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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5136163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0-09-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선택과 속도의 차이, 특별한 공식을 찾고 있다면
1장 문제의 수준에서는 결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1) 성공의 공식, ‘능동적 집착’ | 영화감독 봉준호
2) 선택의 기로에서는 메멘토 모리 하라 | 과학자 정재승
3) 천재를 먼저 보내라 | 만화가 이현세
4) 짜여 있는 판을 엎으면 보인다 | 바둑기사 이세돌
2장 사람은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르게 보이기 위해 큰돈을 쓴다.
1) 창의력 공식 ‘커넥팅 더 닷츠’를 외워라. | 프로듀서 나영석
2) 진정한 자아 찾기 ‘페르소나’를 벗어라 | 가수 BTS RM
3) 일등이 되는 도구 ‘The One’ | 언론인 이어령
4) 나에 대한 확신, 존버정신을 갖춰라. | 작가 이외수
3장 해내는 사람은 자신만의 생존법이 있다.
1) 몸값을 높이는 기술 | 강사 김미경
2) 부의 공식 ‘곱셈의 법칙’을 배워라 | 기업인 김승호
3) 불안 끄기의 기술 | 의사 윤대현
4) 모두가 너는 끝났다고 말할 때 | 야구선수 박찬호
4장 행운을 부르는 케렌시아 법칙
1)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아라 | 스님 혜민
2) 힐링의 마디 ‘슈필라움’ 완성법 | 심리학자 김정운
3) 행복하려면, 힘을 빼라 | 수녀 이해인
4) 삶이 보내는 위험신호 | 강연가 김창옥
5장 누구도 당신을 구하러오지 않는다.
1) 히든카드를 남겨라 | 스님 법륜
2) 지금의 행복을 유예하지 마라 | 의사 김여환
3)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 | PD 김새별
4) 인생에 한번은 무덤을 가라 | 작가 김영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컨대 이런 식이다. 기획력, 창의력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다. 그런데 아이디어가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이럴 땐 '창의력 멘토' 나영석PD가 등장한다. 밋밋한 컨텐츠에 스파크를 만들어내는 꿀팁을 바로 전해준다. 삶에 지쳤다. 힐링이 급박하다. 이 순간 힐링에 대한 통찰력 만큼은 최강인 혜민스님이 '케렌시아'를 만들어내는 비법을 알려준다.
....
탁월한 관점이 필요할 땐 이어령 교수가 '다름(different)'에 대한 이야기와, 그 다름을 바탕으로 '더 원(The One·특별한 한 사람)'이 되는 법을 들려준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땐, 원래 있던 것을 새롭게 보이게 하는 '에디톨로지(editology·편집학)의 낯설게 하기' 기법을 김정운 교수가 전수한다.
'만년 2등 인생'에 괴로우신가?? 그렇다면 국민 작가 이현세 화백이 있다. 그가 새해 첫 강의 때 마다 귀가 아프게 들려준 '천재를 이기는 법'을 주입해 준다. 성공에만 이끌려, 삶을 돌아볼 겨를조차 없었다고? 김창옥 교수가 '가끔은, 숨을 쉬라'고 충고해 준다.
열심히하고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가야 성공한다고? 천만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위 1% 타이탄들은 속전속결, 절묘한 '다름'의 통찰로 세상과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다.
자, 그대 앞에 두 갈래의 길이 펼쳐져 있다. 하나는 열심히, 천천히, 그리고 정도를 걸으며 인생의 통찰을 얻어가는 서행차선이다. 그 옆에는 스펀지처럼 상위 1%의 통찰력을 흡수할 수 있는 '통찰력 추월차선'이 있다. 인생 말년에 지팡이를 짚고 통찰력을 얻고 싶은가. 아니면 인생 멘토들의 '결정적 도구'를 바로 써먹고 상위 1%로 도약하고 싶은가.
-프롤로그 중에서
그리고 이어진 4국. 제78수. 알파고에 표정이 있었다면 완전히 일그러졌을 회심의 일격. 중앙 전투에서 이 한 수에 알파고는 무너졌다. 이세돌에 앞서 알파고에 5대 0으로 졌던 유럽 프로기사 판후이 2단은 “4국에 나선 이세돌이 오히려 편해 보였다. 만약 다른 선수였다면 알파고와 싸우려고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세돌은 기다렸다.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한 방을 날렸다. 오롯이 이세돌의 한 수. 그러고는 끝났다”
그의 바둑도 그렇다. 격식을 싫어한다. 틀을 고집하지 않는다. 자유분방하다. 상상력과 창의성이 번득인다. 게다가 이세돌 바둑의 본질은 싸움 바둑이다. 오죽하면 ‘닥공(닥치고 공격)’이라고 할까. 그래서일까. 팽팽하게 잘 짜인 판, 그는 스스로 무너진다. 오히려 위태위태한 판, 지고 있는 판에 강하다. 끊임없이 휘둘리다가도 순간 기회를 잡으면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다. 틀을 정의할 수 없는 닥공 스타일.
‘내가 되고 싶은 나’와 ‘사람들이 원하는 나’가 있는데, 거기에 또 ‘내가 빚어내는 나’가 등장한다.
페르소나는 가면이고 가짜다. 남의 욕망을 따라 살아온 ‘남의 나’이면서 사회적 얼굴이고 진짜 자기 자신이 아니다. 인생 멘토 대부분은 ‘여기서 가면을 쓴 이중적인 나에서 진실한 나를 찾자’는 쪽으로 조언을 하고 끝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RM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는다. 그 페르소나조차 더 큰 틀에서는 ‘나’일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