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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의 느낌

대양의 느낌

(영화와 바다)

에리카 발솜 (지은이), 손효정 (옮긴이)
  |  
현실문화
2024-03-0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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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의 느낌

책 정보

· 제목 : 대양의 느낌 (영화와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65642978
· 쪽수 : 128쪽

책 소개

인간의 몸은 3분의 2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바다 역시 지구 표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물은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인류의 존재 조건인 셈이다. 『대양의 느낌 : 영화와 바다』는 최근 들어 예술가들의 작업에서 바다가 자주 다뤄지는 경향에 주목해, 지난 100년 동안의 영화에서 바다 풍경을 다뤄온 기록을 탐구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자연 그대로의 바다
2장 헤아릴 수 없는 깊이
3장 연안 노동
4장 바다는 역사다
5장 해양 자유론

역자 후기
도판 크레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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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리카 발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킹스 칼리지 런던 소속 학자이자 평론가로, 영화와 미술의 교차점을 연구하며 광범위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텐 스카이스(TEN SKIES)』(2021), 『고유성 이후: 영화와 비디오아트 유포의 역사(After Uniqueness: A History of Film and Video Art in Circulation)』(2017), 『현대 미술에서 영화 전시하기(Exhibiting Cinema in Contemporary Art)』(2013)를 집필했다. 2022년 힐라 펠렉과 함께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에서 《주인 없는 영토: 페미니스트 세계 만들기와 무빙 이미지(No Master Territories: Feminist Worldmaking and the Moving Image)》전을 큐레이션했으며, 동명의 책을 공동 편집했다. 『아트포럼(Artforum)』, 『시네마스코프(Cinema Scope)』,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and Sound)』 등에 주기적으로 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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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골드스미스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에서 미디어와 사회학 학사 학위를,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차이밍량과 라브 디아즈의 사례를 중심으로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슬로우 시네마에 대한 석사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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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4년 포고 아일랜드 아트(Fogo Island Arts)에서 레지던시를 하던 중 나는 최근의 실험 다큐멘터리에서 바다가 자주 다뤄지는 경향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런 작품이 바다를 묘사해온 영화의 광범위한 역사 안에서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포고섬은 이런 사색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인구가 3,000명이 채 되지 않는 이 험준한 섬은 뉴펀들랜드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둘러싸인 뉴펀들랜드는 캐나다 동쪽 끝에 위치한 또 다른 큰 섬으로,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 나는 해양 환경의 아름다움과 위험이 깊이 새겨진 곳, 바다 곁에서 살고 죽으며 바다의 끊임없는 변화에서 겸손을 배우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자랐다. 그러니 아마도 이 책은 … 그때 그곳에서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한국어판 서문


1930년에 출간된 『문명 속의 불만』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로맹 롤랑의 개념인 ‘대양의 느낌(oceanic feeling)’을 논하며, 이를 나와 외부 세계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유대감이라고 정의한다. 프로이트가 이해한 대양의 느낌은 자율성이나 지배를 주장하기보다는 무한성, 무경계성, 상호연결성의 감각 때문에 자아의 온전함이 상실되거나 적어도 위태로워지는 유사 신화적 상태였다.


이 책은 다섯 가지 주제—바다의 자연적 우발성, 해저 촬영의 매력, 연안 노동의 재현, 중간 항로(Middle Passage)와 불법 이민, 그리고 전 세계 해양 순환의 물질성— … 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생태적, 인도주의적, 정치적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에 속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 바다가 영화에서 재현되어온 역사를 특이한 방식으로 표류할 것이다. 대양의 느낌에서 발견되는 자아의 박탈과 탈인간중심주의는 함축, 기억, 돌봄의 실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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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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