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공부 유랑

공부 유랑

(서른 살 여자, 깡 하나 달랑 들고 꿈을 찾아 나서다)

윤오순 (지은이)
해냄
12,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680원 -10% 380원 6,530원 >

책 이미지

공부 유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부 유랑 (서른 살 여자, 깡 하나 달랑 들고 꿈을 찾아 나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74316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1-07-20

책 소개

'존버 9단' 이외수도 경탄한, 어느 공부유랑자의 파란만장 유학일기. 이 책은 문화기획자 윤오순이 서른의 나이에 꿈을 위해 훌쩍 떠나 유학 중에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학기이자 꿈 노트다. 학비 조달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유학지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10여 년간의 유학 생활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목차

추천의 말 공부해서 남 줍시다_ 소설가 이외수
프롤로그_어느덧 10년, 조금씩, 서서히 시작된 나의 유랑

1장 배울 것이 있어 기대되는 삶
엑세터 대학교의 학생증을 만들다|이사만 몇 번째|공짜로 기숙사에 살게 되다|지도교수 폴 클로크 선생님|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 게 뭘까?

2장 떠났다, 그리고 돌아보지 않았다
공부에 맛들이다|해외여행 공모전 도전기|배낭 메고 유럽으로|중국에 가서 뭘 하겠다고?|아침 시장에서 소고기라면을 먹다|천하절경 구이린의 왁자지껄 게스트하우스|리틀 티베트 랑무스에서 만난 간이식당

3장 새롭기에 더 신난 유학길
대학원생이 되어 다시 교정을 누비다|공짜로 시작한 일본 유학|삿포로에서 오키나와까지|도쿄에서 마음에 딱 드는 학교를 찾아내다|짐 싸기 무섭게 시작된 첫 학위 과정|일본에서 만난 엄마|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기숙사 생활

4장 힘들어도 묵묵히 걸어가자
공부한다고 돈이 나와 밥이 나와|외국어를 배우는 시간 |아르바이트? 고생문 시작!|오체불만족, 아니 육체불만족 와타나베 씨|나가사키 스시집에서 만난 벨로루시 청년|가고 말 테야, 츠쿠미!|무작정 한국행 티켓을 끊다

5장 더 넓은 세상 만나기
마음까지 닿는 구미코 씨의 막강 친절 서비스|영국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티오피아와의 첫 만남|에티오피아에서 살아남기|태양이 떠오르는 13월의 나라|영혼을 울리는 고향의 맛|아프리카에서 만난 또 한 명의 스승

에필로그_다시 새로운 유랑길에 나서다

저자소개

윤오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티오피아 커피를 사랑하고, 연구하고, 매일 마시고, 업으로 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에티오피아 커피 투어리즘’을 주제로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에서 사회학을, 영국 엑서터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했다.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의 문화유산과 커피 그리고 투어를 매력적으로 결합하여 지역개발과 연계할 방법을 담은 박사 논문은 오늘도 전 세계의 관련 연구자들에 의해 다운로드되고 있다. 현지 조사차 에티오피아 구석구석을 누비며 커피 전문가가 되었고, 미국 CQI 공인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 초청으로 다년간 국제 커피 이벤트에서 에티오피아 커피 소개를 맡은 바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업계의 유명인사다. 현재 에티오피아 커피 플랫폼 사업체인 (주)벨레투 대표로 있으며, 에티오피아 커피 전문점인 ‘에티오피아커피클럽’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커피를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커피 마니아들이 에티오피아를 찾게 하는 것이 꿈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뜬금없이 웬 중국이야?”
2000년 봄, 중국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가족들과 친구들의 반응은 이랬다. 미국도 아니고 유럽도 아닌, 모래 먼지만 풀풀 날리는 중국에 가서 뭘 하느냐는 뜻이었다.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한문 공부를 많이 하더니 중국어가 다른 외국어보다 쉬워 보여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하셨다. 사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었다. 다만 일본에 비해 물가도 싸고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외국이었기 때문에 끌렸던 것 같다. 사람들 생김새도 비슷해서 덜 낯설 것 같기도 했다. 게다가 조만간 엄청난 힘으로 세상을 위협할지도 모르니, 미리 문화나 생활을 익혀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13억 명 이상이 쓰는 말인데, 중국어를 배워놓으면 손해 볼 일은 없지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 속에 결정한 중국 유학은 말리는 사람도, 그렇다고 부추기는 사람도 없이 참으로 외로운, 내 인생 처음 떠나는 유학이었다.
―2장 <중국에 가서 뭘 하겠다고?> 중에서


꿈이란 게 신기하다. 계속 같은 꿈을 꾸다 보면 어느새 그쪽으로 길이 열리고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선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꿈만 꾸고 만다면 결국 꿈은 꿈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나는 머릿속에 떠다니는 막연한 꿈을 시간이 날 때마다 나만의 꿈 노트에 적어둔다. 습관처럼 미래를 상상하며 적어보는 노트에는 짧게는 내일, 길게는 몇 십 년에 걸쳐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빼곡히 적혀 있다. 활자화된 미래의 꿈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뛴다.
―3장 <공짜로 시작한 일본 유학>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