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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4322009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공부하고,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라 _ 윤지호
프롤로그 | 모두의 금리, 금리의 모든 것
1장 안전마진으로서의 금리
오후 5시의 운명과 안전마진 | 손절매하는 게 더 나은 순간들 | 뜻밖의 횡재,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당신의 신용은 충분한가? | 국채, 회사채 등 채권의 안전마진 | 기업의 신용등급과 회사채의 안전마진 | 국가신용등급과 국채의 안전마진
[흔들리는 부의 공식 1] 이자 소득자에게 금리는 높을수록 좋을까?
2장 예금과 채권, 금리의 관계
10% 금리라더니 겨우 1%? | 예금자보호제도와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이해 | 장·단기 금리 차는 무엇을 말하는가? | 금리가 내려야 채권 투자의 매력이 커진다 | 복리의 마법은 돈벼락이 되어줄까? | 장기채를 사서 큰 수익을 노린다면? | 어떤 채권 상품에 투자해야 하나? | 금리 변동으로 읽는 경기 사이클 | 시장금리를 움직이는 요인은 무엇인가? | 마이너스 금리 때 투자는 어떻게 할까?: 제로 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채권 버블의 이해
[흔들리는 부의 공식 2]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실이 없을까?
3장 기준금리, 시장금리와 통화정책
멸치도 기가 막힌 정부의 물가 잡기 | 국채 금리, 콜금리, CD 금리, RP 금리 등 | 기준금리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 기준금리 전망 수단 ⑴ FOMC와 점도표 | 기준금리 전망 수단⑵ 연준의 선제 안내 | 적정 기준금리, 테일러 준칙 | 물가와 실업률의 관계, 필립스 곡선 |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 | 중앙은행의 장기 금리 조정 |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인가? | 미국의 금리 역전과 한국 경기 침체의 상관성 | 금리를 매개로 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 금융위기와 미국의 금리 인하 정책 | 밀턴 프리드먼이 벤 버냉키에게 건네준 선물 | 환율 차익거래, 캐리 트레이드 | 금리 차익거래의 위험 | 금리 차익거래로 파산한 롱텀캐피털
[흔들리는 부의 공식 3] 단기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고, 장기 금리는 경기 전망을 따르는가?
4장 금리와 외환시장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의 이해 | 고정환율제도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 변동환율제도와 환위험 | 환율의 예측은 거의 불가능하다 | 달러는 어떻게 세계의 통화가 되었나? | 미 달러 강세를 둘러싼 세계 경제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대국들의 화폐전쟁 | 달러 보유 최적의 시점, 달러 스마일 이론 | 달러인덱스의 이해와 1985년 플라자합의 | 한국의 3저 호황이 정말 그립다 | 달러 강세에도 미국의 수출이 늘어나는 기현상 | 환율과 금리를 이용한 투자 전략, 이자율 평형 이론 | 미국의 고금리와 한국 자본 유출의 상관관계 | 2024년 상반기 고환율이 다시 나타난 이유 | 김치본드, 아리랑본드 등 각국 채권의 별명과 의미 | 외화 예금과 달러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 | 강달러 시기에 고려할 외화 RP 투자 |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현상 | 스타벅스지수와 빅맥지수를 생각하다
[흔들리는 부의 공식 4]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진짜 늘어날까?
5장 금리와 주식시장
금리가 낮을 때 주가가 상승한다지만… | 주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할 수도 있다 | 왜 10년물 국채 금리가 중요할까? | 주식과 채권이 항상 거꾸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 국채 금리와 주식의 상관관계는? | 어떤 상황에서 저PBR주가 강세를 보일까? | 매출액은 상승하는데 금리 인상에 발목을 잡히는 기업 | 금리 관점에서 본 성장주와 가치주 투자 | 투자 전략 수립의 절대적 기준인 중립금리 | 장·단기 금리 차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 | 금리 역전과 성장주 투자의 기회 | 시장의 감정 기복을 읽는 자가 승자
[흔들리는 부의 공식 5] 저PER에 사는 게 과연 잃지 않는 투자일까?
6장 금리와 부동산시장
금리 상승은 집값에 악재인가? | 금리 인하는 집값 상승의 절대 조건인가? |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 마천루의 저주에서 안전마진을 읽다 | 저금리와 집값 상승 | 부동산 거품과 장기 불황 | 부동산 침체와 그림자금융 | 변동금리와 일본의 높은 집값 | 금리 등락과 한국 부동산시장 | 금리가 전세와 월세를 가른다 | 세계 인기 지역의 집값은 다 거품일까? | 금리로 따져보는 주택담보대출 50년 만기 | 고금리 시대의 리츠 투자는? | PIR, RIR, K-HAI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지표 | 1년 이상 오르는 서울 전세가를 바라보며 드는 생각
[흔들리는 부의 공식 6] 상급지로 꾸준히 이사를 가라고?
7장 금리와 원자재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
원자재와 금리와의 관계에 정설이 있을까? | 금과 달러, 금과 주식의 상관관계 | 금리 인하와 금값의 관계 | 금 투자에 관한 워런 버핏의 생각 | 은의 산업적 사용과 투자 매력 분석 | 원자재시장에서 구리와 금의 상관관계 | 버핏이 주목한 저탄소 LNG |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인가? | 암호화폐 가격 형성의 원리 | 금리와 암호화폐, 유가증권의 상관관계
[흔들리는 부의 공식 7] 암호화폐발 금융위기는 없을까?
8장 안전마진과 흔들리는 부의 공식
안전마진을 삶에 적용하며 | 우리 경제의 안전마진을 위협하는 것들 | 흔들리는 세상에서 모두의 금리를 생각하다 | 불확실성의 시대, 존 케인스의 정신을 돌아보다
[흔들리는 부의 공식 8] 열정과 훌륭한 전략은 만병통치약일까?
에필로그 | 불확실성의 일상화와 흔들리지 않는 삶: 나의 공직 분투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각해보면 마진과 금리는 내 어린 시절 학교 외의 실생활을 온통 지배한 단어였다. 아버지가 지방에서 그런 전쟁 같은 삶을 살았던 데는 적어도 손실은 나지 않으리라는 계산이 있었으리라. 당시 독과점 주류 도매업이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업종이었기에 사채를 쓰고도 이윤, 즉 마진이 남았다. 아버지는 운명의 시간 오후 5시를 늘 생각하며 나름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떠올렸을 것이다. (1장 안전마진으로서의 금리)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는 과학은 아니다. 연준의 정치적인 판단일 뿐이다. 2%가 통계적으로 증명된 수치는 아니다.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치가 2%일 때 물가안정이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연구나 근거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지킨다면 지켜야 하고 연준 의장의 입 때문에 금리와 주식시장은 춤을 추게 된다. 연준 의장의 입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입이다. (3장 기준금리, 시장금리와 통화정책)
국가 공무원이었을 때 나 역시 환율의 가치 방어를 중요하게 바라보았다. 그럴 때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다른 나라를 관찰하는데 도대체 세상은 미국을 어떤 근거를 토대로 관찰하고 있는 것일까?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세계에서 도대체 이 거대한 나라를 견제하는 기능은 과연 작동하는지 늘 궁금했다. (4장 금리와 외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