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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세계 경제와 내 지갑을 움직이는 22가지 경제이론)

조원경 (지은이)
쌤앤파커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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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세계 경제와 내 지갑을 움직이는 22가지 경제이론)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657035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6-07-30

책 소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 경제석학들의 눈으로 현시대 경제 상황을 읽고 그 해답을 구한다. 그들은 거대한 경제이론이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돈 때문에 케인즈를 죽였다

1장 삶과 경제의 영혼

1 행복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_ 폴 새뮤얼슨의 행복 방정식
우리가 ‘응답하라 1988’에 열광한 이유/세상 모든 것에 존재하는 ‘명’과 ‘암’/모든 불행은 비교로부터 시작된다/“지갑이 가벼우면 마음이 무겁다”

2 시장은 설계될 수 있다 _ 앨빈 로스의 매칭이론
의사나 군인만 생명을 구하는 건 아니다/혐오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게임이론으로 신장이식 문제를 해결하다/현실의 시장을 연구하는 경제학자/더 큰 번영을 위한 시장 설계

3 가슴 따뜻한 경제학은 가능하다 _ 아마르티아 센의 ‘자유로서의 경제발전론’
사막의 소녀는 지금도 울고 있다/불평등과 빈곤 연구의 대가/바라는 대로 살 수 있는 ‘힘 있는 자유/‘센 빈곤지수’를 고안해내다

4 경제학에 두 마리 토끼는 없다 _ 얀 틴베르헌의 틴베르헌 법칙
수단은 목표보다 많거나 같아야 한다/어설픈 일석이조는 왜곡을 부른다/미션 임파서블은 버려라

2장 우리가 직면한 도전

5 경기가 완벽하게 좋아도 실업률 0%가 안 되는 이유 _ 피터 다이아몬드의 탐색마찰이론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일자리 미스매치는 왜?/구직자와 구인자 사이에도 궁합이라는 게 있어서…/공화당이 다이아몬드를 반대한 진짜 이유/일자리가 있는데도 실업률은 증가한다고?/탐색 비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6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사라지는가 _ 밀턴 프리드먼의 헬리콥터 머니
그 많던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계좌 보관료를 내야 하는 ‘마이너스 금리’/경제학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하나/화폐는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공짜 점심은 없다”

7 독신에게 세금을 무는 시대는 정당한가 _ 사이먼 쿠즈네츠의 인구혁신론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경제는 인구이고, 인구는 국력이다/난민 유입이 EU 경제에 미치는 영향/인구 증가의 저주보다 무서운 ‘인구 감소의 재앙/세계가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

8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가 죽는다 _ 존 내시의 게임이론과 죄수의 딜레마
오바마 대통령을 화나게 한 조세 회피/금발의 미녀를 다 같이 포기하자/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세상/협력의 상징인 펭귄을 바라봐야 할 때

3장 경제와 윤리

9 착한 기업이 부유해진다 _ 올리버 윌리엄슨의 거래비용이론
기업은 클수록 좋을까/대기업은 놀부, 중소기업은 흥부?/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기업들/히든 챔피언의 강국 독일은 어떨까

10 수학 천재는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_ 로버트 머튼의 ‘목표에 기초한 투자’
똑똑한 사람이 돈을 잘 버는 걸까/물려줄 집을 장만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어떻게 살고,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지?

11 탐욕과 공포는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_ 로버트 쉴러의 비이성적 충동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거품’/버블은 ‘심리적 전염병’이다/긍정적 에너지가 성장의 동력

12 인간은 이익의 기쁨보다 손실의 고통에 더 민감하다 _ 대니얼 카너먼의 손실회피 성향
내 손실은 왜 눈덩이처럼 커 보일까/인간은 감정적이고 변덕스러운 존재/앱솔루트 보드카 한정판을 비싸도 사는 이유/누구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조정은 없다

13 당신이 중고차를 비싸게 사는 이유 _ 조지 애컬로프의 피싱경제이론
중고차 제대로 알고 삽시다/말 한마디로 국가경제를 좌우하는 신용평가기관/누군가 당신을 낚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4장 국가 만들기

14 경영자가 국가지도자로서 실패하는 이유 _ 폴 크루그먼의 국가경영 이야기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국가경영과 기업경영의 차이점/정치 양극화가 경제 양극화를 부른다

15 당신에게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는? _ 제임스 헤크먼의 교육경제학
성인 교육 투자보다 16배 효과적인 영?유아 교육 투자/오바마 행정에 큰 영향을 미친 ‘헤크먼 방정식/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탈출하자

16 중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 _ 더글러스 노스의 제도경제학
강대국 아르헨티나가 외채 위기 국가로 전락한 이유/중국과 영국의 운명을 가른 제도의 힘/제도를 이식하면 경제가 성장할까/신뢰가 경제를 살린다

17 정부는 ‘천사’가 아니다 _ 제임스 뷰캐넌의 공공선택이론
역사를 초월한 극적인 투표/다수결 원칙이 만능은 아니다/그들이 나쁜 게 아니라 정치제도가 잘못된 거다/통나무를 함께 굴리는 국회의원들/중도층을 공략하는 이유

