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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

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

(연이은 장마와 폭염 그리고 한파... 기후 변화를 막고 싶다고?)

최형미 (지은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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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 (연이은 장마와 폭염 그리고 한파... 기후 변화를 막고 싶다고?)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8896496470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2-22

책 소개

지구의 모든 생명에 깊은 사랑을 보여 주고 실천한 반다나 시바. 반다나의 유년, 청소년 시절을 포함해 그의 사상의 여정과 환경 운동 활동을 담고 있다. 반다나 시바가 열정적으로 펼치는 환경 운동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목차

작가의 말
에코페미니스트, 반다나 시바를 만난다는 것

1장 숲에서 자라 다시 숲으로
히말라야 숲에서 농부의 딸로 자라다
사람을 살리는 과학자를 꿈꾸다

2장 여성의 지혜와 용기를 깨닫다
최고의 저항은 깊은 사랑에서 나온다

3장 에코페미니즘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4장 인도의 아픔을 지켜보며
녹색 혁명의 폭력

5장 반다나 시바, 국제 무대로
생명 공학 뒤에 숨은 기업의 씨앗 독점
‘나브다냐’를 세워 씨앗을 지키다
다국적 종자 기업, 몬산토에 맞서다
소농의 중요성을 알리다
국제 시민운동을 이끌다

6장 미래 세대와 연결하다
희망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7장 반다나 시바 같은 환경 운동가를 꿈꾼다면
환경 운동가에 대하여
자연환경을 지켜 세상을 바꾼 사람들
세계의 환경 운동사
우리나라 환경 운동의 시작과 주요 사건들
우리나라의 환경 단체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들
z세대 환경 운동가들
청소년 환경 운동, 실천 가이드

저자소개

최형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어머니 운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8년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주최한 EGEP(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에서 통역을 맡아 활동가와 학자들을 만나 소통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캐서린 깁스 등 30여 명의 페미니스트 학자들과 활동가들을 인터뷰하고 여성신문에 기고했다. 2014년에 반다나 시바와 함께 하는 국제 활동에 참가하면서 에코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게 되었다. 2018년에 (재)숲과나눔 지원으로 활동가들과 함께 인도, 태국, 케냐를 돌며 환경 정책과 실태를 조사했다. 현재 대학에서 여성학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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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림은 우리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물, 비옥한 토양, 맑은 공기를 줍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계와 연관되어 있고, 이러한 생계는 인도 전체뿐만 아니라 자연계 전체와 인간의 공생 관계를 지탱하는 발판이 되어 줍니다. 생각해 보세요. 나무는 베어서 돈벌이하라고 있는 게 아니에요!”
폭력적인 충돌은 전혀 없었어요. 이어서 벌목꾼들은 나무를 한 그루씩 꽉 껴안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했어요. 여성들은 “이 나무를 베려면 내 등을 먼저 찍어라!” 하고 외쳤지요. 오래전 왕의 명령에 용감하게 저항했던 여성 조상들처럼 말이에요. 이렇게 칩코 운동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다시 시작됐어요.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벌목 정책에 불복종하겠다는 여성들의 모습이 비폭력 불복종 운동의 상징인 간디와 닮았지요? - 여성의 지혜와 용기를 깨닫다 中


여성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과 여성이 남성에게 지배당하는 것에 상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그 중심에는 정복과 지배의 원리로 작동하는 가부장제가 있었고요. 가부장제는 여성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훼손시키고 파괴해 왔던 거예요. 여성들은 인간과 자연, 남성과 여성, 인간과 인간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결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 그러니까 남자, 여자, 강아지, 고양이, 물고
기, 나무, 숲, 꽃, 풀, 지렁이, 흙까지도 평등함을 이야기하는 에코페미니즘 사상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에코페미니즘’이란 용어는 1974년에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드본느가 《페미니즘이냐 아니면 죽음이냐》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했어요. ‘생태학’과 ‘페미니즘’을 결합해 에코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지요. 프랑수아즈 드본느와 여성 운동가들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를 비판하며 에코페미니즘의 개념을 세상에 내놓았어요. 단어 그대로 에코페미니즘은 여성 해방과 자연 해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론이면서 운동이에요. - 에코페미니즘 中


‘특허권’은 특허받은 제품을 소유하고, 만들고, 팔고,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독점권이에요. 씨앗에 특허를 부여한다는 것은 씨앗을 보관해 놓는 농부가 ‘지적 재산 도둑’이 된다는 거예요. 반다나는 씨앗은 자유롭다고 말해요. 농부의 생계를 이어 주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또 씨앗이 스스로 재생산하는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말이에요. 그런 ‘씨앗 자유’ 가 다국적 종자 기업들에게는 큰 장애물이었어요. 그래서 기업들은 GMO 종자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씨앗 자유’를 없애려고 해요. 농촌의 공동 재산이었던 씨앗을 사유 재산으로 만들려는 것이지요. 씨앗을 몇몇 거대 기업이 독점하고, 씨앗 공급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농부를 노예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씨앗의 자유가 사라지면 농부의 자유도 사라지는 거니까요. 녹색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생명 공학은 다양성 파괴를 반복하고 심화시키고 있어요. 게다가 GMO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돌연변이가 사람의 몸과 생태계에 어떤 부작용을 불러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그 위험은 고스란히 지구 전체가 떠안아야 해요. - 반다나 시바, 국제 무대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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