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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6570212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5-05-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16세 밀항소년이 거상巨商이 되기까지
한국인에게서 발견한 승리의 화두
운명은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안락을 꿈꾸려거든 도전하지 말라
도망가지 말고 맞서라
1.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_ 운명을 마주하는 자세, 투혼
인생을 운명에 맡기지 마라
쇠는 두드릴수록 더 단단해진다
성실하게만 일한다면 학력보다 실력이 먼저다
벼랑 끝의 시련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무지개를 좋아하려면 비부터 좋아하라
즐겁기만 했던 8시간의 등하굣길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봄에 꽃이 피듯이
행운은 필사적인 자를 따라온다
죽기 살기로 도전한 무면허 비행기 조종
바닥까지 파본 적 있나?
2. 내 회사는 내가 지킨다 _ 강인한 리더십의 근간, 사명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일 중독자로 폄하하지 마라
높은 사람이 화장실 청소를 하는 회사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바로 리더다
누가 돈 몇 푼으로 애사심을 갖나?
직원들의 실수까지 자기 잘못으로 돌리는 리더
자식이 바르고 강하게 자라길 원하는 가장이자 리더
용기 있는 선배만이 후배를 혼낼 수 있다
제대로 혼나는 직원이 제대로 성장한다
지지 않는 체험을 하면 이기는 습관이 생긴다
리더가 떠난 뒤에도 성공할 수 있는가?
3. 누구도 대적 못할 자가 되어라 _ 승자가 될 자격, 독보적 실력
실력 없는 사람이 제일 시끄러운 법
직업에 귀천이 없듯 업무에도 귀천이 없다
“눈을 높여 신神과 경쟁하시오.”
미지의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하는가?
프로는 어려운 것을 당연하게 해내는 사람
라이벌조차 인정하는 사람이 돼라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을 구걸하지 말라
행운을 실력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강자 앞에 강자로, 약자 앞에 약자로
역사의 파천황으로 우뚝 서다
4. 삶과 일은 분리되지 않는다 _ 전력을 배가시키는 신바람 기운, 박력
‘빨리빨리’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무실 복사기가 고장 나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워라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오로지 정면돌파
혁신가들의 대담한 목표가 기적을 만든다
재미란 매사를 훤히 알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
엄격함이 때로는 진정한 자비다
성공이란,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
일터를 최고의 놀이터로
5. 업즉신앙, 필요한 것은 사람이다 _ 세상과 사람을 매혹하는 매력, 인망
부자를 바라볼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정직하면 불편하지만 그래도 기꺼이 정직하라
옳은 일을 올바르게 하라
사람에게는 무조건 따듯하게 대하라
부자는 고생을 수용하고 가난을 기억하는 자다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나를 낳아준 나라 한국과 나를 길러준 나라 일본
맑은 생각에는 잡음이 없다
에필로그 _ 인생의 승부에서 ‘은퇴’는 없다
운명하는 그날까지 은퇴하지 마라
헛되이 내던져도 되는 인생은 없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 수록된 한창우 회장 어록 :
“야구에서는 3할만 쳐도 최고의 타자인데, 왜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5할 이상을 바라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육성한다는 것은, 결국 경영을 아는 사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다.”
“서툴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서 나의 격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급한 일보다 옳은 일을 먼저 하라.”
“일이란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고 추구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이란,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리더는 그 무엇보다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지녀야 한다.”
“재능은 흔하지만 실력은 희소하다.”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할 것 세 가지는, 목적, 친구, 좋은 라이벌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나의 생각이 바르고 정직한가를 꼭 짚고 가자.”
“세상에 적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적응해야 한다.”
“부자는 고생을 배워서 익히는 사람, 고생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다.”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 것은 예술이다.”
필자는 한국인이 가진 강한 힘의 근원을 알고자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국인을 만나왔고, 그들을 연구했다. 그 모든 과정은 감동의 연속이었고, 필자의 개인적인 삶 또한 그들을 만나면서 극명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이 과정에서 감동 이상의 깨달음도 얻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은, 한국인에게는 필연적으로 역전의 역사를 만들 수밖에 없는 강한 ‘근성根性’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필자에게 강한 근성의 힘을 깨닫게 해준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이다.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한국인 출신 인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인물이 바로 한창우 회장이다. (...) 필자에게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을 소개한 사람은 일본의 경제학자 노다 가즈오 선생이다. 이분은 손정의 회장을 ‘손 군’이라 부를 만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지속해온 막역한 은사다. 그런 이유로 많은 일본 경제인들이 노다 선생에게 찾아가 의논하고 배워서 성공하기도 했다. (...) 그런 노다 선생이 한창우 회장에 대해 성공한 한국인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덧붙여 필자에게 손정의 회장의 책을 냈듯이 반드시 한창우 회장의 이야기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16세 밀항소년이 거상이 되기까지
그를 향한 세간의 표현을 빌리자면 ‘파친코 황제’다. 맞다. 마루한은 파친코를 토대로 세워진 기업이다. 이 부분에서 독자들이 의아해하거나 약간의 반감을 가질 수도 있다. 파친코 말고 기왕이면 다른 비즈니스를 해볼 수도 있지 않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한창우 회장의 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당시 일본의 은행들은 한국인과 거래를 해주지 않았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현금 장사밖에 할 게 없었다. 차별 속에서 선택한 우리의 업이 바로 파친코 산업이었다. 어떻게 보면 대표적인 차별산업이었던 셈이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선입견과 다르게, 일본에서 파친코 산업은 여가 및 레저스포츠이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국가가 공인한 오락산업으로서 모든 것이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진행된다. 그리고 본문에서 소개하겠지만, 일본의 파친코 문화를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 주체가 바로 마루한이다.
- 운명은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 일본인 경영 컨설턴트가 필자에게 질문을 한 적 있다. 사무실에 복사기가 고장 났을 때, 다음의 3가지 유형 중에서 회사가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직원은 누구겠느냐는 질문이었다.
1. 다른 사무실로 가서 복사하는 직원
2. ‘고장’이라고 써 붙여놓고 지원 팀에 연락하는 직원
3. 스스로 복사기를 고쳐보려고 시도하는 직원
회사는 어떤 직원을 가장 선호하겠는가? 사실 이 셋 중에서 콕 찍어 어느 유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첫 번째 유형은 업무효율을 중시하는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유형은 매우 친절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은 다소 무모해 보인다. 복사기를 고치느라 자신의 주 업무를 미루거나 방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질문을 던진 일본인 컨설턴트가 봤을 때 한국인 직원들은 대체로 세 번째 유형에 가깝다고 한다. 왜일까?
- 사무실 복사기가 고장 나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