5장 기술과 혁신

18 나이트클럽과 구글의 공통점 _ 장 티롤의 양면시장이론
플랫폼 시장과 나이트클럽의 네트워크 효과/구글의 아침은 돈 버는 자유로 시작된다/변화하는 게임의 법칙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

19 인공지능이 인류의 위대한 탈출을 이뤄낼까 _ 앵거스 디턴의 혁신과 불평등 논쟁
로봇이 대체하는 사회는 행복할까/현존하는 직업의 47%가 사라진다/혁신이 초래하는 성장과 불편한 칼날/노키아의 몰락, 핀란드는 어떻게 재기하고 있나

20 무엇을 가졌는지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_ 로버트 솔로의 경제성장론
미세먼지 뒤에 가려진 중국의 치명적 위험/저축과 투자를 너무 많이 해도 문제?/생산성 증가로 이루는 경제성장, 지금도 가능할까/저성장 시대에 필요한 동력

21 인터넷과 공유지의 딜레마 _ 엘리너 오스트롬의 공유자원 관리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방법/인터넷은 공유지의 희극인가, 비극인가/인터넷 이용 시에도 혼잡 비용을 내야 할까

22 창의력이 국가번영의 열쇠다 _ 에드먼드 펠프스의 자생적 혁신론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렵다 ‘위대한 개츠비 곡선’/우리는 구조적 장기 침체의 시대에 살고 있나/작은 혁신의 결과가 번영을 불러온다/중국의 창업 열풍이 말해주는 것
에필로그 우리는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있을까

저자소개

조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획재정부 국장,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현재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겸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으로 일한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파이낸스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논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주류화가 국제금융에 미치는 정책적 함의)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 합격 후 줄곧 기획재정부에서 일한 경제통이다. 국제조세, 물가, 복지, 소비자, 국제금융, 통상, 대외경제 관련 업무를 두루 수행하며 IMF 팀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 대표, 대한민국 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지냈다. 2005년 중남미 빈곤 감축과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미주개발은행 가입 협상, 2009년 한·EU FTA 서비스 협상, G20 국제금융체제(IFA) 의장 등 굵직한 국제 협상 테이블에서 중요 역할을 해내며 국제금융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와 〈조선일보〉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중앙일보〉 ‘돈의 세계’ ‘이코노믹스’, 〈한국경제신문〉 ‘비즈니스 인사이트’, 〈헤럴드경제〉 ‘현인들의 경제적 조언’, 〈한국일보〉 ‘세계사로 읽는 경제’, 〈아시아경제〉 논단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왕성하게 기고한다. 연합뉴스 경제TV에서 ‘조원경 교수의 이슈피디아’에 이어 매주 월요일 ‘경제 언박싱’을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모두의 금리》 《감정 경제학》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넥스트 킬러앱》 《경제적 청춘》 《머니 스토리》 외 다수가 있다.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여정으로서의 글쓰기를 직업적 소명이자 운명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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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돈 때문에 존 케인즈를 죽였어요.”
지난 밤 꿈에 케인즈를 만나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총을 쏘고 말았다는 황당한 이야기였다. 그는 케인즈에게 따지듯 퍼부었다고 한다.
“뭐, 우리가 일주일에 15시간 일한다고요? 우리는 비정규직인 데다,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에 15시간씩 일하는 날이 허다합니다. 높은 주거비에, 식료품비에 쫓기며 힘들게 살고 있어요. 당신이 100년 뒤에 올 거라던 풍요는 온데간데없고, 내 주머니는 늘 텅 비어 있다고요! 도대체 세상의 돈은 다 어디로 간 겁니까?”
책 출간을 앞두고 나는 그 젊은이의 말을 떠올리며 쓴웃음을 지었다.
-‘나는 돈 때문에 케인즈를 죽였다’


새뮤얼슨은 ‘행복=소유/욕망’라고 간단히 정의했다.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가 소유와 욕망인데, 욕망이 일정하다면 소유가 커질수록 행복해지고, 소유가 일정하다면 욕망이 적을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경제학 교과서를 처음 접할 때 마주치는 구절이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이를 충족하는 재화는 유한해서 경제 문제가 생긴다’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다면 새뮤얼슨이 말하는 행복은 수학적으로 0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폴 새뮤얼슨은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지 않다고 여긴 것 같다. 욕망을 부추기는 것은 어쩌면 자본주의의 생리일지 모르겠다. 그런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인간의 노력이 지금의 물질적인 진보를 이루게 한 요인인 것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새뮤얼슨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 ‘행복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틴베르헌은 정부가 보유한 정책 수단이 정책 목표보다 많거나 같을 때만 경제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은 그의 이름을 따서 ‘틴베르헌 법칙’으로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다. 그는 n개의 정책 목표를 위해서는 정책 수단이 n개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표보다 수단이 적으면 여러 개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목표와 수단, 혹은 목표와 목표 간에 상충관계나 갈등관계가 존재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경제정책 수행에 있어서 목표와 수단은 대단히 중요하다. 경제성장, 물가 안정, 국제수지 균형, 고용 안정, 양극화 감소는 경제정책 목표이고 재정 확대나 금리인하는 경제정책 수단이다. 이들 간에는 상충이나 갈등이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경제학에 두 마리 토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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