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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

김용익 (지은이)
현실문화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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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5640271
· 쪽수 : 375쪽
· 출판일 : 2011-09-06

책 소개

미술가 김용익이 미술을 무엇이라 보는지, 왜 미술을 하는지에 대하여 질문한 답을 담아냈다. ‘그림을 왜 그리는지’와 같은 순수미학적 고찰에서부터, 공공미술, 미술제도, 문화경영, 미술교육, 지역 미술을 망라하는 실천미학적 고찰에 이르기까지, 나아가서 문명에 대한 통찰과 실천에 이르기까지, 그는 예술과 철학, 일상을 관통하며 설득력 있는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 프롤로그
나를 소개한다

2. 논리와 순리
논리와 순리
상식, 감수성 또는 예감
나의 최근작
물질과 이미지 간의 화해
평면 오브제
개념을 통한 개념의 극복

3. 가까이... 더 가까이...
나는 왜 그림을 그리는가
내로우 베이스드 스페셜리스트의 노트1
내로우 베이스도 스페셜리스트의 노트2
다이얼로그, 모놀로그
인증된 모더니즘과 비판적 모더니즘
좋은 작품의 기준

4. 절망의 완수
얼룩들
무능력의 천민 집단, 여성
예술과 돈
한국에서 정치미술이 약한 것은 가족주의 때문이다

5. 미술민주화의 지평을 열기 위하여
순수성에 나타난 예슬과 인생의 분리
나의 전제
개념주의로 본 현대미술
(좌담)미술민주화의 지평을 열기 위해
풍경, 곰팡, 여름... 그리고 절망 또는 종생기
비엔날레와 대안공간
대안은 모더니즘의 퇴행에서부터
정치적인 것과 개념적인 것의 연결을 보여주기

6. 당신들의 낙원에서 우리들의 낙원으로
선망의 정치학에서 누림의 정치학으로
공공미술은 어려워
공공미술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이 시대에 공공미술이 왜 필요합니까?
예술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2009년 11월, 북아현동으로의 추억 여행
이시무레 미치코와 메이플소프의 환상과 전복적 비판성
사람답게 살고 싶은 꿈, 불온한 꿈
체제 안의 우군과 연합하라
정처없는 글쓰기

7. 왜 제가 이럴 수 밖에 없는지
홍씨 상가
우리의 위기의식은 허위가 아닌가
C선생님께
전시회를 열며...
개인전을 마치며
이 지적 사기극을 고발한다
대지의 복수
원 나이트 스탠드
캡션을 수정해주마
경기도지사님께
P에게

8.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
레슨 3
레슨 4
나는 소극적 전략을 믿는다
부모님 전 상전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미술 전공해도 먹고 살 수는 있으니 오히려 미술을 걱정해

9.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
무극보양 뜸
쏘 쿨한 글
성배의 진실
The Holy Grail
인도 기행
다크 마운틴 프로젝트의 여덟 개의 비문명 강령
나는 국가을 믿지 않는다
4대강에 대한 사적 대화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 1
무통문명에 소심하게 저항하기 2
나는 오래된 미래를 준비한다

10. 에필로그
쑥개떡에 부쳐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용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그만두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하면서 미술에 입문하였으며, 자의적으로 선택한 미술이었기에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던져 온 자칭 “괴로운 타입”의 예술가이다. 1980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대학조교, 중고등학교 미술교사, 전문대학 교수 등을 거쳐 현재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을 전공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살아 온 경험을 진지하게 들려주는 미술 교육자이다. 1970년대 이후 물질과 이미지의 대립 관계를 화해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개진한 일련의 천 작업, 모더니즘의 인증된 이미지 권력에 흠집을 내고자 시도한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제목의 캔버스 작업, 이전의 캔버스 작업 위에 물감을 덧칠함으로써 지워버리는 <절망의 완수> 시리즈 작업 등을 선보였다. 또한1998년 광주비엔날레 정상화를 위한 범미술위원회 위원장 활동에 이어 대안공간 풀 설립(1999년)과 미술인회의 창립(2003년) 등에 관여하였으며,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한 공공미술 추진위원회 위원장(2006년~2008년)으로 활동하는 등 미술 안에서만 미술을 사고하기보다는 문화 안에서의 미술을 사고하며 실천해 온 공공미술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여 년 동안 쉬지 않고 써온 수많은 글을 통해 자신의 작업과 전시는 물론 한국 현대미술, 모더니즘, 공공미술, 미술제도, 미술교육, 더 나아가 한 상식적 지식인으로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profyongik)에 축적된 글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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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게는 ‘현대미술’이라는 것이 세계사, 물리, 혹은 기하 등등과 다를 바 없는 하나의 학과목이었다. 공부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의 학과목이었다. 나는 현대미술이란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제까지는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지식을 얻었다. 예컨대, 이론 물리학은 과학이 아니라 철학이라는 것, 곁들여서 물리철학이라는 학문의 한 분과가 있다는 것, 유클리드 기하학과는 상대되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뉴턴적 우주관에 상대되는 아이슈타인의 우주관이 있다는 것 등등이었다. 이러한 지식들은 내게 퍽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모더니즘의 의미는 마이너스 방향으로 잡혀 있다. 그것은 복잡보다는 단순, 확대보다는 축소, 성장보다는 감소, 외향적이기보다는 내향적, 발언보다는 침묵, 생명보다는 죽음의 방향으로 잡혀져 있다. 이 마이너스 방향의 의미와 가치가 모더니즘이 남긴 돌멩이다. 그리고 이것이 플러스적인 가치가 지배하기 마련인 이 세상에서 역설적으로 모더니즘이 갖는 의의라 하겠다.
이 마이너스적 가치를 우리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으리라. 자칫 그것은 패배주의자, 낙오자, 무능력자, 염세주의자, 더 나아가 침묵을 빙자한 기회주의자, 몸을 사리는 이기주의자로 몰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동적 허무주의가 아니라 능동적 허무주인 모더니즘은 이런 우려를 모두 씻어버리리라고 나는 믿는다.”


“한국의 정치미술이 약한 것은 가족주의 때문이다!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여 우리의 가족주의는 완화될 기미가 안 보인다. 노인, 장애인, 아동, 출산, 육아, 교육, 실직 등 모든 사회적인 문제가 오로지 가족, 가정에게 책임지워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족주의가 수백 년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다 해도 그것이 그리 질긴 이유는 바로 사회 안전망의 부실 때문이라고 본다.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니까 가족(주의)에 매달릴 수밖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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