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화살에 꽂히다

화살에 꽂히다

김명주 (지은이)
다인북스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1개 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화살에 꽂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화살에 꽂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547019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0-09-29

책 소개

김명주의 로맨스 소설.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결혼에 부정적인 하원. 그런 그만 바라보며 가슴앓이를 하는 태린. 행복과 행운. 두 가지가 하원의 가슴에 새겨지길 바라는 태린의 바람이 이루어질까?

목차

1장 덜 여문 감정
2장 클로버의 의미
3장 벌어지고 있는 빈틈
4장 딱 거기까지의 마음
5장 나눌 수 없는 과거
6장 복병의 등장
7장 사랑을 흔드는 비애
8장 가슴을 가르는 충격과 절망
9장 밝혀진 진실의 단면
10장 혼란스러운 진실
11장 나누어 든 마음의 짐
12장 불확실한 오늘
13장 뜻밖의 고백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김명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어놓은 창문으로 초대라도 받은 것처럼 불어 들어오는 봄바람 향기를 맡으며 글 쓰는 것에 푹 빠져 있는 현재를 사랑한다. 출간작 「탐욕의 베일」 「그대 가까이」 「리바이벌 러브」 「연인의 계절」 「사랑이 전하는 말」 「옥오지애」 「사랑의 사계」 「투베로즈의 중독」 「서약의 잔」 「남자 가정부」 「먼저 시작된 사랑」 「화살에 꽂히다」 「금단의 낙원」등 이북 연재작 「종이 새」 「탐욕의 베일」 「연인들의 계절」 「리바이벌 러브」 「해피그린」 「옥오지애」 「투베로즈의 중독」 「사랑의 심판」 「사랑의 사계」 「남자 가정부」 「화살에 꽂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 뭐라고 했어?”
“결혼하지 않고 살면 안 될까?”
당장이라도 사납게 달려들 것 같던 기세의 태린은 멍하니 하원을 바라보았다.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그가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하는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어린 시절이 불우했던 사람들 전부가 폐쇄적인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지독하게도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었다.
“결혼이 당신을 구속하고 족쇄를 채우는 것 같아서 싫어? 그럼 아이는? 결혼하지 않고 살다가 아이가 생기면 어떡하니? 낳아서 내 호적에 올려?”
“그건 다른 문제야.”
“꼭 아이를 낳아야겠냐고 할래? 당신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어떤 건지 알기는 하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삶의 반을 포기하려고 하는 당신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넌 결혼이 꼭 하고 싶니?”
“응. 난 꼭 결혼을 하고 싶어. 그런데 그 상대가 당신이어야 한다는 절대적인 생각이 희미해지려고 하네.”
그는 몸을 일으켜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옷을 차려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그녀에게서 분노의 열기가 확확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방을 나가자 그는 급히 바지를 걸치고 따라 나와 현관으로 가려는 그녀를 잡았다.
“왜 흥분해서 그래? 그러자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 안 되겠다고 물은 거잖아.”
“그게 당신의 본심이잖아. 그냥 그러면 안 될까 묻는 것이 아니라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잖아. 내가 결혼하자고 조르면 그건 당신에게 짜증나는 일이고 스트레스잖아.”
“날 좀 이해해 주면 안 돼?”
태린에게 하원은 이기적이고 오만한 남자일 뿐이었다. 그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하면서 여자인 자신에 대해서는 조금도 이해하지 않는 그가 야속했다.
“그럼 난 부모님께 뭐라고 하면서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니? 남자는 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그 사람이 결혼을 싫어하기 때문에 결혼은 하지 않고 살 생각이다. 이렇게 말해야 하니? 이해? 어떻게 당신만 이해해달라고 할 수 있어? 내 입장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것도 이해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당신이 이제는 정말 질린다. 결혼만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우리 사이도 그만 끝내.”
“함부로 말할래?”
“날 이렇게 만드는 사람이 누군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