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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자 도전기

봉자 도전기

김지영 (지은이)
다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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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자 도전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봉자 도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547153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12-18

책 소개

김지영의 로맨스 소설. 한 달 동안 한 집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 그와 그녀는 끌림을 억지로 무시하지만 본능은 서로를 끌어당긴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먼저 깨달은 그녀는 피하기만 하는 그에게 도전한다. 꿋꿋하게. 정정당당하게.

목차

1장 정체 모를 그리움
2장 인연의 미동
3장 멈춰 버린 시간
4장 일그러진 재회
5장 거짓으로 빛바랜 그날
6장 겉도는 감정
7장 엉키는 매듭
8장 뜻하지 못한 끌림
9장 황당한 고백
10장 생채기 나는 마음
11장 솔직과 거짓의 경계선
12장 갈팡질팡 오리무중
13장 들여다보이는 마음
14장 마음의 키스
15장 삼각관계
16장 2% 부족한 관계
17장 해결해야 할 관계
18장 지키고 싶은 것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의 환상을 꿈꾸는 아직도, 여전히 순수한 로맨틱한 그녀. 출간작) 소유의 조건 (무삭제판) / 애증의 심판 (무삭제판) / 회색빛 열망 (무삭제판) / 퇴근의 조건 (무삭제판) / 당신만의 매력 (무삭제판) / 망각의 선율 (무삭제판) / 음미 (무삭제판) / 무지개 속의 미소 (무삭제판) / 불나방의 자살 (무삭제판) / 비운의 시녀 (무삭제판) / 숨결의 키스 (무삭제판) / 장밋빛 여운 (무삭제판) / 위험한 연애 (무삭제판) / 유혹이라는 아픔 (무삭제판) / 이중계약 (무삭제판) / 짝사랑의 기적 (무삭제판) / 하얀 이방인 (무삭제판) / 황홀한 도박 (무삭제판) / 강탈 (무삭제판) / 그대는 운명 (무삭제판) / 두 번째 티아라 (무삭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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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가 함부로 내 와이셔츠에 손대라고 했어? 설마 그게 점심 값을 내가 내야 하는 이유였어?”
“맞아요. 빳빳하게 다려져 있는 와이셔츠를 보니 기분 좋지 않았어요?”
“해달라고 한 적 없어. 다시는 내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마.”
“지금 손만 잡고 자자고 해서 화를 내는 거예요?”
“그런 거 아니야!”
“그럼 뭔데요?”
“내 물건에 허락도 없이 손을 댄 것이 기분 나쁘다고 하는 거잖아.”
“그게 잠자는 사람을 깨워 긴 키스로 숨넘어가게 할 정도로 기분 나쁜 일이었어요?”
“됐어, 계속 자.”
그가 문가로 몸을 돌리자 그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뒤에서 그를 안았다.
“무슨 짓이야?”
“당신은 허락도 없이 내 입술을 탐했잖아요.”
“그래서 어쩌라고.”
“당신도 날 좋아하는 거죠? 내가 싫지 않은 거죠?”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군.”
“그게 아니면 이 시간에 왜 내 방에 왔어요?”
“내 물건에 손대지 말라는 말을 해주러 왔다가 잠시 늑대의 본성이 드러난 것뿐이야.”
도전은 허리를 감고 있는 봉자의 팔을 풀어내고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남자의 특성을 모르는 건가? 스킨십을 자꾸 하면 자신이 곤란해진다는 걸 그녀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 몸에도 손대지 마!”
“당신은 그러면서 왜 나더러 하지 말라고 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 미안하게 됐어.”
그녀는 뒤로 물러서며 팔짱을 꼈다. 잘 자고 있는 사람 먼저 건든 사람이 누군데 억지소리를 하는지 그가 괘씸했다.
“아, 그러세요. 잘 다려져 있는 와이셔츠를 보니 기분이 나빴어요? 그럼 원상태로 만들어 줄게요.”
그녀는 방을 나서 그의 방으로 들어와 옷장 문을 벌컥 열었다.
“무슨 짓이야?”
그가 따라 들어왔다. 봉자는 와이셔츠 한 장을 꺼내 마구잡이로 구겨댔다.
“뭐 하는 거야?”
“원상태로 복구해 주는 거잖아요. 이러면 되는 거죠?”
그녀가 다른 와이셔츠를 꺼내려 하자 그가 팔을 잡으며 제지했다.
“왜 이래요, 이거 놔요!”
“그만하지 못해? 힘들게 다려놓고 왜 이래?”
“당신이 싫다고 했잖아요.”
“앞으로 안 하면 되지, 이미 다려 놓은 걸 왜 건드려?”
“솔직히 말해 봐요. 정말 싫었어요?”
그녀는 그에게 솔직한 대답을 요구했다. 그가 선뜻 대답을 하지 않자 그녀가 씩 웃었다.
“그 웃음의 의미는 뭐야?”
“거짓말 한 거 들켰죠?”
“거짓말 한 거 없어.”
“그럼 싫은 와이셔츠 구겨 줄게요. 직접 다려서 입든 세탁소에 가서 다려 입든 마음대로 하라고요.”
그녀가 다시 옷장으로 팔을 뻗자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 거짓말 했어. 싫지 않았어. 아니, 좋았어. 고마운 마음에 당신 얼굴 보러 방으로 갔던 거야, 됐어?”
도전의 얼굴이 붉어졌다. 무슨 고백이라도 한 것처럼 심박 수가 빨라지면서 더웠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보는 그녀의 눈빛도 제대로 볼 수가 없어 고개를 돌리려 하는데 그녀가 얼굴을 잡았다.

봉자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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