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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

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김영철, 김현섭, 남성택, 안창모, 우동선, 유재우, 윤재신, 이용규, 이종우, 정만영, 정인하, 정재은, 정주원, 조현정, 최원준 (지은이), 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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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중업, 그 유산과 미래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86363270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5-12-22

책 소개

한국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의 생애와 작품을 다섯 가지 주제로 집대성한 첫 종합 연구서다. 대표작과 미공개 자필 기록을 통해 그의 건축적 유산과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저자소개

안창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건축을 연구하며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건축의 성격변화」와 『건축가 박동진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한국 근대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연구하며 역사문화환경보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현대건축50년』(1996), 『덕수궁-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2009), 『서울건축사』(1999, 공저), 『평양건축가이드』(2011, 공저),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2008, 공저), 『기술과 사회로 읽는 도시건축사』(2022), 『가회동 두 집, 북촌의 100년을 말하다』(2023) 등이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국관의 공동큐레이터를 맡았다. 2021년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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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뒤 1992년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프랑스 현대건축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의 건축역사 및 이론 담당 교수로 재직하며, 동아시아 근현대건축사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Constructing the Socialist Way of Life: North Korea’s Housing and Urban Planning』(2023), 『한국의 근현대건축』(2023), 『Architecture and Urbanism in Modern Korea』(2013), 『Exploring Tectonic Space』(2008), 『현대건축과 비표상』(2006), 『김중업 건축론: 시적 울림의 세계』(1998), 『김수근 건축론』(199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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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교수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근현대 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건축사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UC버클리 방문학자와 교토공예섬유대학(KIT) 국제방문연구원을 지냈다. 근현대 비서구 사회의 건축과 도시의 변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쳤으며 대표작으로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2009, 대표저자), 『아키텍트』(2011, 번역), 『한국건축개념사전』(2013, 공편저), 『Constructing the Colonized Land』 (2014, 공저), 『전환기 한국현대건축과 4.3그룹』(2014, 공저),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2017, 공저)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역으로부터 생각하는 건축사’로 관심을 확장해 원로 건축가 김석윤에 대한 채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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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과 주택 분야 석사학위 및 건축설계 이론과 방법론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림건축과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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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일본 건축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과 미술의 접점, 한국과 일본 건축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 현대건축의 흐름을 정리한 『전후 일본 건축』(2021)을 썼고, 공저로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2019), 『김중업 다이얼로그』(2018),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2015), 『아키토피아의 실험』(2015), 『시대의 눈』(2011)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1900년 이후의 미술사』(2012, 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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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국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이로재건축사사무소 등 여러 건축사무소에서 15년간 실무를 경험했다. 이후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3년부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택, 마을, 도시의 삶의 공간에 대한 시간성과 정체성을 줄곧 연구하며 대한건축학회 무애상, 논문상, 학술상을 받았고,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장에 이어 부산광역시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했다. 공저한 책으로 『한국의 뜰집』(2013)이 있고, 현재 한국인의 전통주택과 마을의 총체성에 대해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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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박사 및 박사후과정으로 유럽 근대건축을 연구했고, 2008년부터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건축역사가이자 비평가로서 한국 현대건축에 관한 비판적 역사 서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건축수업: 서양 근대건축사』(2016), 『건축을 사유하다: 건축이론 입문』(역서, 2017), 『Concrete Seoul Map』(2019), 『하이데거적 장소성과 도무스의 신화』(편서, 2022), 「Korean heat radiated: from Frank Lloyd Wright’s Usonian houses to postwar mass-produced houses in America」(2023), 「1990년대 중반 박길룡의 기능주의 건축론과 경성건축 비평」(2023)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을 국내외에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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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마르느 라 발레 건축대학에서 석사 및 프랑스 건축사를 취득했다. 이후 실무를 병행하며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에서 자크 뤼캉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뉴욕대학교 The Institute of Fine Arts의 방문학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는 건축을 중심으로 오브제 디자인에서 도시에 이르기까지, 스케일의 구분 없이 삶을 담는 인위적 공간 환경과 연관된 구성, 구축, 변형 등 총체적 이론 연구와 건축설계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오늘의 건축을 규명하다』(2019)를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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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건축형태의 자의적 생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설계와 이론이 매개되는 지점에 서기를 원하며, 현대건축 이론에 관심을 집중하고자 한다. 