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카트 드 코크 (지은이), 최진영 (옮긴이)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3,3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4964118
· 쪽수 : 194쪽
· 출판일 : 2019-09-16

책 소개

탐 청소년 문학 23권.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 메신저를 소재로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상대방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성 착취를 하는 ‘디지털 그루밍’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저자소개

카트 드 코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벨기에의 한 도시에서 태어났다.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에디터 및 번역가로 활동했다. 특히 청소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 메신저를 소재로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루었다.
펼치기
최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왕립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의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또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수많은 전학과 이사로도 부족해 네덜란드까지 건너가 그 이름도 생소한 항공우주법학을 공부하였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얻은 것은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 이해력이 다른 문화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부머리 잡학사전》,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인간동물 관찰기》, 《15가지 키워드로 들려주는 동물들의 철학 이야기》, 《시간을 만드는 방법》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린다, 넌 정말 터프해. 그래도 그 터프한 성격이 네게 참 잘 어울려. 거짓말도 하지 않고. 너를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너도 나를 믿지?”
“내 대답이 뭔지는 너도 알지? 이미 아무한테도 하지 않을 얘기를 너한테 많이 했잖아.”
“증명해 봐!”
“증명?”
“네가 나를 믿는다는 걸 증명해 봐.”
“어떻게 증명하면 되는데?”
“나랑 만나자.”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잖아. 지금 이 상태로도 좋지 않아?”
“그건 맞지만……. 그럼 이건 어때? 너도 내가 보내 준 거랑 같은 사진을 한 장 보내 줘.”
“네가 보내 준 사진? 웃통을 벗고 사진을 찍으라고?”
“다 벗으란 말이 아니야. 하지만 굳이 벗은 사진을 보내 준다면 사양하진 않겠어. ^-^”
“설마 친구들이랑 같이 보려고 그러는 거야?”
“린다, 나 그런 사람 아니잖아.”


“누드 사진?”
내 말이 끝나자마자 줄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자기만 가지고 있겠다고 했단 말이야! 진짜 나 때문에 마음이 상한 거 같았어.”
“네가 걔한테 상처를 줬다고? 그건 또 무슨 말이야?”
“걔한테 사진은 신뢰의 상징이야. 내가 자기를 믿는다면 사진을 보내 줄 거라고 믿고 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이보세요, 린다, 걔는 그냥 네 가슴이 보고 싶은 변태라고!”
내 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줄리가 이렇게 반응할 줄은 몰랐다. 줄리를 믿고 이야기를 털어놓은 게 후회됐다.
“그런 거 아니야. 브람이랑 거의 몇 주 동안이나 하루에도 몇 시간씩 채팅했단 말이야. 점점 더 많이 알아 가고 있다고. 만나지 않는다고 아무 일도 없는 게 아니라,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통한다고.”


살포시 눈을 감고 들려오는 음악에 취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