수록』이 세상에 드러나다
정약용이 꿈꾼 나라
황종희와 정약용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과 지방선거
안의현감 연암 박지원의 지방행정
《미스터 션샤인》과 호락논쟁
인간과 동물과 자연은 하나다

2부 역사의 창
정조(正祖)의 자기 부정과 개혁의 좌절
정조의 경제개혁과 ‘기업하기 좋은 나라 ’
정조의 비밀어찰과 통합의 뜻
사도세자의 죽음과 정조의 전략
문재인이 광해군에게 배워야 할 것
민생을 최우선시한 실천적 관료, 김육
정조의 법령개정 신중론과 비변사
왕조실록 열람을 둘러싼 논란과 오늘
민(民)에 관한 ‘갓난아이’론과 ‘호민’론
갑오년에 있었던 일
광복 70주년, 나라의 흥망을 생각하다
삼일절 98주년, ‘민국’의 꿈은 얼마나
삼일정신, 100년의 꿈

3부 정치의 뜻
소통의 리더십
성공의 덫
보수와 진보, 그 헛된 이름이여
리더는 백마 타고 오지 않는다
다산의 ‘아래로부터의 정치’
삼일절 단상(斷想)
소통이 문제라면
사슴을 사슴이라 불러야
양김 시대를 넘어 새로운 리더십을
갈등의 정치학
뭣이 중한디?
무엇보다 이름을 바로잡아야
관중이 비록 그릇은 작았지만
물길을 막기보다 터줄 궁리를

4부 공동체 풍경
세월호, 상징과 은유로 경고하다
세월호 쇼크, 잊을 수 있을까
광주 5월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가을엔 시(詩)를
말의 품격은 어디서 오는가
뒤늦은 합격 통보
누가 젊은 노동자를 또 죽음에 빠뜨렸나
‘스카이 캐슬’과 체육계 폭력
바다로 연결된 삶의 터전
다산 정약용에 관한 가짜정보

5부 세계와 우리
공자가 한국인은 아니지만
위기극복의 리더십
독도 소동을 바라보며
조선책략 아닌 조선책략
전쟁 가능한 일본을 우려한다
스스로 모욕한 후에 남이 모욕한다
전쟁과 평화 사이
제국의 몰락
북미 회담, 낙관과 비관 사이에서
외국인 인구가 늘어난다니
일본은 왜 패망했는가?

6부 길을 걸으며
길은 여럿이요, 변하고 통한다
중국인문기행에서 만난 두 인물, 범려와 채원배
시대에 따라 힘쓸 과제
광둥성에서 만난 인물들
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가을을 걷다
인문과 무협의 공간에서
중원을 거닐다 화산에 오르다
주인처럼 나그네처럼

저자소개

김태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경제학 부전공),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치학과에서 〈정조의 통합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 특히 실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21세기 오늘 우리를 위한 실학 담론의 재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실학 정신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정약용, 슈퍼히어로가 되다》 등의 청소년 서적을 썼으며, 《정약용의 삶과 글》, 《다산학 공부》(공저), 《반계 유형원과 동아시아 실학사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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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통용하는 실학은 조선후기 일군의 학문적 경향을 범주화하여 호칭한 역사적 개념이다. 가령 유형원, 이익, 박지원, 정약용 등의 학문이다. 실심(實心), 실사(實事), 실공(實功) 등을 강조했지만, 당대의 학자들이 스스로 실학이란 개념으로 범주화하지는 않았다. 고유명사로 쓰이는 ‘조선후기 실학’ 개념은 후대에 일정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성립되었다.


도대체 통합이란 무엇인가? 통합이 구성원들 사이의 완전한 일치를 의미할 수는 없다. 통일이니 단결이니 하는 말이 소수의 권력 독점을 은폐하고 잠재적 반대파를 억압하는 구실이 되기도 한다. 가짜 통합이다. 완전한 통일성의 비전은 다분히 환상이다. 그러한 비전을 강요한다면 이미 반발과 갈등이 예정된 셈이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하리라 기대하고 모든 상황에 통하는 성공비법을 기대한다. 그 기대는 애당초 보장되기 어려운 것이다. 가령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똑같을 수 없고, 1970, 1980년대와 2000년대는 정치경제적 상황이 분명히 다르다. 부지런한 것은 공직자에게도 일반적 미덕이지만, 일 하나 줄이는 것이 일 하나 늘리는 것보다 현명할 수 있다. 기업인에겐 열 가지 시도에서 하나만 성공해도 성공이지만, 정치가에겐 하나만 실패해도 실패일 수 있다. 아예 목표와 성공의 의미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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