철학아카데미의 여름/겨울 건축강좌, ‘건축이론 아카데미’, ‘아키포커스_건축이론’ 등 건축이론을 대중화하는 여러 가지 강좌를 진행했으며, 한국건축가협회 평론분과위원장, 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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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건축 역사,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로재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진행했다. 공저로 『김종성 구술집』(2018), 『유걸 구술집』(2020), 『우리가 그려온 미래: 한국 현대건축 100년』(2022) 등이 있다. 공동 큐레이터로 〈Sections of Autonomy: Six Korean Architects〉(2017)와 〈Cosmopolitan Look: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1989~2019〉(2019) 전시를 기획했으며, 현재 목천건축아카이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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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려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건축역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베를린 공과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디플롬 과정을 거쳐 건축이론연구소에서 수학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건축이론연구소 군자헌을 개소했고, 현재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주 ‘토요건축강독’을 진행했으며, 한국건축역사학회 편집위원장, 대한건축학회 이론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건축전문지 『와이드 AR』의 건축평론 추천위원이며 심원건축학술상 심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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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원 역임 후 현재는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건축계획학, 거주공간학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형 주거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지역 기반 연구로는 제주 가로(올래)의 공간 구성, 테시폰식 주택, 중산간 개척단지 등 제주 건축문화유산의 계승을 건축계획론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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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역사 연구자이며 20세기 후반 이후 유럽과 한국의 건축계에서 등장한 건축담론을 분석하며 건축, 도시,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프랑스의 68세대 건축가들의 도시-건축담론의 형성을 건축전문지 『Architecture Mouvement Continuite』의 편집 과정 분석을 통해 밝힌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시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 (2017~2018)의 기획에 참여했고 <리얼-리얼시티>(2019)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부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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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운영부의 학예팀장으로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학예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2014년 김중업건축박물관 개관 TF팀 학예업무를 총괄하였으며, 2015년 개관 1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여기, 이어지다: 한·프 건축전>을 시작으로 2022년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김중업, 건축 예술을 완성하다>, <미디어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와 2023년 주한 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김중업 건축작품 기록화 사업 학술보고서(주택편)」, 「김중업 건축작품 기록화 사업 학술보고서(교육·연구시설편)」, 등의 학술 연구 사업과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 등을 발행하였으며, 김중업건축박물관 전시와 김중업 작품에 대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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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서울특별시 주택실 주무관으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에모리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일본 건축사에 관한 논문으로 추가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보스턴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을 거쳐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연구사로서 건축과 예술의 경계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 학술연구,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중업건축박물관 전시 〈김중업 더 비기닝: 건축예술의 문을 열다〉(2021), 〈미디어 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2022),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2022)에 이어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땅의 도시, 땅의 건축〉(2023) 외 다수 전시 기획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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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    정보 더보기
건축가 김중업이 1959년에 설계한 (주)유유산업 안양공장(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했다. 김중업은 1952년부터 1955년까지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사사한 뒤 한국에 모더니즘 건축을 도입하여 한국 현대 건축의 기반을 닦았다. 건물의 구조를 드러내 구축적 조형미를 살린 것이 특징인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스케치, 도면, 모형 등 건축 아카이브 전시를 통하여 김중업의 건축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수집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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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현정, ‘일본 시기의 김중업: 보자르, 아르데코, 그리고 한국적 모더니즘’ 중에서
따라서 르 코르뷔지에의 초기 사무실에서 엄정한 기하학적 어휘를 습득한 마에카와 구니오나 사카쿠라 준조 같은 이들과 달리, 1950년대 르 코르뷔지에 아틀리에에 있었던 김중업에게 장식적인 것은 모더니즘과 반드시 상충하는 요소가 아니었다. 오히려 후기 르 코르뷔지에 아틀리에에서 요구되는 능력은 숙련된 드로잉 실력에 더해, 건축의 지역성, 상징성, 조형성에 대한 이해였고, 이러한 능력은 다름 아닌 요코하마 고공의 교육이 추구했던 바였다. ... 따라서 김중업의 일본 시기 교육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과 불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그가 후기식민지 국가의 건축가에게 필요한 중요한 덕목, 즉 상징과 기념비를 만드는 능력을 장착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을 것이다.


모더니즘에 장식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것은 아직 충분히 ‘근대’적이지 못한 한국 건축의 기술적, 재료적 한계를 상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였다. 나아가 건축의 상징성과 조형성에 대한 추구는 후기 식민적 조건에서 국가 세우기에 매진하던 한국 사회의 요구에 건축이 응답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자 야심찬 시도이기도 했다.


안창모, ‘김중업의 글과 세평을 통한 김중업의 건축교육과 건축관’ 중에서
김중업은 르 코르뷔지에라는 대가의 건축을 한국에 소개했고, 전쟁과 가난으로 황폐한 한국 건축계에 ‘예술로서 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준 건축가이기는 했지만, 코르뷔지에의 건축 사상이 아닌 그가 이룩한 건축적 성과의 어휘만 도입했다. 동시대에 김중업과 미국을 통해 이루어진 ‘모더니즘의 사상이 제거된 모더니즘 건축 어휘의 도입’이 전후 복구와 경제개발기의 폭발적인 건축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서양의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불러온 시작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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