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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여의자 (승자가 지워버린 이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6570680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8-08-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6570680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8-08-01
책 소개
백성과 강토를 지키지 못한 왕을 역사는 어떻게 기록하는가? 그것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가 백제 의자왕일 것이다.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장편동화를 써온 작가 김문주는 역사폭력을 고발하는 소설 <부여의자>에서 의자왕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파헤친다.
목차
작가의 글
굴욕의 날
파죽지세
대야성 전투
김춘추
백제신검
빛나는 검은 말
금동대향로
억새꽃
국경으로 가는 길
좌평 임자
장한산성
침입자
충이 지다
유신의 서신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초승달이라
누런 밀물
황산 전투
아직 백제는 있다
낙화
장안에서 사비를 꿈꾸다
저자소개
리뷰
찬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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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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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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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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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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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역사는 승자의 기록인가,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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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재*
★★★★★(10)
([마이리뷰]부여의자- 화려하였으나 슬픈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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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자의 가슴에 한 줄기 빛이 스며들어 어둠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의자는 창가에 앉아 두 손을 굳게 움켜쥐었다.
선대왕들이시여, 저에게 굴욕을 감당할 용기를 주십시오. 부처님, 제 목숨 백제를 위해 희생할 기회를 주십시오.
한참 동안 꿇어앉았다가 일어나는 의자의 표정은 결연했다.
의자가 다시 술을 따라 두 손으로 공손히 잔을 들고 가 소정방에게 바쳤다. 소정방은 술을 단숨에 소리 내어 마신 뒤 거만하게 말했다.
“패한 나라의 왕이 바치는 술이라 맛이 쓰구나. 허나, 앞으로 이 땅이 우리의 은혜를 크게 입을 것이니 기뻐하라, 하하.”
소정방은 두 눈을 게슴츠레 뜨고 허리 굽힌 왕을 바라보았다.
백성들이 길가에 길게 늘어서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왕의 군대를 기쁘게 맞았다. 무왕 시절에 빼앗지 못했던 성들을 단숨에 함락하고 돌아오자 대신들도 의자를 칭송했다.
“이것은 시작이오. 곧 다시 출정하여 신라 서쪽의 성들을 모두 함락할 것이니, 귀족들도 전투에 참여하여 전공을 세우면 그 공을 높이 살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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